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마스터 밀리언 라이브!

'꿈'이란 뭘까. 바쁜 나날을 보내는 중학교 2학년 카스가 미라이는 자신의 '꿈'이 무엇인지 아직 알지 못했다. 765PRO ALLSTARS 라이브 티켓을 우연히 손에 넣은 미라이는 공연장에서 같은 중학교 2학년인 모가미 시즈카와 만난다. 어린 시절부터 아이돌을 동경한 시즈카. 그리고 객석에는 이부키 츠바사가 있었다. 3인이 지켜보는 가운데 무대의 막이 오른다!

765프로덕션의 오디션에 대비해 둘이서 연습을 거듭하는 미라이와 시즈카. 새로운 프로젝트의 오디션은 순조롭게 진행되어 츠바사도 아이돌이 되기로 결심한다. 벌써 합격자는 35명. 레슨도 벌써 시작되었다. 그리고 오디션 당일이 찾아왔다. 면접 이후 무대 오디션을 보게 된 미라이와 시즈카였는데.

미라이, 시즈카, 츠바사 일행이 들어가게 된 밀리언 스타즈의 거점인 765프로 라이브 극장은 아직 건설 중이었다. 프로젝트를 담당하게 된 프로듀서와 함께 3인이 걷고 있을 때 밀리언 스타즈의 동료들이 차례로 나타난다. 그 개성에 압도되었지만 3인은 바로 댄스 레슨에 도전했다. 밀리언 스타즈가 드디어 움직이기 시작했다는 소식은 투어 중이던 765프로 올스타즈 멤버들에게도 전해졌는데.

765프로 라이브 시어터 오픈은 2개월 뒤. 그래서 미라이는 극장 옆 공터에서 라이브를 하는 걸 생각해 낸다. 그 마음은 MILLIONSTARS의 동료들에게도 퍼져 나갔다. 라이브만이 아니라 노점이나 오락거리도 하고 싶다는 꿈이 크게 부풀어 가는 한편, 불완전한 상태에서 라이브를 하는 것에 대한 의문이 제기된다. 지금까지 휘둘리기만 했던 프로듀서 드디어 입을 열었는데.

'공터 라이브' 개최가 다가오면서 레슨에 준비에 눈코 뜰 새 없는 MILLIONSTARS의 멤버들. 가장 어려운 무대로 쓸 텐트를 만드는 일. 늦은 시간까지 작업을 하는 멤버들에게 프로듀서는 침낭을 빌려줬다. 침낭에 들어가 누운 멤버들에게 미라이는 말했다. '다들, 고마워'. 그리고 라이브 당일이 찾아왔는데.

사전 오픈 이벤트는 대성공으로 끝났다. 하지만 그때 시즈카의 고민이 드러난다. 시즈카가 아버지로부터 아이돌로 활동하는 것을 허락받은 기한은 중학생 때까지. 프로듀서도 아이돌을 계속하고 싶은 시즈카의 마음을 받아들인다. 그리고, 드디어 MILLIONSTARS 데뷔를 향한 기자 회견이 열린다는 소식이 발표되었는데.

Team1st 데뷔 라이브도 화제가 된 MILLIONSTARS. 이어서 Team2nd、Team3rd는 '생방임까!? 선데이 특별 출장판'에 출연한다. 방송 마지막에 데뷔 라이브를 할 수 있는 권리를 걸고 두 팀이 바다 위에서 장애물 경주로 격돌한다. 수많은 관문을 극복하며 골인 지점으로 향하는 10인. 과연 승리의 왕관은 누가 쓰게 될 것인가.?!

Team4th와 Team5th는 같은 날 데뷔하게 되었다. Team4th의 멤버들이 공연장인 놀이공원에 도착해 보니 예정된 스테이지는 수도관 파열로 침수되었고.대신해서 마련한 스테이지는 엉망이어서 첫 공연을 보러 온 관객 수는 손으로 셀 수 있을 정도였다. 한편, Team5th의 현장에서도 트러블이 발생한다. 두 팀 모두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인가!

Team6th도 음악 방송에서 데뷔했고, Team7th는 아티스트 위주의 페스티벌에 아이돌 그룹으로 참가하는 것이 결정됐다. 마지막으로 남은 미라이, 시즈카, 츠바사, 카오리, 츠무기의 Team8th. 그런 Team8th가 데뷔 전에 받은 스케줄은 765PRO ALLSTARS의 백댄서였다. 가까이서 본 하루카를 비롯한 765PRO ALLSTARS의 모습에 미라이 일행은 압도당했는데.

치하야의 기부 콘서트에 갑자기 출연하게 된 시즈카. 아이돌 활동을 반대하는 시즈카의 아버지에게 라이브를 보여 드릴 찬스일지도? 라고 미라이는 제안했다. 치하야의 레슨을 통해서 시즈카는 빨리 치하야처럼 되고 싶다고 강하게 바랐다. 그렇게 된다면 아버지도 자신의 꿈을 인정해 줄 것이다. 그리고 본 공연 이틀 전 치하야는 기부 콘서트에 출연하는 MILLIONSTARS의 멤버들을 공연장인 강당으로 데려갔는데.

시어터의 개막 공연이 드디어 한 달 뒤로 다가왔다. 하지만, 연습은 39명이 모두 모이는 것이 좀처럼 불가능했다. 그런 상황을 본 미라이는 직접 만든 라이브 때의 텐트를 펼치며 '그때도 모일 수 이는 시간은 짧았지만 이걸 보면 다들 함께라고 느껴져서... 다 같이 힘이 났어'라고 말했다. 그때 프로듀서가 '합숙'을 제안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