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루토 - 나루토 넥스트 제네레이션 시즌 1 우라시키의 노림수

나뭇잎 마을의 수장인 호카게로서 나루토는 가정을 보살필 시간이 없을 정도로 바쁜 나날을 보낸다. 나루토의 아들 보루토는 그런 아버지에게 반감을 품고 언젠간 아버지의 콧대를 납작하게 해 주겠다는 반항심으로 똘똘 뭉쳐 있다. 어느 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덴키라는 아이가 불량배들에게 돈을 뜯기는 장면을 목격하고 덴키를 구하기 위해 불량배들에게 달려드는데…

입학식 날 사고를 쳐서 입학하자마자 2주간의 정학 처분을 받은 보루토. 마침내 정학이 풀려서 첫 등교를 하지만 반 친구들이 보루토를 바라보는 시선이 곱지가 않다. 그렇게 큰 사고를 쳤는데 호카게의 아들이란 이유로 너무도 가벼운 처분을 받았다고 생각하는 것이었다.하지만 천방지축인 보루토는 반 친구들의 그런 곱지 않은 시선도 아랑곳 않고 평소처럼 발랄하게 지내려 한다. 그런데 인술 실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임에도 일반 과목 성적이 낙제점이라 두 번이나 졸업시험에서 탈락한 이와베가 보루토에게 시비를 걸어 오는데...

보루토와 아카데미 학생들은 수리검 실습 훈련에 들어간다. 시노 선생이 주의 사항을 얘기하는데도 얼른 수리검을 던져 보고 싶은 생각에 시노의 얘기는 귀에 들어오지도 않는다. 특히 메탈 리는 산에 들어가서 혼자서 열심히 수리검을 훈련했기에 자신감이 넘쳐흐른다. 하지만 메탈 리는 남들이 쳐다보거나 하면 극도로 긴장해서 제실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실수하고 마는 울렁증이 있다. 아니나 다를까 보루토와 이노진이 자기를 쳐다보고 있다는 걸 안 순간 바짝 얼어서 수리검을 제대로 던지지 못하는데...

아카데미 실기 훈련 시간. 3대 호카게의 손자이자 소환술에 일가견이 있는 코노하마루가 소환술 시범을 보인다. 누구보다 인술에 관한 욕심이 많고 의욕적인 보루토가 코노하마루의 소환술을 시도해 보지만 실패하자 늘 티격태격하는 사이인 사라다가 무안을 준다. 수업 시간이 끝나고 휴식 시간이 되자 보루토는 좋아하는 야키소바빵을 먹기 위해 매점으로 내달리지만 웬일인지 늘 충분하게 남아 있던 야키소바빵이 단 한 개밖에 남아 있지 않다. 그런데 하나 남은 빵을 두고 또다시 사라다와 경쟁이 붙은 보루토. 서로 양보하지 않으려 으르렁대며 일촉즉발의 상황에 처한다. 이때 시노가 나타나서 학생들 간의 사적인 싸움은 엄벌감이라며 자신이 정식으로 대결할 자리를 마련해 주겠다는데...

처음엔 아카데미 주변에서만 일어나던 고스트 빙의 사건이 점차 장소도 넓어지고 빈도도 잦아지자 나뭇잎 마을에는 비상이 걸린다. 학교로 등교하던 보루토 일행은 아카데미에서 낙제당한 애가 그에 대한 앙심 때문인지 길거리에서 마구 날뛰는 걸 발견한다. 그런데 보루토는 그 아이 역시 고스트 빙의로 의심되는 이상한 차크라에 둘러싸인 걸 확인하고 고스트의 실체를 밝히기 위해 달려든다. 처음엔 거칠게 반항하던 불량아지만 보루토와 이와베의 협공에 당황해서 연막을 피우고 달아나 버린다. 보루토와 아이들은 황급히 불량아의 뒤를 쫓는데 달려가 보니 마을에서 처음 보는 아이가 이미 그 불량아를 처치한 후였다.그 아이는 아카데미로 전학 온 소리 마을의 미츠키라는 수수께끼의 아이인데...

고스트에 씌어 버린 시노는 이성을 잃고 나루토를 포함한 세 아이들을 해치려 한다. 처음에는 어리둥절해 있던 보루토와 아이들도 상황이 심상치 않음을 직감하고 자신들이 무슨 잘못을 했는지도 모른 채 시노에게 일단 싹싹 빈다. 하지만 사과 같은 걸 받을 생각이라곤 전혀 없는 시노는 필살기를 써서 아이들을 공격한다.그때 보루토가 시노의 주변을 감싸고 있는 고스트를 발견하고 그제서야 상황이 파악이 된다. 하지만 상급 닌자급의 실력을 지닌 시노인 만큼 아이들 셋이 힘을 합쳐도 승산이 없음을 알고 일단 달아나는데...

누군가가 따라다니는 기척은 있는데 모습이 보이지 않아서 불안에 떨던 반장과 여학생들은 마침내 스토커를 붙잡는다. 그런데 잡고 보니 스토커의 정체는 다른 반의 마기레라는 아이로, 반장을 짝사랑해서 은신술을 써서 반장을 졸졸 따라다녔던 것이었다. 그러자 쵸쵸는 혼자서 끙끙 앓지 말고 남자답게 고백을 하라고 부추긴다. 용기를 얻은 마기레는 반장에게 좋아한다는 고백을 하며 사귀어 달라고 하지만 그만 퇴짜를 맞고 만다.그러자 애들 앞에서 창피만 당했다고 생각한 마기레가 일을 벌이고 마는데...

고스트로 인해 피해를 입는 사태가 점차 확산되고 피해 지역도 넓어지자 보루토는 정말 자신들만의 힘으로 고스트 사태를 막아 낼 수 있을지 걱정을 한다.그러자 시카다이는 그렇게 불안하면 호카게 님한테 의논해 보라고 하지만 보루토는 절대 어른들한테 맡길 수 없다며 고집을 피운다. 그리고 어째서 고스트가 나루토에게만 보이는지 의아해하던 아이들은 혹시 엄마의 능력을 이어받아 백안이 발현된 게 아니냐고 묻는다. 보루토 역시 백안인 것 아닐까 하는 생각을 품고 있던 차에 뭔가 계시를 내리는 듯한 내용의 꿈을 꾸고 들뜬 마음에 어쩔 줄 모르는데...

자신의 눈이 백안인지를 확인하기 위해 할아버지를 찾은 보루토. 할아버지는 백안임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실전과 같은 싸움을 펼쳐야 한다며 자신에게 덤비라고 한다. 하지만 아버지의 건강을 염려한 하나비가 대신 보루토와 대련을 펼치고, 끝내 백안은 발동되지 않는다. 실망하는 보루토에게 지금 백안이 발현되지 않았다고 나중에도 발현되지 말라는 법은 없다며 위로를 해 주는 하나비. 하나비 이모가 걱정할까 봐 애써 태연한 척하지만, 보루토의 실망감은 감춰지지 않는데...

고스트 사건의 빈도와 장소가 점점 확대되고 피해자도 늘어남에 따라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한 나루토는 경무국 차원의 본격적인 조사를 명령한다. 그러자 꼭 고스트 사건을 자기 손으로 해결하고 싶어 하는 보루토는 더욱 조바심이 난다. 꾀병을 빙자해 결석 사유서까지 제출하면서 고스트를 찾아 헤매는 보루토와 아이들. 하지만 허술한 결석 사유서를 작성해서 낸 미츠키 때문에 보루토와 아이들의 꾀병이 탄로나고 마는데...

정수장에 인질로 잡혔던 반장을 비롯한 여학생들은 다행히 큰 부상이 없이 구출되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다. 병문안을 온 보루토는 자신이 좀 더 철저히 일을 처리했으면 그런 일이 없었을 거라며 반장에게 미안하다고 사과한다. 그러나 반장은 그건 보루토 탓이 아니라며 살짝 다친 정도니까 걱정하지 말라며 오히려 보루토를 위로한다. 그런데 그때 아버지 나루토가 나타나서 사태가 아이들 탐정 놀이 수준을 넘어섰다며 보루토더러 이젠 고스트 사건에서 손을 떼라고 하는데...

3인 1조를 짜서 장애물을 넘어 목표 지점까지 도착하는 시간을 재는 훈련에서 보루토와 같은 조인 덴키가 뒤쳐진다. 그러자 당연히 덴키는 남겨두고 두 사람만이라도 먼저 골인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던 미츠키는 보루토의 행동에 또 한 번 놀란다. 제한 시간을 넘기는 걸 무릅쓰고 덴키와 함께 가기 위해 덴키를 돕는 모습에서 다시 한 번 깊은 인상을 받은 것이다. 한편 고스트가 사람이 조종하는 것이란 사실이 탄로난 이후로 고스트 사건은 일어나지 않는다. 어른들도 움직이기 시작했으니 우리는 이쯤에서 발을 빼자는 말에 보루토는 여전히 고집을 굽히지 않는데...

미츠키로부터 고스트 사건의 범인이 누군지를 들은 보루토는 충격에 빠진다. 전혀 상상도 못 했던 인물이 고스트 사건의 범인이란 사실이 도저히 믿기지 않는 보루토는 자신의 눈으로 직접 보고 자신의 귀로 직접 듣기 전에는 믿지 않겠다며 미츠키의 말을 받아들이지 않는다. 한편 단조를 열렬히 신봉해서 단조가 죽은 뒤에도단조가 하던 연구를 계속해 왔던 '뿌리'의 잔당 시가라키 타누키의 은신처를 찾아낸 사이 일행은 맥이 빠져 버린다.시가라키 타누키는 이미 죽은 지 오래였던 것이다. 결국 수사가 원점으로 돌아갔다는 생각에 실망하고 돌아가려던 사이가책상에 놓여 있는 사진 액자를 발견하고는 경악을 금치 못하는데...

시공간 인술에 의해 다른 차원의 공간으로 빨려 들어간 보루토는자신에게만 보였던 이상한 차크라의 뿌리가 그곳에 있다는 걸 알고 놀란다.그런데 그곳에는 누에만 있을 뿐 반장의 모습은 어디에도 보이지 않는다. 자신의 차크라를 빨아먹으라고 누에에게 명령하던 게 떠오른 보루토는 정말로 반장이 누에에게 먹혔다는 생각에 넋이 빠져 있다가 누에의 공격에 당할 뻔한다. 하지만 그때 보루토를 따라서 온 미츠키가 아슬아슬하게 보루토를 구해 준다. 누에를 조종하는 건 반장인데 반장이 죽었을 리 없다며 보루토를 안심시키자그제서야 정신을 차리고 누에와 맞서 싸우는데...

누에와의 치열한 혈투 중에도 자신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지키려는 보루토의 우정에감화된 반장 스미레는 결국 보루토와 함께 돌아온다.하지만 마을을 습격해서 붕괴시키려 한 것은 그냥 덮고 넘어갈 문제가 아니기에나뭇잎 마을 입장에서도 스미레를 다시 아카데미로 돌려보낼지 말지 고민이 깊다. 더구나 스미레 자신이 친구들을 배신한 죄책감에서 헤어나지 못하고자기가 저지른 죗값을 받겠다는 입장이어서 스미레의 아카데미 복귀 전망은 더욱 어두운 상태다.한편 새로운 인술 훈련을 위해 기존의 3인 1조를 해체하고다른 아이들과 새롭게 편성을 짜라는 지시가 내려오는데...

