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계 치트 마술사 시즌 1 왕도 웨네픽스

평범한 고교생이었던 타이치와 린은 갑자기 발생한 마법진에 휘말려 이세계로 전이된다. 그곳에서 마물 흑요마의 공격을 받지만 모험자 파티의 도움으로 위험에서 벗어나고, 이들의 조언으로 모험자 등록을 시도하기로 한다.

마력 적성 검사에서 지나치게 높은 마력이 측정된 타이치와 린. 길드 마스터의 지시로 교외 숲에 은거 중인 에리스테인 왕국 최강 마술사 레미아에게 보내진 두 사람은, 그 곳에서 레미아의 제자가 되어 특훈을 받게 된다.

특훈을 마치고 다시 아즈파이어로 돌아온 타이치와 린. 마력을 이용한 신체 강화는 전투에서만 쓰라는 레미아의 지시에 따라, 두 사람은 E랭크 모험자로 일하며 생활해 나간다. 그러던 어느 날, D랭크로 승격 가능한 의뢰를 받게 되는데…

아즈파이어에서 특산품인 메리라 열매가 도난 당하는 사건이 빈발한다. 그로 인해 시장의 물가가 폭등하자, 타이치 일행은 메리라 밭 경비 의뢰를 받는다. 조사에 나선 타이치 일행은 마물들의 메리라 밭 습격이 누군가에 의해 계획된 것이라고 의심하게 되는데…

바람의 정령, 에어리얼의 힘으로 레드 엘리먼트를 무찌른 타이치. 레미아는 타이치에게 정령의 목소리를 듣고 그 힘을 행사한 건 소환술사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한편, 린과 뮤라를 찾아 거리를 헤매던 타이치는 남자들에게 희롱 당하는 소녀를 구하게 된다.

아나와 함께 정체불명의 지하 방으로 들어간 타이치는 그곳에서 레드 고블린을 조종하는 쌍둥이, 미로와 메로를 만난다. 한편, 린과 뮤라는 소집된 모험자들과 레미아까지 합세하여 아즈파이어 사수에 나선다.

위험에 빠진 린 앞에 지하의 레드 고블린을 해치우고 달려온 타이치가 나타난다. 타이치의 지원에 힘입어 아즈파이어의 모험자들은 지친 상태에서도 마물들을 무찔러 간다. 전투에 가세한 미로, 메로와 함께, 타이치는 신체를 강화해 레드 오거와 일전을 벌인다.

드디어 왕제군이 침공을 위해 병사를 정비하기 시작했다는 소식이 들려온다. 전쟁이 점점 가까워지는 와중에 타이치는 어떻게든 린을 전쟁에서 제외시키려 하지만, 린은 끝까지 함께 싸우겠다는 뜻을 굽히지 않는다.

왕제군 군사들로부터 도시를 지켜낸 감사의 뜻으로 질마르 국왕은 왕가의 명품을 선물하겠다고 제안하고, 타이치와 린 일행은 각자 마음에 드는 무기를 고른다. 한편, 시장거리를 걷던 타이치는 자신을 미행하던 카심과 맞닥뜨린다.

왕의 아우, 도르트에스하임이 에리스테인 마법 왕국에 선전포고를 함으로써 마월트 평원을 무대로 본격적인 전투가 시작된다. 이에 대항하는 왕국군도 출병식을 갖고 타이치와 린, 뮤라, 레미아도 여기에 합세한다.

예전에 ‘피투성이 랩소디’라 불렸던 사상 최악의 전투. 그 비극이 다시 되풀이되려 하고 있었다. 어둠의 요술에 의해 광전사로 변해버린 병사들은 살육 행진을 시작하고, 타이치는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인간을 넘어선 힘을 쓰기로 결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