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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다치와 시마무라

7/10
출시일 2020-12-25
실행 시간 24 분
장르 애니메이션, 코미디, 드라마
키토 아카리, 이토 미쿠, 누마쿠라 마나미, 우에다 레이나, 사에키 이오리
이사 오치 케이이치로, 金子志津枝, Masami Saito, 加来哲郎, 山田菜都美

나와 아다치는 체육관 2층에서 우연히 만난 땡땡이치기 동료다. 같이 핑퐁을 하거나 하지 않는 정도의 관계로, 기본적으로 인간관계가 귀찮다고 생각하는 나에게는 딱 좋은 거리감이었다. 그랬는데, 최근 왠지 아다치의 상태가 이상하다. 마치 사람에게 관심이 없는 고양이 같았는데 강아지로 변한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내가 아다치에게 뭔가 했었나...... 그런 두 사람의 관계가 조금씩 변해가는 이야기...

1. 교복 핑퐁

2020-10-09

체육관 2층에서 평소와 다름없이 시마무라와 수업을 땡땡이치고 있었다. 이 장소와 친구 미만의 거리감으로 있을 수 있는 시마무라는 편하다. 어느 날, 우연히 시마무라가 내가 모르는 사람들과 돌아가는 걸 봤다. 눈은 마주쳤지만 말은 걸지 않았다. 다음 날 서로 그 일을 신경 쓰고 있었는지 체육관 2층에는 미묘한 분위기가 감돌았다. 그러던 중 시마무라가 '오늘 수업 같이 듣자'라는 말과 '오늘 같이 돌아가자'라는 말 중에 뭐가 좋냐고 물었다. 나는...

2. 아다치 퀘스천

2020-10-16

히노가 재밌는 녀석이 있다고 말해서 같이 낚시를 하러 갔다. 그곳에는 자칭 미래인이라고 하는 우주 비행사 같은 옷을 입은 야시로란 이름의 기묘한 녀석이 있었다. 다음 날 아다치에게 그 이야기를 했지만 왠지 관심이 없어 보여서 아다치에게 제안했다. 오후부터 수업을 같이 듣자고. 의외라면 의외였던 그 제안은 쉽게 받아들여졌지만 대신 아다치도 나에게 제안했다. 수업이 끝나고 어딘가에 놀러 가자고.

3. 이등변 트라이앵글

2020-10-23

잘 모르겠지만 아다치는 내 방에서 도망쳤다. 다음 날 체육관 2층에서도 교실에서도 아다치의 모습이 보이지 않아서 핸드폰으로 메시지를 보냈지만 읽지 않으니까 아다치의 집에 찾아가 보자, 그러자. 아다치의 집에 가던 도중 처음 보는 기묘한 녀석이 말을 걸었지만 어떻게든 아다치의 집에 도착했다. 집에서 나온 아다치는 생각보다 건강해 보여서 다행이었지만 왠지 진지한 눈길로 나를 바라보는데.

4. 여고생 홀리데이

2020-10-30

체험권이 있다는 엄마 손에 이끌려 체육관에 왔다. 러닝 머신에서 조금 분발해 보았지만 엄마가 지적하며 잔소리를 해서 수영장으로 도망갔다. 그곳에는 수영 수업을 받는 여자아이들을 바라보며 실실거리는 금발의 남자가 있었다. 이상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며 자리를 벗어나 수영장을 나와 사우나로 향했지만 도중에 스쳐 지나간 아줌마가 왠지 마음에 걸렸다. 어디선가 본 듯한 아닌 듯한... 잠깐 생각해보고 깨달았다. 오오, 운명.

5. 아다치즈Q

2020-11-06

어떻게든 크리스마스를 시마무라와 같이 보낼 순 없을까. 그런 것을 생각하며 시뮬레이션만 하다가 행동으로 옮길 용기가 없는 자신에게 자기혐오마저 느낀다. 학교에서도 시마무라의 모습을 나도 모르게 눈으로 좇고 있던 그때. 우연히 히노가 말을 걸어준 걸 계기로 자연스럽게 공부를 핑계로 시마무라의 집에 가는 것에 성공했다. 나는 과연 제대로 시마무라에게 크리스마스 일정을 물어볼 수 있을까.