인술 시험 종목이 벽 걷기로 결정되자 덴키는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아직 차크라를 운용하는 방법이 서투른 덴키는 아무리 연습을 해도 계속 실패하자 갈수록 초조해진다. 일반 과목과 인술 과목을 동시에 합격점을 받아야만최종 졸업시험에 응시할 자격이 주어지기 때문에 인술 과목을 포기할 수도 없는 상황.초조한 나머지 이와베가 있는지도 모르고 '이와베 같은 낙제생은 되기 싫다'고 외치는 덴키. 그런데 이와베가 가장 싫어하는 말인 낙제생이란 말을반 아이들 앞에서 듣고 만 이와베는 섭섭한 마음을 꾹 억누르고 자리를 뜨는데...

아카데미에서 드디어 차크라를 발바닥에 모아서 물 위를 걷는 법을 수련한다. 하지만 사라다는 물 위로는 배 타고 가면 되는데 왜 이런 훈련을 하느냐며 투덜댄다.한편 사라다의 엄마 사쿠라는 병원 일이 바빠서 휴가도 못 내고 있다가 오랜만에 이노와 함께 휴가를 얻어서 여행을 가기로 한다. 그런데 여행 출발 날 아침, 병원에 입원해 있는 아이가 소중히 아끼는 봉제인형을 가지러 오기로 한 직원이 오지를 않자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한다.그러자 사라다는 자기가 갖다 줄 테니 걱정 말고 여행이나 즐기고 오라고 말한다. 그런데 인형을 갖다 주러 가다가 깜빡하고 인형을 우레차에 두고 내리고 마는데...

여동생 히마와리가 감기에 걸려서 몸져누운 걸 보고 보루토는 무척 걱정한다. 그러자 문득 아빠 나루토의 취임식 날 히마와리에게 백안이 발현된 때의 소동이 떠오르고 만감이 교차한다. 나루토가 호카게가 된 이후부터 일에 몰두하느라 집안은 뒷전 신세가 된 씁쓸한 기억이 떠올랐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딸이 이렇게 아픈데도 집에 오지 않는다며 투덜거리는 참에 나루토가 문을 박차고 들어오는데...

서너 살 무렵부터 아빠를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사라다는 나루토를 비롯한 반 친구들이 아버지와 함께 다정하게 훈련하는 모습이나 티격태격하면서도 서로를 아껴 주는 모습을 보면서 아빠에 대한 그리움과 동시에 섭섭함을 느낀다. 게다가 아빠에 관해 물어볼 때마다 말끝을 흐리면서 그냥 중요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는 말만 되풀이하는 엄마 사쿠라에 대해서도 짜증이 난다. 결국 사라다는 엄마와 말다툼을 벌이고, 처음엔 달래려다가 참다 못한 사쿠라는 결국 폭발하는데...

나루토는 자기 아버지가 어디 있는지 알 수 있을 거라며 호카게 집무실로 찾아간 사라다. 그런데 사스케를 만나러 간다는 나루토의 말을 문 밖에서 엿듣고,부랴부랴 짐을 챙겨 나루토를 따라 떠날 준비를 한다.드디어 나루토가 마을을 떠나고 사라다는 쵸쵸를 이끌고 미행을 시작하려던 찰나,보루토가 뒤늦게 나루토에게 줄 도시락을 가져오는 것을 본다.그러자 도시락을 전달하는 것을 구실로 삼아 나루토를 뒤쫓기로 하고도시락을 대신 전해 주겠다고 보루토에게 말하는데...

드디어 아빠를 만날 수 있다는 기쁨과 혹시나 모를 출생의 비밀도 알아낼 수 있을 거라는 기대에 한껏 부풀어 아빠를 찾아갔지만,딸의 얼굴조차 기억하지 못하는 걸 보고 사라다는 큰 실망에 빠진다. 뿐만 아니라 사쿠라가 자신의 진짜 엄마가 맞는 건지, 또 사진 속 아빠 옆에 서 있는 안경 낀 여자는 누구인지 따져 묻지만 너랑은 상관없는 일이라는 매정한 말을 듣고 자리를 박차고 나가 버린다.나루토가 뛰쳐나가서 사라다를 달래 보려 하지만 소용이 없다.그런데 그때 수수께기의 남자가 기습을 가하는데...

적의 은신처로 잡혀 간 사쿠라는 우치하 신이 자신의 필요에 의해 아들 같은 소년을 죽여 버리는 모습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한다. 어떻게 그런 잔인한 짓을 할 수 있냐고 묻는 사쿠라에게 우치하 신은죽음은 필요가 없어진 그릇이 소멸되는 것뿐이라며 눈도 꿈쩍하지 않는다. 한편 나루토는 사쿠라가 어디로 잡혀 갔는지 알아내기 위해 사쿠라의 차크라를 감지해 보려 하지만 아주 먼곳으로 데려가 버렸는지 아니면 결계 속으로 숨어 버렸는지 차크라가 감지되지 않는다. 다른 방법이 없다고 판단한 나루토와 사스케는 이번 일에 틀림없이 오로치마루가 관련돼 있을 거라며오로치마루의 아지트로 찾아가려 하는데...

우치하 신의 은신처를 찾아서 가는 내내 사라다는 아빠의 뒷모습을 보며 만감이 교차하는 복잡한 심경에 빠진다. 하지만 이내 지금은 엄마를 구하는 데만 정신을 집중하자며 마음을 다잡는다. 한편, 우치하 신은 우치하 이타치의 뜻을 이어서 아카츠키를 부활시켜서 세상에 또다시 전란을 불러일으킬 거라며,우치하라는 성을 물려받을 사람은 자기여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러자 지금껏 우치하 신의 동태를 몰래 살피고 있던 사쿠라는 클론들 외에 우치하 신과 같은 패거리는 없다는 걸 간파하고 우치하 신만 처리하면 모두 해결된다는 확신이 들자 마침내 공격을 가하는데...

드디어 다섯 카게 회담이 개최되는 날이 다가와서 다섯 마을의 카게들이 나뭇잎 마을로 모여든다. 회담 자리에서 나루토는 그간의 조사 과정을 설명하고, 무시무시했던 카구야마저 능가하는 새로운 적이 나타날 낌새가 보인다는 사실을 털어놓는다. 하지만 그 존재가 나타나는 시기는 지금일지 아니면 다음 세대일지 명확하지 않다는 사실에 카게들은 난감해한다. 아랫 세대 닌자들의 실력이 자신들의 눈에는 만족스럽지 않기에 닌자 세계의 앞날이 걱정이 되기 때문이다.한편 다섯 카게 회담으로 인해 마을의 경계가 삼엄한 틈을 역이용해서 보루토는 또다시 아빠의 호카게 바위에 낙서를 할 계획을 세우는데...

오랫동안 물의 나라와 협상을 벌여 온 나루토는 드디어 협상을 마무리해서아카데미 수학여행을 처음으로 다른 나라의 마을로 가게 된다.하지만 비록 전쟁이 끝나고 평화가 찾아왔다고는 하나아직 전쟁이 끝나지 않았다고 생각하는 마을도 많은 상태라서 상당한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일이다.그래서 아카데미 아이들에게도 말썽이 생기지 않도록 단단히 주의를 준다. 드디어 수학여행 당일이 찾아오고 아이들은 부푼 마음으로 여행 길에 오르는데...

핫사쿠 일행과 시비가 붙었지만 보루토가 잘 참아 내서 다행이 큰일 없이 마무리가 되고 다시 안개 마을에서의 수학여행을 즐기는 아카데미 아이들. 선대 미즈카게였던 메이와 현 미즈카게인 쵸주로를 접견한 자리에서 쵸주로가 일장 연설을 하자 보루토는 ′그냥 사이좋게 잘 지내자′는 말을 왜 저렇게 어렵게 하냐며 투덜거린다. 그런데 보로투의 말을 들은 쵸주로가 일순 연설을 멈추고 보루토를 쳐다보자 몹시 당황하는 보루토. 그러나 인자한 쵸주로는 그런 보루토를 이해한다며 앞으로 안개 마을과 사이좋게 잘 지내라는 덕담을 한다. 한편 안개 마을이 영 탐탁지 않은 이와베는 결국 카구라와 말다툼을 벌이고 마는데...

카구라의 미안한 감정을 이용해서 카구라를 억지로 신 닌자도 7인방에 들어오게 한 시즈마는 카구라가 관리하고 있던 보관고의 열쇠로 보관고에 잠들어 있던 닌자도 7자루를 탈취하는 데 성공한다. 닌자도가 탈취된 사실을 알게 된 선대 미즈카게 메이와 현 미즈카게 쵸주로는 이 사실을 자신들에 대한 선전포고로 여기고 카구라까지 포함해서 처단하기로 결정한다. 그런데 그때 보루토가 찾아와서는 카구라는 자진해서 따라간 게 아니라 자신을 구하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찾아간 거라며 호소한다.하지만 쵸주로는 이유야 어쨌건 카구라는 마을을 배반한 결과가 됐다며 처단할 수밖에 없다고 말하는데...

마침내 신 닌자도 7인방과 보루토 일행의 결투가 벌어지지만, 시작하자마자 쵸주로는 누이바리에 꽁꽁 묶여서 움직이지조차 못하고 사라다는 땅속으로 떨어져서 고립돼 버리는 등 보루토 측은 큰 위기를 맞는다. 사라다를 쫓아온 분탄이 사라다의 사륜안을 빼앗겠다며 맹공을 퍼붓지만, 홍무 결계의 짙은 안개속이라 사라다의 사륜안은 힘을 쓰지 못하고 계속 수세에 몰린다.한편 땅 위에서는 안개 때문에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갈팡질팡하는 보루토에게카구라가 다가오자 보루토는 함께 돌아가자고 카루라를 설득한다.하지만 카구라는 이미 늦었다며 보루토에게 공격을 가하는데...

보루토는 어떻게 해서든 카구라의 마음을 돌려 보려 애쓰며 카구라의 날카로운 공격을 피하기만 한다. 하지만 카구라는 자신은 할아버지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없다며 보루토의 말을 들으려 하지 않고, 시즈마는 현 미즈카게는 겉으로는 점잖고 유한 척하지만뒤에선 자신들에게 방해가 되는 사람들을 암살하고 있다며 간접적으로 카구라를 다그친다. 그런데 그때 미츠키가 나타나서 놀라운 사실을 말하는데...

