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퍼드라이브 시즌 1 본선 4회전: 부활하라

첫 번째 그룹이 트랙에 들어선다. 전 세계에서 모인 열두 명의 선수, 꿈을 향한 그들의 갈망. 누군가는 탈락할 수밖에 없다. 단 한 번의 실수로, 운명이 갈릴지 모른다.

엄청나게 값비싼 녀석이 나타났다! 1천 마력의 트윈 터보 엔진을 장착한 람보르기니. 하지만 승부는 예측할 수 없는 법. 6기통 머스탱이 이 괴물에 도전장을 던진다.

트랙은 끊임없이 진화한다. 선수들을 폐소 공포증으로 몰아넣을 새로운 장애물. 거기에 위협적인 도전자까지 등장한다. 스물한 살, 이 앳된 청년의 저력은 무엇일까.

마지막 예선 라운드, 남은 자리는 단 세 개. 그 자리를 노리며, 한 청년이 시동을 건다. 밤낮으로 일하며 가족을 부양하는 그는 동생들에게 자랑스러운 형제가 되고 싶다.

드디어 본선이 시작된다. 더욱 어려워지고, 더욱 위험해진 코스. 탈락 레이스까지 추가됐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여기 도달한 톱 12. 그중 누가 결승에 진출할 것인가.

누가 이런 코스를 설계했을까. 완전히 새로운 장애물. 그 앞에서는 지금껏 완벽했던 레이서마저 흔들리고 만다. 한순간이라도 방심한다면, 트랙을 떠나야 할지 모른다.

이제 여덟 명이 남았다. 최고에 달했다고 믿은 순간, 난이도를 더욱 높인 설계자들. 선수들은 처음 만나는 장애물에 도전해야 한다. 치명적인 위험이 그들을 기다린다.

최고 중의 최고만 남은 라운드. 트랙은 또 한 번 달라진다. 낯익은 장애물마저 은밀한 덫을 숨기고 있는 최악의 코스. 그래도 살아남아야 한다. 결승전으로 가야 한다.

이 순간을 위해, 수없는 한계를 돌파했다. 결승전에 진출한 6인의 레이서, 그들을 기다리는 9개의 위험한 장애물. 하지만 그들은 끝까지 돌진한다, 챔피언의 자리를 향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