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렌드 S 시즌 1 알려 줄게 ♡

해외로 유학을 가는 것이 꿈인 마이카는 유학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알아보지만 매섭게 생긴 눈빛 때문에 좀처럼 구해지지 않는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마이카는 어느 카페를 지나가게 되고 그 안에서 그녀를 지켜보던 점장인 디노는 그녀에게 첫눈에 반해 아르바이트생으로 스카우트하게 되는데...

스틸레에서는 매 시즌에 한 번씩 팀을 나눠 신메뉴를 개발한 후 손님들에게 선보여 주문이 가장 많았던 메뉴를 뽑는 이벤트를 한다. 이긴 팀에는 점장인 디노로부터 원하는 상품 하나를 받을 수 있다. 이번에도 어김없이 살벌한 승부를 예상했지만 마이카의 진성 사디스트 캐릭터가 뜻하지 않은 결과를 불러일으킨다. 과연 승자는 누가 될 것인가.

스틸레의 점장인 디노는 마이카를 처음 본 순간부터 그녀에게 반해 그녀의 얼굴만 봐도 행복하다. 그런 그녀에게 큰 용기를 내어 데이트 신청을 하지만 마이카는 데이트라는 걸 깨닫지 못하고 함께 일하는 가게 직원들을 불러낸다. 한껏 기대에 부풀었던 디노는 크게 실망하지만, 그런 그에게 뜻밖에 행운이 찾아오는데...

가게에 책을 놓고 간 것을 계기로 새롭게 아르바이트생으로 들어오게 된 아마노 미우. 유명 만화가인 그녀는 최근까지 동성애 만화를 그리다가 이번에 남녀 사랑에 관한 만화를 그리게 되면서 소재를 수집할 겸 이 가게에서 일하게 됐다는데… 조금은 특이한 망상을 즐기는 그녀의 접객 스타일은 과연?

갑작스럽게 내리는 비에 우산이 없는 마이카는 비를 맞으며 집에 가야 할 상황에 처한다. 점장은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그녀를 역까지 데려다주지만 마이카는 역에서 내려 집으로 가는 길에 비를 맞고 감기에 걸려 아르바이트를 쉬게 된다. 점장은 자신의 탓이라며 자책하고 결국, 다음 날 다 같이 그녀의 집으로 병문안을 가게 되는데...

가게 친목회 겸 강으로 놀러 간 직원 사람들. 아직 강물이 차가워 들어가지 못하자 아쉬워하는 마이카. 그런 그녀를 보며 디노는 다음에 바다로 놀러 가자고 제안한다. 그러자 마이카는 바다에서 입을 수영복이 마땅치 않다며 디노에게 같이 수영복을 사러 가자고 하고 디노는 흔쾌히 같이 가겠다 말하는데…

항상 실내에서 놀던 카호가 오랜만에 직원들과 바다에서 실컷 놀고 새까맣게 피부가 타고 말았다. 새까만 피부와 찻집 유니폼이 어울리지 않게 되자 거기서 아이디어를 얻어 디노는 다음 날 찻집을 정글 콘셉트로 바꾸어 버리는데… 이 무성한 풀숲에서 그녀들은 제대로 일을 할 수 있을까?

갑자기 손님들이 많아지면서 일손이 부족하게 된 스틸레. 직원들은 디노에게 직원 한 명을 더 뽑자고 얘기하고 마침 고등학생 한 명이 아르바이트를 하고 싶다며 찾아온다.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내뿜으며 찾아온 그 학생은 귀여움을 담당하는 아이돌이 되는 것이 꿈이다. 직원들은 모두 귀엽다며 히데리를 반기지만 디노는 어째선지 맘에 들어 하지 않는데… 과연 디노가 반가워하지 않는 이유는?

마이카는 아르바이트를 하러 가는 길에 우연히 길에서 버려진 강아지를 발견하고 가엾은 마음에 카페에 데리고 오게 된다. 대형견을 키울만한 상황이 되지 않는 직원들은 모두 이 강아지를 어떻게 할까 고민하고, 그 순간 나타난 디노를 보고 모두 그에게 강아지의 주인이 되어달라고 부탁하는데… 과연 그는 강아지를 잘 키울 수 있을까?

쉬는 날인 일요일, 디노는 마이카와 함께 공원에 나가 오너를 산책시키기로 한다. 오너와 뛰어놀며 작은 해프닝이 일어나기도 하지만 마이카가 직접 만들어온 도시락을 먹으며 디노는 꿈같은 시간을 보낸다. 한편, 좋아하던 게임이 리셋되어 우울해하는 카호. 그런 그녀의 마음을 이해해주지 못한 아키즈키는 미안한 마음에 카호에게 특제 파르페를 만들어주는데...

겨울을 맞이하여 다 함께 스키장으로 여행을 떠난 스틸레 멤버들. 그곳에서 디노는 마이카에게 고백을 하기로 마음먹고 기회를 엿보지만, 생각처럼 쉽지 않다. 한편, 스키장에 처음 와보는 마이카는 보드 상급자인 디노에게 보드 타는 법을 배우기로 하는데… 과연 무사히 보드를 탈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