신 닌자도 7인방의 쿠데타 시도는 물거품으로 돌아가고 나뭇잎 마을의 수학여행도 끝이 난다. 나뭇잎 마을로 돌아가는 아이들을 위해 안개 마을 사람들이 배웅을 나와 줬지만, 어디에도 카구라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나뭇잎 마을로 돌아가서도 카구라가 걱정되는 보루토. 아무리 협박을 당한 거라 해도 7인방에 가담한 만큼 문책을 면하긴 힘들 거라는 아이들의 말에 더욱 마음이 무거워진다. 한편, 선물을

초수위화 술법을 쓸 때마다 일일이 그림을 그려야 하는 게 귀찮아진 이노진은 묘안을 떠올린다.프린터로 한꺼번에 출력해 두면 수월하다는 생각을 한 것이다.한창 그림을 출력하고 있는 걸 본 아버지 사이가 놀라서 뭘 하는 거냐고 물어보자 자신이 생각해 낸 묘안을 자랑하는 이노진. 그러나 그걸 본 사이는 이노진에게 뭔가 말하려 하지만 밥 먹으라고 재촉하는 부인 때문에 말할 기회를 놓친다. 드디어 졸업 시험을 대비한 실기 수업이 시작되자 이노진은 회심의 미소를 지으며 초수위화를 시전한다. 하지만 인쇄된 용지에서 튀어 나간 그림이 허무하게 물감으로 흩어져 버리고 마는데...

졸업 시험이 다가오자 전부 수련에 열중하느라 교류도 줄어들고 아카데미의 분위기는 갑자기 냉랭해진다. 졸업 시험이 뭐라고 다들 그러는지 모르겠다며 투덜대는 보루토에게 사라다는 저마다 사정이 있어서 그러는 거니까 방해하지 말라고 충고한다.하지만 우정은 영원한 거라고 말하는 보루토에게 사라다가 그건 보루토 혼자만의 생각일지도 모른다며 핀잔을 주자 보루토는 내심 충격을 받는다.친구들이 점점 소원해지는 게 못내 견디기 힘든 보루토는 우연히 TV에서 '영원 잉어'가 나오는 걸 보고 아이들을 꾀어서 영원 잉어가 나오는 캠프장에서 하룻밤을 묵으면서 잉어를 잡자고 제안하는데...

졸업 시험을 앞두고 아카데미생들의 진로 상담을 위한 삼자 면담이 실시된다. 보루토는 모든 과목에서 두루 뛰어난 성적을 기록해서 우쭐해하지만,정작 닌자가 되고 나서 뭘 어떻게 하고 싶은지에 대해선 아무 생각이 없다. 닌자가 되려는 동기 부여가 되지 않는 보루토를 내심 걱정하는 시노.그런데 하굣길에 프리랜서 기자라는 사람이 보루토에게 와서졸업 시험을 앞둔 학생들을 취재하러 왔다고 하자 재밌겠다는 생각에 기꺼이 협조하겠다고 말한다.기자와 함께 아이들 인터뷰를 해 보니 의외로 닌자가 되기를 포기했다는 애들이 많아서 놀라는데...

드디어 필기시험을 마친 아카데미 아이들 얼굴에 화색이 돈다. 사전에 덴키가 교무실에서 시험 문제를 빼내 와서 모두가 문제를 아는 상태로 시험을 치렀기 때문이다. 보루토가 그런 짓은 반칙 아니냐며 묻지만아이들은 시노 선생님이 시험 일주일 전에 시험 문제를 알아내서 대책을 세우라는 말을 했다고 한다.수업에 관심이 없어 그 얘길 못 들은 보루토는 의외로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이는데...

보루토는 카카시에게 붙들려서 팔이 꺾인 상태로 빠져나오지 못한다.그 모습을 보며 카카시는 팔을 부러뜨리면 빠져나갈 수 있지만,닌자가 되고 싶다는 동기가 없는 보루토에겐 무리라며 자존심을 긁는 소리를 한다.게다가 보루토의 영향으로 반 아이들이 죄다 못쓰게 됐다고 말하여 보루토를 충격에 빠뜨리는데...

드디어 '3인 1조' 편성을 발표하는 날이 다가왔다. 편성 결과 보루토와 미츠키, 그리고 사라다가 한 팀이 됐는데 사라다는 영 탐탁잖다.보루토의 실력은 인정하지만, 만나기만 하면 으르렁대는 앙숙 보루토와 한 팀이 되는 건 용납할 수 없다며 재편성을 정식으로 요구한다. 코노하마루는 사라다를 달래 보려 하지만 도무지 말이 먹히지 않는다. 그래서 할 수 없이 호카게인 나루토에게 직소장을 직접 건네 주면 재편성을 재고할 수 있을 거라고 말한다. 반색을 하며 직소장을 받아 든 사라다는 한달음에 호카게에게 가지만, 공무 중인 호카게가 있는 장소는 가르쳐 줄 수 없다는 대답이 돌아오는데...

"미츠키가 정신이 들어 보니 눈앞에 오로치마루가 있다. 그런데 미츠키는 오로치마루가 누구인지도 알지 못하고 심지어 자신이 누구인지조차 알 수가 없다. 오로치마루의 말로는 오로치마루는 자신의 '부모'이며, 미츠키가 자신과 함께 2인조로 어떤 임무를 수행하다가 타인의 기억을 빼앗는 술법을 쓰는 상대방에게 기억을 빼앗겼다고 한다.하지만 아무 생각도 나지 않는 미츠키는 그런 오로치마루의 말도 오롯이 믿을 수가 없는데..."

아카데미 졸업시험을 우여곡절 끝에 통과한 보루토와 아이들.그중에서도 시카다이 반과 보루토 반은 생애 첫 임무를 하달받는다.보루토는 처음부터 어려운 임무를 맡아서 제7반의 능력을 과시하고 싶어 하지만 하급 닌자, 그것도 신참 하급 닌자는 낮은 랭크의 임무부터 차곡차곡 올라가야 한다는 말에 실망한다.하지만 임무를 가뿐히 완수해서 이른바 ′망할 아빠′에게 과시하고 싶어서 이내 의욕을 불태우는데...

다리 권리증을 끝내 넘기지 않고 버티자 아오이타니가 고용한 닌자들은 키리 촌장을 납치해 간다. 닌자들이 남긴 편지에서 지금껏 촌장이 협박에도 혼자 해결해 보려고 안간힘을 쓰다사태가 이 지경이 됐다는 걸 알게 된 마을사람들은 보루토 일행에게 촌장을 구해 달라는 의뢰를 한다.아이들의 첫 임무가 너무 막중해져 버린 탓에 아이들이 염려된 코노하마루는상대 닌자들은 자기가 맡을 테니 아이들은 틈을 봐서 촌장을 구해서 달아나라고 한다. 하지만 코노하마루는 상대방의 분신 트랩에 걸려서 옴짝달싹 못 하는 상태가 되고 아이들도 추격을 당하고 마는데...

하급 닌자로서 당찬 포부를 품고 활약을 펼치려 했지만,평화로운 시대인 만큼 아이들에게 주어지는 임무는 집 나간 고양이를 찾는 일이나벌집을 치우는 일과 취객의 싸움을 말리는 일등 시시한 것밖에 없다. 그래서 좀 더 화려한 임무를 달라며 졸라 보지만 뾰족한 수가 없다.이렇게 시시한 임무만 맡을 줄 알았다면 괜히 닌자가 됐다며 투덜대는 보루토. 그런데 사라다가 헐레벌떡 뛰어오더니 코노마하루가 긴급 소집을 지시했다고 말한다.보루토는 보나 마나 또 시시한 일이겠거니 싶어서 심드렁하지만 이번엔 인질극을 벌이는 강도 사건이라고 하자 만면에 화색이 도는데...

43화 - 제43화 백야단,나타나다!! 보루토 팀이 임무를 무사히 끝낸 줄만 알았는데, 알고 보니 경찰의 주의를 인질극으로 돌린 후에금고 안의 보석을 몽땅 훔쳐서 달아나는 양동작전이었다.그 사실을 안 보루토는 내내 보석 강도 사건이 머리를 떠나지 않고 분한 마음을 감출 수 없다.그때 책에서 뭔가를 조사하던 사라다가 백야단이 영하 20도의 금고 속에서센서에 감지되지 않고 보석을 훔쳐간 방법을 알아낸 거 같다고 말한다. 닌자들의 5대 술법인 풍둔, 수둔, 화둔, 뇌둔, 토둔 외에도눈의 나라에서 은밀히 전승돼 온 빙둔을 썼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인데...

좀처럼 백야단의 꼬리를 잡지 못하자 급기야 하급 닌자들의 힘을 빌리기로 한다. 하지만 하급 닌자에게 전투 허가를 내 줄 수 없으므로 발견과 신고, 추적까지만 허락한다.이와베를 비롯한 아이들 중 일부는 불만을 토로하지만어쩐 일인지 가장 반발을 하리라 생각했던 보루토가 오히려 신중한 입장을 취한다. 마침 백야단이 금괴를 강탈하는 현장을 목격하는데,다른 아이들이 머뭇거리며 상부에 알리자고 하자 이와베는 직접 잡겠다며 뛰쳐나간다.이와베가 토둔술로 백야단 무리들을 벽 속에 가두는 데 성공하자 다른 아이들도 무척 기뻐하는데...

의적임을 자처하는 백야단을 심적으로 지지하는 사람들이 점차 늘어나자 백야단은 대기업인 카미나리몬 컴퍼니에 대한 흑색선전을 퍼뜨려서 시위를 선동한다. 백야단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카미나리몬 컴퍼니 본사 앞에서 시위하는 모습을 뉴스로 지켜본 보루토는 백야단 짓임을 직감한다. 하지만 백야단이 활동을 멈추고 선량한 시민들을 선동하는 상황에선 손을 쓸 방법이 없다는 사실에 초조해하는 보루토. 한편, 일이 자기들 의도대로 잘 풀리고 있음을 확인한 백야단은 작전의 최종 단계에 돌입할 준비를 하는데...

백야단의 선동에 의해 카미나리몬 컴퍼니를 악덕 기업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늘어나자드디어 백야단은 작전의 마지막 단계인 '극야 작전'을 결행하려 한다.밤 0시에 카미나리몬 컴퍼니 본사에 집결해서 대규모 시위를 벌이자는 내용의백야단의 글이 적힌 종이가 발견되자 마을엔 비상 소집이 걸린다. 대규모 시위대를 막기 위해 경무부는 동원 가능한 인력을 최대한 투입하고심지어 하급 닌자들까지 곳곳에 배치시켜 만일의 불상사를 대비하려 한다. 하지만 적이 아니라 일반 시민으로 이뤄진 시위대한테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난감하기만 한데...

"우레차를 타고 도망가는 백야단을 가까스로 따라잡은 보루토와 시카다이. 시카다이는 어떻게든 끝까지 료기를 설득해 보려 하지만, 마치 환술에라도 걸린 듯 료기는 완강히 거부한다. 료기가 시전한 빙둔 수정벽이라는 낯선 술법에 걸려든 보루토와 시카다이.그런데 보루토의 낌새가 이상하다. 시카다이를 못 알아보고 공격을 가해 온 것. 같은 편을 공격할 수도 없어서 시카다이는 보루토의 공격을 피하기만 하지만 그래선 끝이 없을 것 같은데... "

"백야단 사건이 해결된 지 일주일이 지나자 나뭇잎 마을도 점차 안정을 되찾아 간다TV에 출연한 호카게 나루토가 인터뷰 중에 중급 닌자 시험에 관한 발표를 하자 근신을 먹어서 가뜩이나 초조해져 있는 이와베는 또다시 낙제의 악몽이 되살아나서 더욱 조바심이 난다 그런데 그때 나루토가 이와베를 비롯한 제5반의 근신을 풀어 주라는 명령을 한다 중급 닌자 지원자들을 늘리기 위한 홍보 차원에서 ′하급 닌자 다큐멘터리′라는 방송에 출연시키라는 것이었다 홍보라면 백야단 사건 때 활약을 펼친 반들 중에 고르는 게 나을 텐데 근신을 당했던 5반에 지시를 하자 아이들은 어리둥절해지는데..."

