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2월 Netflix에서 방영을 시작한 다큐멘터리. 다 필요없다. 우린 맛으로만 승부하니까. 뉴욕에서 미슐랭 2스타 레스토랑 MOMOFUKU을 보유하고 있는 한국계 스타 셰프 데이비드 장과 그의 친구 요리 평론가 피터 미한. 둘은 유명 인사 친구들과 함께 문화가 만나고 융합된 세계 곳곳의 미식 현장을 누비며 맛있는 음식과 문화를 논한다. 이제는 미국의 주류가 되어버린 외국 유래의 음식들에 대해 이야기하고 그 음식 안에 스며들어있는 다양한 문화들에 대해 생각해본다. 음식에 숨은 역사와 편견마저 날카롭게 짚어낸 시리즈. 마음을 울리는 음식을 찾아, 데이비드 장이 떠난다.
드디어 아빠가 된다. 행복하면서도 두려운 순간을 기다리는 데이비드. 다른 셰프들은 일과 가정 사이에서 어떻게 균형을 잡는 걸까. 일단은 아기 음식부터 만들어보자.
인도 음식은 하나도 모른다는 데이비드. 배우 아지즈 안사리와 함께 뭄바이로 떠난다. 그곳에서 만난 커리의 맛이라니. 수많은 향신료가 어우러진 천국의 문이 열린다.
특별한 날이면 스테이크를 먹어야지. 굽기는 내 맘대로, 가격은 형편대로. 근데 웰던으로 시키면 무시당한다며? 데이비드와 친구들이 스테이크의 다양한 의미를 탐색한다.
얼마나 과학적인가, 얼마나 군침 도는가. 빙글빙글 돌아가는 꼬챙이에서 고기가 익어간다. 세계 곳곳에서 고기를 꿰고 굽는 이들. 데이비드가 그 유랑의 역사를 탐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