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

파격적이고 틀을 깨는 검사 구리우가 사건의 진실을 파헤친다. 도쿄지검 조사이지부로 돌아온 구리우는 사무관 아마기와 선술집에서 일어난 상해 사건을 담당하게 된다. 피의자인 오오니시를 조사하는 중에 오오니시의 지문이 15년 전 보석 강도 사건 범인의 지문과 일치한다는 것을 판명하게 된다.

구리우는 성추행범 피의자를 조사한다. 하지만 피의자의 변호사인 사쿠라이는 경찰 조사에 위법성이 있다고 주장하여 구리우는 어쩔 수 없이 피의자를 석방한다. 그 후에 구리우는 사쿠라이로부터 기소를 강하게 희망하던 피해자 쇼코가 합의에 응했다는 얘기를 듣게 된다.

조사이서의 유치장에서 살인 사건 피의자가 사망한다. 피의자가 사망하게 되면 대부분 불기소가 된다는 얘기를 들은 피해자의 아버지 세이이치로는 담당 검사인 다무라와의 면회를 희망한다. 한편 구리우는 마약 소지와 사용죄으로 체포된 여성 승무원을 조사한다.

우노는 사기 사건을 담당하게 된다. 그 사건은 간사이에서도 일어나서 우노는 교토지검에서 온 검사 미스즈와 함께 조사하게 된다. 스에쓰구는 미스즈와의 재회에 들뜬다. 한편 구리우는 강도로 체포된 도비타를 조사하게 된다.

구리우는 출렁다리 낙하 사건을 담당한다. 하지만 구리우는 '이해하지 못하면 조사할 수 없다'고 하면서 건축 공학을 공부하기 시작한다. 한편 조사이지부의 부장 가와지리는 들치기 사건을 조사한다. 조사이지부 사람들은 그의 실력에 잔뜩 기대하지만 기대에 어긋난 결과에 낙담한다.

엔도는 바의 화장실에서 흉기에 찔려 피를 흘리는 피해자를 발견하지만 범인으로 오인당하여 체포당하고 만다. 사건은 특수부가 수사하게 되고 가와지리는 구리우에게 '손대지 마'라고 못을 박는다. 하지만 구리우는 진실을 알기 위해서 입원 중인 피해자를 찾아간다.

구리우는 애인을 때리고 다치게 한 피의자를 조사하게 된다. 그래서 구리우는 피해자에게 사정을 듣기 위해 아사기와 아타미로 향한다. 한편 조사이지부에 변호사 가지와라가 찾아온다. 가지와라가 바바 검사의 헤어진 전남편이라는 걸 알게 되자 스에쓰구와 다무라가 왜인지 동요한다.

구리우는 살인 혐의로 체포된 폭력단 조직원 곤도를 조사하게 된다. 폭력단의 고문 변호사인 오코노기는 곤도를 기소하여 사건을 신속하게 끝내라고 구리우에게 제안한다. 하지만 구리우는 곤도가 진범의 대역이 아닌가 의심하고 곤도는 부인한다.

구리우와 조사이지부 검사들은 공동으로 동급생 폭행 치사 혐의로 붙잡힌 대학생 4명을 조사한다. 하지만 그들은 한사코 혐의를 부인한다. '좀 더 뒷받침할 정보가 필요하다'는 다무라의 말에 구리우는 조사하러 나간다. 그때 대학생들과 같이 다닌다는 어떤 인물의 정보를 얻게 된다.

구리우와 아사기는 도쿄지검 특수부로부터 지원 요청을 받는다. 거기서 예전 동료였던 검사 에가미가 구리우를 맞이한다. 특수부가 거물 정치가의 뇌물 의혹을 조사하고 있기 때문에 큰 사건을 조사하게 될 거라고 생각한 아사기는 기뻐하지만 막상 와보니 자잘한 작업만 떠맡게 된다. 그러던 와중에 에가미가 입원하여 구리우가 대신 조사하게 되는데…

다무라와 엔도는 담당 용의자 나구모의 조사를 진행하는 와중에 과거 15년 동안 같은 묻지 마 사건이 6건이나 일어났다는 것을 알게 된다. 한편 구리우는 지시를 따르지 않고 자신의 방식을 밀고 나가서 오시자카 부부장으로부터 해고당한다. 구리우와 조사이지부는 큰 결단을 앞두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