하급 닌자 제15반에 동물 포획 임무가 떨어진다.누군가가 파이어 파크의 동물 우리 문을 열어 동물들을 탈출시켰다는 것이다. 그런데 담당 선생인 하나비가 탈출한 동물 중에 위험한 동물은 없는 것 같으니이번엔 자기 없이 스미레와 나미다, 와사비 셋이서만 임무를 수행하라고 지시한다. 동물을 무척 좋아해서 재밌는 임무인 것 같다며 기대에 부푼 나미다. 하지만 그 임무에는 예기치 못한 변수가 도사리고 있었는데…

중급 닌자 시험이 다가오자 자신이 맡은 반의 하급 닌자들이 중급 시험을 치를 수 있을 만한 자질이 되는지에 관해 회의를 한다. 각 하급 닌자들 하나하나의 장단점을 과거에 있었던 사건들과 연계해 점검하여 나가는 과정에서 아이들의 장단점이 정리된다. 그런데 코노하마루는 모든 면에서 뛰어난 천재 소리를 듣고 실제로 상당한 실적을 쌓은 보루토에게 중급 닌자 시험을 치게 할지를 망설이는데...

애완동물 경호 임무를 무사히 끝마치고 돌아가는 보루토 일행을 본 선배 하급 닌자들이 보루토가 제일 싫어하는 말인 '호카게 아들'이란 말을 들먹이며 비야냥거린다. 그 말을 듣고 기분을 망친 보루토는 자기 생일에도 일이 바쁘다는 핑계로 집에 오지 않은 아버지에 대한 반감이 더욱 커져만 간다. 그때 갑자기 제7반의 소집령이 떨어지고, 불의 마을 변경에서 강도짓을 하고 홀연히 종적을 감춰 버린 강도단을 붙잡는 임무를 맡는다. 그런데 단순한 강도 사건인 줄 알고 가보니 의외의 상황이 전개되는데...

폐광 속에서 하얀 제츠와 혈투를 벌이는 보루토 일행. 그런데 이번 하얀 제츠는 생김새부터 옛날의 제츠와는 딴판인 데다 더욱 강력해져 있다. 풍둔, 뇌둔, 화둔까지 구사하지 못하는 게 없는 제츠한테 상급닌자인 코노하마루조차 밀리는 형국이다. 보루토와 미츠키, 사라다까지 가세해서 제츠에게 대항해 보지만 끄떡도 않자 카타스케한테서 받은 과학 닌자 도구까지 동원해서 겨우 위기를 탈출하는데...

중급 닌자 시험이 점점 다가오자 아이들 마음속엔기대감과 긴장감이 더해 가지만 보루토는 만사태평이다. 사스케가 어떤 닌자인지를 알게 된 보루토는 중급 닌자가 되기보다는사스케처럼 자유롭고 뛰어난 닌자가 되고 싶어진 것이다. 하지만 3인 1조로 참가해야 하는 중급 닌자 시험이기에호카게를 목표로 삼은 사라다의 발등에 불이 떨어진 셈.사라다는 보루토를 구슬리는 데 간신히 성공하는데...

그 누구에게도 얽매이지 않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일하는전설적 닌자 우치하 사스케에 대한 동경심이 싹터 있던 보루토는 우치하 사스케를 직접 보게 되자 자기를 제자로 삼아 달라고 한다. 그러자 사스케는 아빠 코를 납작하게 해 주고 싶다면 보루토만 한 나이에나선환 정도는 쓸 수 있어야 한다며 나선환을 구사할 수 있는지 묻는다.아직 나선환을 쓸 줄 모르는 보루토는 그쯤은 손쉽게 마스터할 수 있다며 큰소리를 치면서나선환을 구사할 수 있게 되면 꼭 제자로 받아 줘야 한다고 말한다.한편 오오츠츠키 카구야의 흔적을 찾던 사스케는 오오츠츠키 일족이 아직 남아 있다는 사실을 호카게 나루토에게 보고하는데...

중급 닌자 시험이 코앞으로 다가오자 아이들은 저마다 수련에 열심인데,보루토만은 여전히 아버지에 대한 앙심으로 스승이 된 사스케에게 나루토의 약점을 캐묻는다. 중급 시험을 앞두고 계속 그러고 있는 보루토의 자세를 사라다가 지적하자,그렇기에 더더욱 중급 닌자 시험에서 자기 실력을 아버지에게 확실히 보여 줄 거라고 말한다.한편 모모시키와 킨시키, 우라시키는 신수의 차크라가 분산돼서 미수라는 괴물들로 나뉘었고,그 미수 안에 자기들이 찾고 있는 차크라가 깃들어 있다는 정보를 알아내고 차크라를 회수하기 위해 먼저 팔미와 킬러비를 찾아가는데...

드디어 다섯 닌자 마을 합동 중급 닌자 선발 시험 날이 되자각 마을의 경쟁팀들이 속속 나뭇잎 마을로 집결한다. 보루토는 만일을 대비해서 과학 닌자 도구를 가져가는 거라며스스로에게 말하지만 은근히 과학 닌자 도구에 대한 기대를 품고 있다. 개회식이 시작되기 전 햄버거를 먹고 있는 보루토와 사라다에게 다가와서2명이면 테이블을 양보하라며 시비를 거는 유루이 팀. 발끈하는 보루토를 사라다가 시험 전에 말썽을 일으키면 안 된다며 저지해 보지만사태는 일촉즉발의 상황이 되는데...

드디어 2차 시험이 시작되어 3 대 3 깃발 쟁탈 팀 대항전이 벌어지는데,여기서 지는 팀은 떨어진다고 한다.대결이 착착 진행됨에 따라 차례차례로 2차 시험 통과 팀이 결정되는 가운데,마지막으로 보루토 팀과 안개 마을 세쌍둥이 팀이 맞붙는다. 미츠키와 사라다는 공격을 맡고 보루토가 깃발을 지키는 작전으로 나가는데,웬일인지 세쌍둥이 팀은 세 명 전원이 깃발을 뺏기 위해 보루토를 공격한다.분신을 하나 더 만들 수 있게 된 보루토가 5 대 3이니 당연히 자기가 이긴다고 여유를 부리는 순간세쌍둥이 역시 분신을 만들어 9 대 5로 형세가 역전되어 깃발을 뺏길 위기에 처하는데...

드디어 3차 시험이 실시되는데, 3차 시험은 개인전으로갑, 을, 병 3개의 블록으로 나뉘어 토너먼트 방식으로 펼쳐지기 때문에같은 팀원들끼리 맞붙는 상황도 연출될 수가 있다.먼저 제1 경기는 보루토와 구름 마을 유루이, 2경기는 시카다이와 모래 마을 요도,3경기는 사라다와 구름 마을 타루이, 4경기는 이노진과 모래 마을 아라야,5경기는 미츠키와 구름 마을 토로이,1회전 마지막 경기는 쵸쵸와 모래 마을의 신키가 펼치는데 과연 그 결과는?

"1회전 마지막 경기인 쵸쵸와 신키의 대결만 남겨 둔 상태에서 2회전에서 맞붙게 될 상대로 보루토 대 시카다이, 사라다 대 아라야, 그리고 쵸쵸와 신키의 승자가 미츠키와 붙게 된다. 쵸쵸는 가장 강적으로 보이는 신키를 이기고 2회전에 진출해서 미츠키와 맞붙을 수 있을까? 그리고 같은 마을 닌자끼리의 대결인 보루토와 시카다이의 대결의 결과는 과연…"

준결승 사라다 대 아라야의 대결. 사라다의 날카로운 공격을 추호의 흔들림도 없이 냉정하게 다 읽어내고 받아내는 아라야. 심지어 사륜안을 이용한 공격조차도 모조리 읽으며 사라야의 공격을 여유롭게 피한다.속수무책으로 당하는 사라다에게 어떤 돌파구가 있을까?한편 준결승 미츠대 대 신키의 대결에서는 예선에서 막강한 실력을 뽐내며단연 우승 후보 0순위로 부상한 신키답게 강자 미츠키의 다양한 공격을 모조리 방어해 낸다. 미츠키에게 뭔가 비장의 무기가 있음을 간파한 신키는 그 비장의 무기를 꺼내게 하려고 미츠키를 궁지에 몰아 가는데, 과연 미츠키는 비장의 무기를 꺼내들 것인가...

드디어 대망의 3차 시험 결승전이 벌어진다. 신키는 자신의 아버지가 나뭇잎 마을을 과대평가하고 있다면서압도적인 실력 차이로 모래 마을이 나뭇잎 마을보다 월등하다는 걸 증명하겠다며 큰소리친다. 준결승까지 신키가 싸워 온 과정을 보며 엄청난 강적임을 아는 보루토와 사라다는 서로 연대해서 맞서기로 한다.하지만 2 대 1의 싸움에서도 전혀 밀리지 않고 철벽 방어와 날카로운 공격을 퍼붓는 신키.과연 결승전 우승자는 누가 될 것인지...

나루토는 보루토가 시험에서 사용 금지인 과학 닌자 도구를 사용한 걸 간파하여 보루토를 실격시키고, 닌자 자격이 없다면서 서클렛을 벗겨 버린다. 그 순간 나타난 오오츠츠키 일당의 습격으로 시험장은 아수라장이 되고 신키가 나서려 하자 가아라는 상대의 전력을 오판하지 말라며 그를 막는다. 다섯 카게부터 하급 닌자들까지 모두 힘을 합쳐 사람들을 밖으로 피신시키려 애쓰고 나루토와 사스케는 시험장에 남은 보루토와 사라다를 지키며 오오츠츠키 일당에 맞선다. 하지만 술법과 차크라를 흡수하는 오오츠츠키 일당은 좀처럼 끄떡도 하지 않는데...

나루토는 마을 사람까지 자신의 엄청난 공격에 휘말릴까 봐 반격하지 않고 적의 공격을 받는 것을 택한다.히나타는 나루토가 잡혀가는 걸 막기 위해 오오츠츠키 일족과 맞서 싸우다가 중상을 입고 의식을 잃고 만다.기절했다가 의식을 되찾은 보루토는 아빠가 했던 '마을 사람 전부가 가족'이며자기가 해야 할 일은 '마을 사람들을 지키는 것'이라는 말의 의미를 깨닫고아빠에게 모질게 대했던 자신이 부끄럽게 느껴져서 괴로워한다. 그때 사스케가 나타나서 나루토는 살아 있으며 그를 구하러 같이 가자는 말을 하는데...

모모시키 일당에게 붙잡혀 간 나루토는 모모시키에게 차크라를 뽑히지만워낙에 방대한 차크라의 소유자라서 시간이 너무 걸린다며 모모시키가 툴툴댄다. 나루토는 차크라를 뽑히는 와중에도 최대한 저항을 하면서 버티지만 빠져나올 방법이 없다. 그때 문득 보루토가 떠오르며 보루토와 사이에 있었던 과거의 장면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간다. 결국 보루토가 그렇게 된 데는 자신의 책임이 크다는 자각이 싹튼 나루토는모모시키에게 ′너희들을 밟아 버리고 나서 아들에게로 돌아가겠다′며 큰소리를 친다. 바로 그때 나루토를 구하러 떠난 다섯 카게가 도착하는데...

