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증 뇌성마비를 가진 게이 남성이 새 삶을 결심한다. 그는 편견과 무지라는 장애물을 극복할 수 있을까? 자신이 있을 곳을 만들기 위한 그의 용감한 여정에 함께한다.
가벼운 뇌성마비가 있는 게이 청년 라이언. 인턴 자리를 얻어 독립적으로 살아보려고 하지만 쉽지는 않다. 그런데 얼마 전 겪은 교통사고가 뜻밖에 전화위복이 된다?
화끈한 남자들이 한가득! 올리비아의 파티에 간 라이언은 주눅이 들지만, 킴의 격려로 애써 용기를 낸다. 그리고 그곳에서 반가운 얼굴을 만난다. 아니, 반갑지 않을지도.
혼자 살겠다고 선언한 라이언. 엄마 캐런은 그런 아들이 못내 걱정스럽다. 한편, 라이언의 비밀을 눈치챈 킴은 그가 일생일대의 과제를 해결하도록 도와주려 한다.
엄마는 불안하거나 말거나, 라이언은 들뜬 마음으로 집들이를 준비한다. 파티가 있던 밤, 서로 치부를 공유하는 킴과 라이언. 캐런은 아들이 떠난 집에 누군가를 초대한다.
뇌성마비 아들에, 사사건건 돌봐줘야 하는 엄마. 캐런은 마음껏 쇼핑할 시간도 없다. 언제까지 이렇게 살아야 하는 걸까. 가끔은 청바지 대신 드레스도 입고 싶은데.
라이언이 게이들만의 포커 게임에 초대받는다. 이런 모임은 난생처음, 혼자서도 잘할 수 있을까. 캐런은 필과 함께 침대에서 열정을 불태운다. 음, 너무 불태웠나?
올리비아가 라이언에게 소개팅을 주선한다. 그녀의 호의가 의심스러운 라이언. 하지만 정작 의심해야 할 건 자기 자신일지 모른다. 한편, 캐런의 연애에 위기가 찾아온다.
이제 거짓은 그만? 라이언은 뇌성마비가 있다는 사실을 모두에게 고백할까, 고민에 빠진다. 고뇌에 몸부림치는 나날. 그사이 홀로 남은 캐런은 점점 외로워지기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