6. 화이트 앨범

2020-11-13

크리스마스에 약속을 잡는 건 성공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크리스마스 선물로 뭐가 좋을까?'라는 어려운 문제에 직면하고 말았다. 그러던 중 우연히 같이 점심을 먹게 된 히노에게서 시마무라가 좋아했다는 차에 대한 정보를 듣게 되었다. 하지만 정확한 이름까지는 기억하고 있지 않아서 히노에게 같이 가달라고 제안했다. 히노도 직접 가면 기억이 날지도 모른다고 말했고 우리는 방과 후 함께 쇼핑몰에 갔다. 그곳에서 나는 어떤 광경을 목격하게 되는데.

7. 저에게 어울리는 초콜릿을 정해주세요

2020-11-20

겨울 방학도 어느덧 중반. 한 해의 마지막 날에 공부를 하다니 나도 모범생이 다 됐구나 라고 생각할 때 아다치로부터 '혹시 자?'라는 메시지가 도착했다. 대화를 몇 번 주고받다가 이번에는 아다치로부터 전화가 걸려와서 의미 없는 대화를 나누면서 한 해의 마지막을 보냈다. 겨울 방학이 끝나고 2월의 어느 날, 뭔가 말하고 싶어서 우물쭈물하는 아다치. 그런 아다치의 제안을 받아들여 쇼핑몰에 놀러 가게 되었는데...... 과연, 이게 목적이었구나.

8. 과거를 잣는 가시 올드 로즈

2020-11-27

며칠 안 남은 밸런타인데이. 아다치의 행동은 평소보다 더 수상했다. 계속 뚫어지게 나를 보거나, 갑자기 머리를 묶거나 얼마 전에는 초콜릿을 잔뜩 사서 먹고 있었다. 게다가 14일이 코앞으로 다가온 어느 날, 학교에 도착하면 아슬하게 지각을 면할 듯한 느낌으로 학교에 가던 중에 공원에서 본 적이 있는 물색 머리카락을 지닌 실루엣을 발견한다 보기 좋게 물색 머리의 술수에 걸려든 나는 수업을 땡땡이치기로 했다. 집에서 낮잠을 자던 중 현관 벨이 울리는데.

9. 그리고 성모를 끌어안는 사랑 마리골드

2020-12-04

2월 14일 밸런타인데이 하루 전 '내일 시간 괜찮으십니까?'라고 문자로 물었더니 '괜찮아-'라고만 답장이 왔다. 물론 그 대답을 보고 기뻤지만, 왠지 조금 불안했다. 2월 14일 방과 후 시마무라와 나고야에 갔다. 무사히 초콜릿을 교환하고 시마무라가 준 초콜릿을 먹어보니 더 맛있게 느껴졌다. 초콜릿을 교환하고 잠시 감상에 젖어있었는데 시마무라가 갑자기 잠깐 따라오라며 나를 어딘가로 데려갔는데.

10. 벚꽃과 봄과 봄과 달과

2020-12-11

2학년이 되었다. 그러고 보니 1년 전 이 시기의 아다치는 우연히 눈을 마주쳤을 뿐인데 노골적으로 싫어했지...... 새로운 반에서 무난하게 친구 비슷한 것을 만들던 나와는 달리 아다치는 언제부턴가 교실에서 모습을 볼 수 없었다. 그런 아다치가 신경 쓰이긴 했지만 딱히 뭘 하려고 하지는 않는다. 그러던 어느 날 타루미에게서 전화가 걸려왔다. '놀러 가지 않을래?'라고.

11. 달과 결의와 결의와 친구와

2020-12-18

시마무라와 같은 반이 되었지만, 새로운 환경은 힘들다. 인간관계를 순조롭게 만들어가는 시마무라는 왠지 거리감이 느껴져서 교실에서 도망쳐 나와 체육관 2층에 왔다. 하지만 이곳도 내가 있을 곳은 아닌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무심코 체육관에서도 도망친 나는 무의식중에 시마무라와의 추억을 찾기 위해 쇼핑몰에 갔다. 어느샌가 흐르기 시작한 눈물을 훔치면서 걷던 중 수상한 역술가가 나에게 말을 걸었는데.

12. 친구와 사랑과 사랑과 벚꽃과

2020-12-25

히노와 나가후지는 서로의 집에서 자기도 하는 모양이다. 그런 이야기를 들은 나는 시마무라에게 집에 자러 가고 싶다고 제안했다. 그것도 연휴 내내. 시마무라는 처음엔 곤란한 것처럼 보였지만 제안을 받아들였다. 시마무라의 집에 가는 당일 아침, 시마무라의 집에 들어가니 마침 아침 식사 시간이었고 그 시간의 시마무라 집안의 분위기는 부럽게 느껴졌다. 그런 느낌으로 시작된 숙박을 나는 아주 특별하게 느꼈다. 이 기분은 얼마 만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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