"같은 편이자 충직한 수하였던 킨시키를 일말의 주저함도 없이 먹어 버리는 모모시키를 보고 경악하는 나루토 일행. 하지만 모모시키는 그런 식으로 힘을 전달하는 것이 오오츠츠키 일족의 규율이라면서 당당해한다. 킨시키를 먹음으로써 어마어마한 힘을 지니게 된 모모시키 앞에서 다섯 카게들이 추풍낙엽처럼 쓰러져 가자 사스케와 나루토가 힘을 합쳐서 협공을 펼친다. 하지만 그래도 끄떡없는 모모시키에 대항하기 위해 결국 사스케는 자신의 스사노오를 나루토에게 빌려 주는 최후의 수단까지 쓰는데...

오오츠츠키 일족과의 대결에서 승리하고 돌아온 나루토와 보루토, 사스케를 가족들은 뜨겁게 환영한다. 오오츠츠키 일족의 습격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마을도 점차 복구가 돼 가고 마을은 안정을 되찾기 시작했고, 나루토는 또다시 분주한 호카게의 일상으로 되돌아간다. 오오츠츠키 일족과의 결투에서 큰 공을 세웠지만 보루토의 마음은 아직 무겁다. 중급 시험에서 과학 닌자 도구라는 꼼수를 쓴 것을 사과해야 하는 숙제가 남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보루토는 용기를 내서 먼저 신키를 비롯한 모래 마을 아이들에게 사과를 하러 가는데...

아키미치 일족에 대대로 전해 내려오는 비전 술법인 ′나비 모드′를 쵸쵸에게 전수하기 위해 직접 술법을 시전해 보이는 쵸지. 쵸쵸가 ′대박!′, ′멋져′하며 환성을 지르자 쵸지는 으쓱해진다. 하지만 알고 보니 자신을 보고 환성을 지른 게 아니라 TV 드라마의 남자 주인공을 보고 환성을 지른 것임을 알고 머쓱해지는 쵸지. 한편 보루토의 7반과 쵸쵸의 10반에게 공동 임무가 떨어지는데 그건 다름 아닌 유명 배우를 경호하는 임무다. 그런데 알고 보니 바로 그 유명 배우가 쵸쵸가 푹 빠져서 보고 있는 드라마의 남녀 주인공인데...

얼떨결에 드라마에 출연하게 된 쵸쵸는 대본에 자신이 동경해 마지않는 배우인 토마루와의 키스 신까지 있다는 걸 알고는 심장이 터질 것만 같다.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촬영에 들어가고 키스 신이 있는 부분의 연기를 펼치려는 순간, 감독이 아무래도 이건 극의 흐름상 빼는 게 나을 것 같다면서 신을 빼 버린다. 한편 드라마 촬영장을 습격한 자의 단서를 찾으러 나선 코노하마루와 모에기는 아무래도 이 임무는 하급 닌자에게 맡길 일이 아니라는 예감이 드는데...

원래의 뚱뚱한 자신의 모습을 보고 토마루가 한 말에 마음을 다친 쵸쵸. 그래서 더더욱 나비 모드에서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냉가슴만 앓는다. 드라마 촬영은 드디어 클라이맥스 장면에 이르지만, 지난번 습격 이후 협박범이 모습을 드러내지 않자 보루토와 아이들은 긴장이 살짝 풀어지려 한다. 그런데 협박범은 바로 그 틈을 노려서 남자 주인공인 토마루를 납치해 가는데…

아버지가 체득한 궁극의 체술인 팔문둔갑 수련을 앞둔 메탈 리는 이번에도 여지없이 긴장감 때문에 고민을 하다가 긴장을 풀어 준다는 목걸이를 홈쇼핑에서 구입해서 걸고 다닌다. 이젠 긴장할 일 없다며 자신감이 생긴 메탈은 국보급 접시를 배달하는 임무가 떨어지자 자신 있게 자기가 들고 가겠다며 나서지만, 결국 긴장해서 접시를 깨뜨리고 만다. 아이들이 목걸이가 전혀 효과가 없는 거 아니냐고 의문을 제기하자 메탈은 긴장 때문이 아니라 손이 미끄진 것뿐이라며 억지를 부린다. 하지만 팔문둔갑 수련을 앞두고도 여전히 목걸이에 의존하는 메탈의 모습을 본 아버지 록 리는 아직은 때가 아닌 것 같다며 수련을 중지하고 마는데...

오오츠츠키 일족의 습격 이후 처음으로 다섯 카게 회의가 개최돼서 대책을 논의하게 되는데, 중대한 사안인 만큼 이번에는 선대 카게들도 참석한다. 그런데 3대 츠치카게이자 전설적 닌자로서 이름을 떨쳤던 오오노키는나뭇잎 마을에 도착하자마자 행방이 묘연해진다. 나루토는 닌자들에게 오오노키의 행방을 찾으라고 지시하는데,이 일에는 보루토 등의 하급 닌자들도 동원이 된다.그러자 보루토는 오오노키는 바위 마을인 만큼 아빠가 낸 퀴즈인'세상에서 가장 단단한 돌이 무엇인가'에 대한 답을 알 수 있을지 모른다며 반기는데...

야간 경비를 서던 나뭇잎 마을의 닌자들이 괴한에게 습격을 당해 중태에 빠지는 사건이 발생한다. 상황 파악을 위해 나루토는 상급 닌자 전원을 소집하지만, 혼란을 막기 위해 그 외의 사람들에게는 비밀로 부치고 함구령을 내린다. 임무 수행을 위해 약속 장소에 온 보루토와 사라다는 임무가 돌연 취소됐다는 말에 허탈해한다. 그런데 약속 시간이 한참 지났는데도 미츠키가 나타나지 않는 걸 의아하게 생각한 보루토와 사라다는 미츠키 집에 찾아가 보지만 미츠키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 사방을 찾아다니고 마을 사람들에게 물어봐도 아무도 미츠키를 봤다는 사람이 없는데...

미츠키의 탈주 문제와 마을의 원수였던 오로치마루의 아들을 아카데미에 받아 준 문제로 궁지에 몰린 나루토. 그런데 설상가상으로 보루토와 사라다도 귀가하지 않은 사실이 알려지자 더욱 입장이 난처해진다. 하지만 카카시가 지금은 일단 일을 해결할 방법부터 찾는 게 급선무라면서 나루토를 위기에서 구해 준다. 그리고 보루토의 생각을 가장 잘 아는 시카다이가 속한 모에기 반이 출동하게 되는데…

미츠키의 뱀으로부터 정보를 알아낼 수 있다는 백사 선인을 만나기 위해 용지동으로 향하던 보루토와 사라다를 시카다이의 10반이 가로막는다. 보루토는 꼭 미츠키를 만나서 자초지종을 확인하고 싶다며 보내 달라고 애원하지만 저항하면 힘을 써서라도 끌고 오라는 명령을 받았다며 시카다이는 완강하다. 결국 보루토와 사라다는 10반을 상대로 결투를 벌이지만 상급 닌자인 모에기 선생님까지 있는 10반을 이기지 못하고 붙잡히고 마는데…

미츠키의 뱀을 분석하기 위해 용지동으로 떠난 보루토 일행.하지만 아무리 가도 용지동은 나타날 낌새조차 보이지 않자 아이들은 서서히 지쳐 간다. 그런데 어느 순간 사라다가 사람들의 발자국을 발견하는데,자세히 보니 그건 자신들의 발자국이었다. 이노진이 아무래도 돌아가는 게 좋겠다고 말하자보루토는 '갈구하는 자만이 당도할 수 있다'는 오로치마루의 말을 되뇌이며 발길을 재촉한다. 그런데 그때 정체불명의 선녀 모습을 한 여자가 나타나는데…

드디어 용지동의 왕구렁이 '가라가'의 역린을 뽑아 오기 위해 출발한 보루토 일행.가라가가 산다는 용지동의 깊은 곳까지 가는 길은 왠지 으스스하고 스산하기만 하다.그런데 길 군데군데 엄청나게 큰 구렁이 석상들이 즐비한 것을 보고 의아해하는 보루토 일행.바로 그때 아이들이 상상했던 것보다 더 거대한 큰 왕구렁이가 기습을 한다.백사 선인의 말대로 애꾸눈인 것을 보고 그 구렁이가 가라가인 것을 직감한 보루토와 아이들은가라가를 공격해 보지만 그림자 포박술이 통하지 않을 정도로 덩치가 크고 힘이 좋아서 고전을 면치 못하는데...

"가라가와의 혈투가 본격적으로 벌어지지만 가라가를 공략할 뾰족한 방법을 찾을 수가 없다. 그런데 갑자기 후퇴해 버리는 가라가.어리둥절해하는 아이들에게 아오다는 지리적으로 유리한 자신의 아지트에서 싸우기 위해 작전상 후퇴를 한 것이라고 설명해 준다. 한편, 나뭇잎 마을에서는 보초를 섰던 중급 닌자가 여전히 의식을 차리지 못한 상황. 그런데 의무실 경비를 맡은 유리토가 아무도 없는 틈을 타서 의식불명 상태인 중급 닌자를 공격하는데…"

천신만고 끝에 용지동에서 무사히 살아 돌아온 보루토 일행. 미츠키가 배신자가 아니었다는 사실에 일단은 안도하지만 시카다이는 여전히 신중한 자세를 보인다.이유야 어찌 됐건 순순히 바위 마을 닌자들의 말을 따랐다는 사실이 마음에 걸리는 것이다. 하지만 보루토는 그것도 다 이유가 있을 거라며허가 없이 흙 나라로 들어가는 한이 있더라도 미츠키를 만나서 데려오겠다고 고집을 부린다. 한편 나뭇잎 마을에선 중상을 입고 의식을 잃었던 중급 닌자의 의식이 돌아와서마침내 사건의 내막이 밝혀지려 하는데...

기나긴 추격 끝에 마침내 미츠키를 만나나 했지만 고쿠요가 보루토와 아이들을 막아선다. 처음에는 어린애라고 무시했다가 따끔한 맛을 본 고쿠요는 마침내 본실력을 발휘해서 보루토 일행과 맞선다. 엄청나게 강한 고쿠요에게 고전을 면치 못하는 보루토와 아이들. 급기야 사라다가 목숨을 위협받는 위기에 처한 순간나뭇잎 마을로 돌아가기로 했던 쵸쵸와 이노진이 나타나서 간발의 차이로 사라다를 구한다. 하지만 그게 끝이 아니었는데...

똑같이 쿠우에 의해 만들어졌지만 아쿠타와는 달리 세키에이 등은 말도 할 줄 알고 생각도 할 줄 안다. 하지만 몸만큼은 아직 미완성인 데다가 전투에서 큰 타격을 입은 세키에이는 돌아가는 길에 결국 쓰러지고 만다. 응급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그대로 죽게 되는 상황에 처한 것. 그러자 고쿠요는 세키에이를 미츠키에게 맡기고 도와줄 동료를 데리러 떠난다. 유달리 인간에 대한 호기심이 많고 또한 유난히 미츠키에게 친근감을 표시하는 세키에이가 미츠키와 대화를 하는 도중 어떤 말 때문에 돌연 적대감을 드러내는데...

