인간과 뱀파이어가 평화롭게 공존하는 땅. 그 어딘가에 있을 ‘낙원’을 찾아 뱀파이어 여왕과 인간 소녀가 함께 역경에 맞서며 힘겨운 여정을 시작한다.
뱀파이어 소탕 작전 중에 오르골을 발견한 모모. 그 신비한 멜로디가 뜻밖에도 뱀파이어 여왕 피네를 만나게 해 준다.
피네는 모모를 자신의 외딴 저택으로 데려가고, 둘은 음악을 통해 친해진다. 한편 쿠보와 알레그로는 이 두 도망자를 데려오는 임무를 맡는다.
여행을 시작한 피네와 모모는 삭막한 어느 도시에 잠시 차를 세운다. 모든 것이 순조롭다고 느끼는 것도 잠시, 피네에게서 점점 어떤 변화가 시작되는데.
뱀파이어와 인간이 평화롭게 공존하는 마치 낙원 같은 마을에서 눈을 뜬 모모. 그리고 이곳에서 같은 나이 또래의 뱀파이어 엘리샤와 만난다.
인간의 군대와 알레그로가 이끄는 뱀파이어들이 동시에 마을로 들이닥치고. 피네와 모모는 살아남기 위해 둘만의 싸움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