미츠키의 공격을 받고 중상을 입어 깨어나지 않는 보루토를 보며 사라다와 시카다이는 걱정한다. 주변에 적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정탐을 나간 이노진과 쵸쵸는 수상한 소리를 듣게 된다. 이노진은 쵸쵸에게 떠밀려 혼자 소리의 정체를 찾으러 가고 숲속에서 아쿠타를 발견한다. 자신을 붙집고 놔주지 않는 아쿠타 때문에 비명을 지르는 이노진. 그 비명을 듣고 시카다이와 쵸쵸가 급히 쫓아가는데, 어딘지 아쿠타의 행동이 이상하다. 한편, 의식을 여전히 회복하지 못한 보루토는 악몽에 시달리는데...

"이노진은 남아서 어린 아쿠타를 돌봐 주기로 하고 나머지는 마침내 바위 마을로 향한다. 그런데 나뭇잎 닌자가 몇 명이나 당하는 큰 사건이 일어난 것치고는마을이 너무 평온하고 특별한 경계 태세도 취하고 있지 않은 게 의아하다. 한편 츠치카게와의 연락이 두절돼 동태를 파악할 수 없게 된 나뭇잎 마을은하는 수 없이 바위 마을로 가서 비밀리에 염탐하기로 결정한다.우연히 회의 내용을 들은 코노하마루는 자신이 그 임무를 맡겠다고 나서고시카마루는 7반을 담당하고 있는 당사자이기에 그럴 수 없다고 하는데..."

오오노키라면 분명히 자기들에게 힘이 돼 줄 거라고 철썩같이 믿었던 보루토와 아이들은 무척 당황한다. 아카츠치조차도 미츠키를 데려가고 나뭇잎 마을 닌자들을 습격하라고 시킨 게 오오노키였다는 사실을 알고는 어안이 벙벙하다. 하지만 오오노키는 그 모든 게 평화를 위해서며 그건 나뭇잎 마을에도 도움이 되는 일이라 주장한다. 한편 세키에이 일당의 거처에 도착한 미츠키는 마침내 몸을 조사하기 위해 검사실로 향하는데…

오오노키를 둘러업고 달아나던 보루토는 강력한 결계가 쳐진 삼도 벌판으로 흘러들고 만다. 오오노키는 삼도 벌판이 바위 마을 닌자들의 단련 장소로, 자신만의 '마음의 돌'을 찾아내지 못하면 쉽사리 빠져나갈 수 없는 곳이라고 한다. 보루토는 오오노키가 자신을 붙들어 두려고 거짓말을 하는 거라며 믿지 않고 동료들에게 가려 하지만 아무리 가도 가도 결국 같은 곳으로 돌아가 버리고 마는데…

얼른 삼도 벌판을 빠져나가야 하는데 '마음의 돌'이라는 게 찾아지지 않자 보루토는 초조해진다. 그런데 오오노키와 단둘만 있는 줄 알았던 그곳에서 또다른 사람을 만나게 되는데,알고 보니 중급 닌자 시험 때 출전했던 현무 3인방 중 하나인 세키였다. 요즘은 삼도 벌판에 들어와서 수행하려는 사람이 사라진 줄 알았는데 세키는 자진해서 들어온 것이었다. 한편 미츠키의 심장에 있는 주인 때문에 분석 작업이 더디게 진행되는 가운데 새로운 사실이 밝혀진다. 그것은 미츠키의 심장을 복제하는 데 성공하기 위해서는 인간의 심장이 필요하다는 사실인데...

오오노키는 자기가 왜 인조인간 개발 계획을 추진하게 됐고, 왜 모든 이가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것이 꿈인지를 가르쳐 주겠다며 보루토를 어딘가로 데리러 간다.그곳은 바로 자신의 손자 코즈치가 도적 닌자들과 맞서 싸우다가 전사했던 곳이었다. 오오노키가 사람 대신에 인조인간을 만들어서 싸우게 함으로써피같은 젊은 청춘들이 희생되는 것을 막자고 생각하게 된 계기가 바로 자신의 손자의 죽음이었던 것이다.한편 오오노키의 행방을 모르는 쿠우를 비롯한 인조인간들은 자신들 임의로 바위 마을을 장악해서 자신의 통제 하에 두려고 하는데...

보루토가 끝내 협조를 거부하자 때마침 오오노키를 찾으러 온 카코우에게 보루토를 붙잡으라고 지시한다. 자신의 계획이 나뭇잎 마을에 알려져선 안 되기 때문이었다. 오오노키는 절대 보루토에게 위해를 가하지 말라고 하고 자리를 떴지만 보루토와 결투를 벌이는 동안 흥분해 버린 카코우는 오오노키의 당부를 잊고 만다. 한편 몰래 아지트로 숨어 들어간 시카다이가 나뭇잎 마을과 전화 통화를 시도하려하지만, 아쿠타 하나가 시카다이를 목격하고 쿠우에게 보고하는데…

오오노키는 보루토와 아이들을 자신의 마을로 데려간다. 그런데 마을에 도착해 보니 거리에 사람들이 한 명도 없고 비상시에만 출동시키려 한 아쿠타들이 거리를 활보하는 걸 보고 놀란다. 쿠우로부터 바위 마을을 제압했고 심장을 이식할 인간들을 확보했다는 보고를 들은 오오노키는 화를 내며 당장 사람들을 풀어 주라고 명령한다. 그러자 쿠우는 자기들더러 죽으란 말이냐며 오오노키에게 저항하는데...

′′쿠우에게 일격을 당하고 갇혀 버린 오오노키는 그제서야자신의 생각이 잘못된 것임을 깨닫는다. 한편 자칭 인형놀이를 즐기며 보루토와 사라다가 서로 죽이려고 공격하게끔 조종하며 깔깔거리는 키라라. 슬슬 둘 중 한쪽을 죽이려고 마음 먹은 순간 아쿠타가 소식을 전해 온다. 드디어 이식할 심장이 완성되었다는 것인데…′′

미츠키에게 불의의 일격을 당한 쿠우는 격분하지만 키라라가 일단 치료부터 받아야 한다고 설득하자 서둘러 몸을 피한다. 보루토와 사라다가 뒤를 쫓지만 키라라가 또다시 막아 선다. 키라라의 비장의 무기인 아쿠타들이 합체한 거대한 괴물 때문에 위기에 몰리는 보루토. 한편 친구라고 단단히 믿었던 미츠키가 배신한 걸 안 세키에이는 큰 충격을 받고 미츠키에게 달려든다. 하지만 세키에이를 구하고 싶은 미츠키는 반격을 하지 않고 피하기만 하는데…

보루토와 친구들 앞에 다시 쿠우가 나타났다. 무슨 일이 있어도 미츠키를 믿으려던 보루토를 비웃고 도발한 하늘은 보루토에게 공격을 걸려고 하지만 그걸 멈춘 것은!? 그 때 오오노키는 난을 피하려던 세키의 도움을 빌리면서, 어떻게든 쿠우의 곁으로 돌아가려고 하고 있었다. 자기 자신의 진짜 의지가 있는지를 다시 마주한 오오노키가, 쿠우를 더 이상 폭주시키지 않기 위해, 결사의 싸움을 각오한다.

바위 마을의 반란이 무사히 진압되고 보루토와 아이들은 나뭇잎 마을로 강제 송환된다. 나루토를 비롯한 어른들은 비록 허가도 없이 마을을 빠져나갔으나 닌자계의 대참사를 막는 데 큰 공을 세운 아이들을 어떻게든 구제해 주고 싶지만 규율이 규율인 만큼 하급 닌자 자격을 박탈하기로 결정한다. 한편 그간의 사정과 알고 있는 정보를 알아내기 위해 따로 조사 기관의 심문을 받고 있던 미츠키가 드디어 풀려났다는 소식을 들은 보루토와 사라다는 한달음에 달려가는데…

나뭇잎 마을에 '부모 자식의 날'이라는 공휴일이 마련되었다. 늘 바쁜 부모들이 자녀와 함께 할 수 있도록 마련한 휴일로 보투토도 여동생인 히마와리도 기대에 부풀어 있다. 부모 자식의 날 당일, 어떻게든 일을 끝마친 아버지 나루토가 집으로 돌아오자 기쁜 보루토. 하지만 부모 자식의 날을 계속 기대한 여동생 히마와리를 위해 아버지와 보내는 휴일을 양보한다. 나루토는 '수업에 간다'고 혼자 집을 나선 보루토에 당황하지만 모처럼의 부모 자식의 날을 히마와리를 기쁘게 하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데..........

식구들과 같이 먹으려고 사 놓은 간식을 쵸지가 혼자서 먹어치우는 바람에 아내한테 혼쭐이 난다. 실의에 빠져 있는 쵸지에게 쵸쵸가 부모 자식의 날 기념 많이 먹기 대회에 나가서아빠의 멋진 모습을 다시 한번 보여 주면 엄마도 마음이 풀릴 거라고 하자 쵸지는 대회 출전을 결심한다. 드디어 대회 당일이 오고, 매 대회 무리 없이 우승을 차지했기에 자신만만한 쵸지.그때 한 번도 본 적 없는 쿠이, 다오레 부자가 도전장을 던진다. 사실 그 대회에는 숨겨진 음모가 도사리고 있었는데...

새로운 경축일 '부모 자식의 날'을 맞이하여 다른 집은 다 부모와 아이들이 즐거운 하루를 보내는데 사라다네 집은 아빠는 늘 먼 곳을 떠돌아다니고 엄마마저 급한 일 때문에 함께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미안해하는 엄마에게 우린 굳이 안 그래도 된다며 위로하는 사라다. 그런데 사실은 아빠 사스케는 나뭇잎 마을 근처에 볼일이 있어서 왔다가 나뭇잎 마을에 들른 상태였다. 사스케는 길에서 만난 보루토에게 '부모 자식의 날'이라는 말을 듣고 사라다에게 어떻게든 잘해 주려고 하지만 타고난 천성이 무뚝뚝해서 자꾸 자기 생각과는 달리 일이 어그러지고 마는데...

상인들의 짐을 보호하는 임무를 맡고 떠난 제15반을 닌자 출신의 도적단이 공격해 온다. 결정적인 순간에 나미다의 예의 울기 술법으로 도적단을 제압하지만,그만 상인들과 15반의 다른 팀원들도 그 충격으로 귀가 먹고 만다. 늘 그런 상황이 되자 나미다는 우는 건 관두고 새로운 술법을 수련하겠다고 선언하고,힘든 수련 끝에 수둔 술법을 체득한다. 그런데 또다시 상인들의 짐을 보호하라는 임무를 맡은 15반.과연 나미다의 새 술법이 실전에서도 통할 수 있을 것인가...

나라 일족의 닌자들은 모두 현역에서 은퇴하고 시카마루와 시카다이만 남은 상황에서가문의 장래를 걱정하는 엔추는 걸핏하면 시카마루를 찾아와 압박을 가한다. 그 말을 엿들은 시카다이는 심적인 부담감이 커져서 임무를 나갈 때마다 그림자 포박술을 잇따라 실패하고 만다. 그러던 어느 날 또다시 엔추가 찾아와서는아버지 시카마루는 미덥지가 않다면서 시카다이에게 정치인의 길을 가라고 설득한다. 별로 내키지 않지만 아버지 시카마루의 심적인 부담을 덜어 주자는 생각에시카다이는 정치인이 되기로 결심하고, 닌자를 그만두겠다고 선언하는데...

불 나라 변방에 있는 마을에서 흉포화된 새가 사람들을 습격하는 사건이 잇따르자나뭇잎 마을에 그 원인을 밝혀 해결해 달라는 의뢰를 한다.드넓은 지역에 서식하는 새들을 조사하려면 한 반으로는 힘들다는 판단에 7반과 15반이 합동 작전을 펼치기로 하고 불 나라로 떠나는 보루토 일행.그런데 그 마을에 도착했는데도 새의 코빼기는커녕 지저귀는 소리조차 들리지 않을 정도로 조용한 것이 왠지 불길한 예감이 든다. 그런데 그때 숲속에서 사람의 비명이 들려오는데...

완전히 주인화된 주고가 날뛰기 시작하자 코노하마루 선생님한테 알리려고 하지만그럴 틈조차 주지 않고 맹렬히 공격해 온다. 보루토가 위기에 처한 순간 어디선가 나타나서 구해 주는 코노하마루. 하지만 엄청난 괴물의 힘 앞에서 코노하마루도 속수무책으로 당하자 아이들도 협공을 한다. 하지만 괴물의 위험함을 아는 코노하마루는 아이들에게 엄호만 하라고 명령하고마지막 있는 힘을 다해 괴물에게 나선환 공격을 퍼붓는데...

몸이 망가지면서까지 새들의 주인을 제거해 주려고 안간힘을 쓰는 주고. 그런 주고의 모습을 보고 아무것도 해 줄 수 없는 자신을 자책하는 보루토.진정제로 겨우 주인화되는 걸 억제하고 있지만,효과가 지속되는 시간이 갈수록 짧아지자 모두가 애가 탄다. 진정제가 다 떨어지기 전에 새들의 주인을 모두 제거해야 하는 상황이라마음만 타들어 가는 보루토와 아이들. 그런데 잠을 자다가 이상한 소리가 들려서 깨어 보니우리에 가둬 두었던 감염된 새들이 모두 사라지고 없는데...

사람들의 의심을 받고 마을에서 추방된 나루토 일행.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하는 보루토에게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이제 아무것도 없으니 스미레를 찾아나서는 게 현명한 일이라고 설득하는 사라다.하지만 나루토 이상하게도 가슴이 조마조마하다. 한편 스미레는 소환수 누에와 함께 와사비와 나미다를 찾아나서는데, 갑자기 누에가 으르렁거리기 시작한다.그때 그늘 속에서 나타나는 두 사람. 그러자 스미레가 말리는데도 불구하고 누에는 다짜고짜 두 사람에게 달려드는데...

이 모든 사태의 원흉이 토사카라는 걸 알게 된 보루토는 충격을 받는다. 알고 보니 토사카는 주인의 비밀을 연구하고 있었는데,최강의 주인 병기를 만들기 위해 보루토 일행의 임무를 도와주는 척했던 것이었다. 그뿐만 아니라 주인 진정제를 이용해서 오히려 주인화를 촉진시키는 약을 만들어서주고에게 투여하는 걸 보고 보루토는 경악을 금치 못한다. 얼마나 포악해지는지 알 텐데도 주고를 완전히 주인화시키려는 의도는 과연?

과대망상에 빠져서 주인을 악용한 토사카는 급기야 주고를 완전히 주인화시킨 후대결을 펼쳐서 자신의 주인이 이 세상에서 제일 강하다는 걸 증명하겠다고 한다.토사카가 놓은 주인 촉진제 때문에 괴로워하던 주고는 온힘을 다해 버텨 보지만,도저히 억제할 수 없는 주인의 힘 앞에서 속수무책일 뿐이다. 보루토한테 자기로부터 멀리 떨어지라고 하지만 보루토가 들을 리 만무하다.그러자 주고는 자신이 천막을 떠나 버린다. 하지만 잔인한 토사카는 주고를 끝까지 쫓아가고, 결국 둘의 혈전이 벌어지는데...

보석 도둑 ′생쥐′의 출몰로 발칵 뒤집힌 나뭇잎 마을. 경무부와 닌자들이 총출동해서 검거하려 애쓰지만 용의주도한 생쥐는 매 사건 아무런 증거도 남기지 않고그야말로 쥐새끼처럼 홀연히 빠져나간다. 또다시 생쥐가 출몰하자 경무부와 닌자의 합동 작전으로 생쥐를 막다른 골목으로 몰아넣는데 성공.드디어 붙잡았다고 생각한 순간 막다른 골목인데도 생쥐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도망갈 구멍이 없는 곳인 만큼 그곳의 노숙자들을 모조리 연행해서 철저히 조사해 보지만,아무한테서도 보석이 나오지 않자 결국 전원을 석방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는데...

미츠키는 오로치마루를 찾아가서 최근에 몸 상태가 이상하다고 호소한다.그리고 꿈을 꾸는 일이 없었는데 최근 들어서 꿈을 자주 꾼다고 말한다. 그러자 오로치마루는 바위 마을 사건에서 너무 다양한 경험을 함으로써그것들이 영향을 주는 것일 수 있다는 판단으로 미츠키의 뇌를 분석한다.분석 결과가 심각하게 나오면 미츠키의 기억을또다시 깨끗이 포맷하는 수밖에 없다고 말하는 오로치마루, 과연 그 결과는?

평화로운 시대에 닌자로 산다는 게 무슨 의미가 있는지 불쑥불쑥 회의를 느꼈던 미라이는6대 호카게와 가이를 호위하라는 임무가 떨어지자 뛸 듯이 기뻐한다.두 거물이 동시에 몸소 행차하는 일이라면 S급을 넘어서는 어마어마하게 중요한 임무라는 판단에서였다.한껏 기대에 부풀어서 출발 장소에 도착한 미라이. 그런데 아무래도 두 사람의 행색을 보니 뭔가 미심쩍은 생각이 자꾸 들기 시작한다.정말로 유유히 휴가 여행을 즐기려는 사람들로 보였던 것인데...

임무 기간을 이틀로 착각한 미라이는 목욕을 못 해 안절부절못한다.그러던 중, 미라이, 카카시, 가이는 국경 인근에 있는 온천 마을을 찾는다.하지만 어쩐 일인지 조용할 줄 알았던 온천 마을은 사람들로 북적거리고그 이유가 개 고양이 축제, 또는 고양이 개 축제 때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두 사람을 호위하느라 정신없는 미라이. 설상가상으로, 닌자 개 술사인 이누즈카 키바와 그의 여자 친구인 고양이 술사 타마키가 사소한 일로 싸우다 어느새 온천 마을 전체가 개파와 고양이파로 나뉘어 갈등이 고조되는데...

호위 임무를 시작한 지 며칠째, 미라이는 온천 여관까지 짐을 가져다준가이의 옛 제자, 텐텐과 함께 온천에 몸을 담그고 피로를 풀던 중이었다.바로 그때 가이의 유령이 나왔다!라는 비명에 한달음에 달려가 보니,이미 가이는 정신을 잃고 쓰러져 있었다.이 사건의 진상을 밝히기 위해 미라이와 텐텐은 여관 종업원들에게 탐문 수사를 시작하고,텐텐은 겁먹은 가이를 놀라게 해 줄 계획을 세운다. 한편, 유령의 존재를 믿지 않는 미라이는 그 정체를 밝히기 위해 조사를 시작하는데...

임무 도중, 세상을 뜬 엄마를 공양하기 위해 온천 순례를 하는 소녀,타츠미와 만난 미라이는 카카시와 가이에게 부탁해 함께 여행하게 된다.이번에 찾은 곳은 비탕으로 유명한 산속의 한 온천 마을.하지만 산에서 떨어진 거대한 바위가 비탕을 막고 있었다.미라이는 곤경에 빠진 마을 사람들을 돕고 싶지만,닌자이면서도 아무것도 못 하는 자신이 원망스럽기만 하다.한편, 카카시의 호출을 받고 미라이의 부친인 아스마의 제자, 쵸지가 마을을 찾는다.하지만 배고픈 쵸지는 힘을 쓰지 못하는데...

미라이는 타츠미로부터 죽은 사람을 만날 수 있는 온천 있다는 말을 듣고 놀란다.사실 타츠미의 진짜 여행 목적은 엄마를 공양하기 위해서가 아니라,환생 온천에 가서 돌아가신 엄마를 다시 한번 만나는 것이었다. 미라이도 태어나기 전에 돌아가신 아빠를 보고 싶은 마음에 임무 도중인데도 불구하고타츠미와 함께 환생 온천으로 향한다.처음엔 반신반의했지만 목적지에 가까워지자아빠를 보고 싶은 마음이 커져만 가는데...

미라이는 카카시와 가이를 호위하는 임무 도중 말도 없이 타츠미와 한밤중에 여관을 나선다.둘은 도착한 온천에서 죽은 사람과 만나고 싶어 하는 소녀들을 만나고,그 소녀들과 함께 죽은 자를 환생시키는 기술을 습득한 류키와 대면한다.하지만 뭔가 수상하다고 여긴 미라이는 이내 류키의 정체를 알게 된다.류키는 자신교의 신자로, 불사신의 몸을 얻기 위해 아스마의 딸인 미라이의 목숨을 노렸던 것.미라이는 과연 그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나뭇잎 마을의 호카게인 나루토는 시카마루와 함께 중급 닌자로 승격할 후보를 검토한다.오오츠츠키 일족의 습격으로 중급 닌자 시험이 중지되는 바람에, 중급 닌자 승격을 지금까지 보류해 왔던 것. 모두가 진지하게 시험에 임했다는 걸 지켜본 나루토로서는 쉽게 결정할 수 없는 문제였다. 그런 두 사람 앞에, 습격 사건 도중 어디론가 사라진 우라시키의 행방을 보고하러 사스케가 나타나는데...

중급 닌자가 된 후 대장으로서 첫 임무를 수행하게 된 시카다이.급조된 임시 멤버는 보루토, 이와베, 와사비였다. 네 사람에게 주어진 임무는 4년에 한 번 보름달이 뜬 시간에만 잠깐 피는 ′월광난′이라는 꽃을 따서 가져오는 것. 하지만 멤버들이 별것 아닌 일로 언쟁을 벌이면서 임무가 좀처럼 생각대로 진척되지 않고, 희귀한 식물을 노리는 도적까지 나타나 위기를 맞는데...

보루토 세대에서 요즘 유행인 초 닌자 그림 카드 게임(일명 초닌카).이는 역대 유명한 닌자를 모티브로 한 카드 게임으로 보루토 역시 카드를 모으는 데 여념이 없다.그러던 중, 아직 카드로 만들어지지 않은 숨은 실력자의 존재를 알게 된다.바로 아부라메 시노 선생님과 메탈의 아빠인 록 리.하지만 제2탄 초닌카의 남은 후보 자리는 단 한 명뿐이다. 이 한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시노파인 보루토와존경하는 아빠를 추천한 메탈을 중심으로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데...

프리랜서 기자인 스케아로 변장해 우체국을 찾은 카카시.실은 다른 사람을 대신해, 우체국에서 분리 작업을 돕는 제25반의 모습을 살피러 간 것이었다.제25반인 호키, 하코, 렌가는 예전에 보루토와 같은 반인 하급 닌자였지만,현재는 이렇다 할 활약 없이 간단한 D급 임무만 맡고 있었다.게다가 모든 잘못을 서로에게 떠넘기며 팀워크까지 최악인 상태. 카카시는 자신을 동경하며 옷차림까지 흉내낸 반의 리더, 호키에게 문제가 뭔지 듣게 되는데...

보루토와 코노하마루는 로맨스 영화 얘기를 나누던 중,남자들에게 쫓기는 여성을 발견한다.그리고 그 여성을 구하는 코노하마루. 그녀의 이름은 요이무라 레몬으로 관광차 나뭇잎 마을을 방문했으나,남자들과 시비가 붙어 쫓겼다고 말한다.이야기를 들은 보루토와 코노하마루는 경호와 관광 안내를 겸해 레몬과 함께 마을을 둘러본다. 두 사람의 안내를 받으며 관광을 즐기는 레몬.그런 모습에 코노하마루는 호감을 느끼는데...

보루토와 코노하마루는 레몬에게 손수건을 돌려주기 위해 다이다이 마을로 향한다.하지만 그곳에서 만난 레몬은 나뭇잎 마을에서 봤던 모습과 다르게 쌀쌀맞았고,두 사람을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다. 사실 레몬은 소마라는 괴물로부터 마을을 지키는 어느 가문의 자손이었고,곧 아키츠키 칸키츠라는 남자와 결혼까지 앞두고 있었다. 하지만 칸키츠는 그녀가 다른 사람과 접촉할 수 없도록 방에 가두고 밤마다 어디론가 나간다. 보루토와 코노하마루는 어떻게든 레몬을 구하려고 하는데...

레몬의 시중을 드는 아사키로부터 칸키츠를 조사해 달라는 부탁을 받고보루토와 코노하마루는 약속 장소에서 아사키를 기다리지만 나타나지 않는다.뭔가 석연치 않다는 걸 느낀 두 사람은 집을 찾아가고, 칸키츠가 나타나자 코노하마루가 그 뒤를 쫓는다. 하지만 들키게 되고 나뭇잎 마을에 강제로 송환된다.한편, 코노하마루와 따로 행동하던 보루토는 자신을 기억 못 하는 아사키가칸키츠를 따라가자 불길한 예감을 느끼며 그 뒤를 쫓는다.그리고 눈앞에서 놀라운 광경을 목격하게 되는데...

코노하마루는 소마에게 빼앗겼던 기억을 되찾은 보루토와 함께 다시 레몬을 구하러 다이다이 마을로 향한다. 하지만 소마에게 조종당한 칸키츠에 의해 소마의 봉인이 풀리고 부활하고 만다. 보루토와 코노하마루는 소마를 막아보려고 하지만, 그 어떤 무기도 술법도 통하지 않는다. 그걸 지켜보던 레몬은 요이무라 가문의 선조인 무녀가 소마를 봉인할 때 썼던 방법을 쓰겠다고 나선다. 하지만 그건 엄청난 대가가 따르는 위험한 일이었다.

사스케의 수업을 받기 위해 연락을 기다리던 보루토는 엄마, 여동생과 함께 휴가 때 할아버지 집에 가기로 했지만, 제7반에서 합숙이 있다고 핑계 대고 사스케를 직접 찾아가기로 마음먹는다. 사스케가 있는 바람의 나라에 가기 위해 우여곡절 끝에 우레차를 타지만, 역을 잘못 내리는 바람에 뙤약볕 아래서 걸어가다가 쓰러지고 마는데...

보루토의 눈 앞에서 오오츠츠키 일족인 우라시키의 힘에 의해 사라진 사스케. 사스케는 카제카게인 가아라와 그의 양아들인 사키와 함께 일미인 미수, '수학'이 지닌 방대한 차크라를 노리는 우라시키와 싸우던 중이었다. 그러던 중, 가아라가 봉인술로 우라시키의 움직임을 멈추는 데 성공한다. 하지만 봉인술이 풀리는 건 시간 문제. 가아라는 신키에게 보루토와 함께 나뭇잎 마을로 수학을 옮겨 달라고 부탁하는데...

칸쿠로, 신키와 함께 수학을 지키면서 나뭇잎 마을로 향하던 보루토. 하지만 도중에 오오츠츠키 일족이 만든 꼭두각시 추격대가 나타난다. 상대가 심상치 않음을 간파한 칸쿠로는 보루토와 신키에게 수학을 데리고 먼저 나뭇잎 마을로 가라고 보낸다. 이리하여 꼭두각시 술법사인 칸쿠로와 오오츠츠키 일족의 꼭두각시의 싸움이 시작된다. 한편, 나뭇잎 마을로 향하던 보루토와 신키는 예상대로 마음이 맞지 않아 티격태격한다. 그때, 칸쿠로가 있는 곳에서 폭발이 일어나는데...

카제카게로부터 중요한 임무를 맡았지만 서로 티격태격하는 신키와 보루토는 결국 따로 움직이게 된다. 하지만 신키 앞에 오오츠츠키 일족의 꼭두각시가 나타나고, 맞서 싸우던 신키는 꼭두각시의 침에 맞아 팔이 마비된다. 끈질기게 쫓아오는 꼭두각시 때문에 위기에 빠진 그때, 보루토와 시카다이, 그리고 시카다이의 엄마인 테마리가 구하러 달려온다. 하지만 꼭두각시는 만만한 상대가 아니었다. 게다가 그 무렵 가아라의 술법을 푼 우라시키가 다시 움직이기 시작하는데...

시카다이, 테마리와 헤어진 보루토는 신키와 함께 자신들에게 주어진 소임을 다하기 위해 수학을 데리고 나뭇잎 마을로 향한다. 하지만 두 사람 앞을 가아라의 봉인술을 푼 우라시키가 막아선다. 보루토와 신키는 힘을 합해 우라시키를 사철로 봉인하고 그를 따돌리지만, 이번에도 봉인술을 푼 우라시키는 백안으로 둘의 뒤를 쫓는다. 신키는 우라시키를 따돌리기 위해, 일부러 먼 거리를 도는 방법을 택하고 보루토는 전에 자신을 구해 줬던 이사고의 집을 떠올리는데...

보루토는 신키와 수학이 불의 나라에 들어갈 때까지 우라시키를 잡아두는 작전을 펼치고, 신키는 무사히 수학을 불의 나라에 넘긴다. 한편, 우라시키에게 작전이 들킨 보루토는 위험에 빠지지만, 때마침 나타난 신키 덕분에 위기를 모면한다. 하지만 우라시키는 두 명의 인질은 필요 없다며 시공간을 오가며 가차 없이 공격해 오고 그때 갑자기 보루토의 눈이 바뀌는데...

보루토와 신키가 나뭇잎 마을로 데려온 수학은 보호할 곳이 정해질 때까지 당분간 보루토 가족과 함께 지내게 된다. 우라시키의 눈을 피하기 위해,어쩔 수 없이 작은 솥에 들어간 모습으로 보루토의 집에 온 수학. 그걸 본 히마와리는 수학이라고 부르며 좋아하지만, 수학은 그저 귀찮기만 하다. 게다가 나루토 안에 봉인된 구미인 미수, 쿠라마와 앙숙인 수학은 서로 티격태격하며 기 싸움까지 한다. 그러던 중, 수학은 히마와리가 나루토의 호카게 취임식 때 쿠라마의 코를 납작하게 했다는 말을 듣고 어떤 일을 꾸미는데...

엄마에게 아빠의 스승인 지라이야의 얘기를 들은 보루토는 지라이야에 대해 궁금해진다. 그리고 스승인 사스케에게 수련을 받으려고 사라다 집을 방문한 보루토는 사라다에게 그 말을 하고, 사라다는 지라이야가 쓴 ′러브러브 택틱스′를 떠올린다. 저자의 성품을 알려면 그 책을 읽는 게 좋겠다고 판단한 두 사람은 그 책을 찾아나선다. 하지만 어떤 이유에선지 수소문해서 가는 곳마다 그 책은 아직 이르다는 말만 듣는다. 전설의 3닌자 중 한 명이었던 위대한 닌자, 지라이야의 책은 과연 어떤 내용일까?

보루토와 사스케는 우라시키를 쫓던 중, 오오츠츠키 일족이 사용하는 기묘한 거북이의 힘에 휘말려 과거의 나뭇잎 마을에 오게 된다. 하지만 그곳에 우라시키의 모습은 없고, 보루토는 처음 보는 풍경에 흥미진진해진다. 두 사람은 우라시키가 과거 세계로 와서, 어리고 약한 나루토에게서 차크라를 뺏으려 한다는 걸 깨닫고 서둘러 나루토를 찾아 나선다. 그때 눈앞에 나타난 어린 시절의 나루토와 스승인 지라이야. 과거 시대 사람에게 정체를 들켜선 안 되는 보루토와 사스케는 그 위기를 무사히 벗어날 수 있을까?

보루토와 사스케는 소년 나루토와 지라이야의 감시 속에서 나뭇잎 마을에 머물게 된다. 하지만 사스케는 멀리서 지켜보겠다며 모습을 감추고, 지라이야 마저 어디론가 가버린다. 단둘만 남게 된 보루토와 나루토. 처음엔 어색한 분위기였지만 점차 마음을 열어가는 두 사람. 그러던 중, 중급 닌자가 된 시카마루의 지휘 아래 사쿠라와 히나타, 히나타의 사촌인 네지 등 하급 닌자에게 5대 호카게로부터 소집 명령이 떨어진다. 보루토와 나루토도 함께 특별 지령으로 향한 곳은 뜻밖의 장소였는데...

나루토 몸속에 있는 구미의 차크라를 빼앗기 위해 마침내 우라시키가 나루토 앞에 나타났다. 하지만 뭐 때문인지 차크라를 빼내지 못하고, 우라시키는 나루토를 데리고 사라진다. 나루토를 구하기 위해 보루토와 사스케, 지라이야는 우라시키의 뒤를 쫓고, 그사이 우라시키는 나루토 몸속으로 들어가, 구미의 거대한 차크라와 마주한다. 그러자 나루토 몸 밖으로 차크라가 새기 시작하는데...

지라이야의 제안으로 서로의 차크라를 동조시키는 수행을 시작한 보루토와 소년 나루토. 하지만 둘의 호흡이 안 맞아 좀처럼 성공하지 못한다. 게다가 수행 도중, 보루토는 지난번에 본 소년 나루토의 돌변한 모습이 떠오르고 둘 사이가 어색해진다. 한편, 네지와 우연히 만난 보루토는 네지로부터 나루토에 대한 얘길 듣게 되는데...

지라이야가 낸 과제를 완수하기 위해 보루토와 소년 나루토는 다시 수행을 시작한다. 조금씩 성과를 내기 시작할 때 즈음, 보루토는 나루토에게 사스케가 마을을 이탈한 이유를 묻는다. 한편, 지라이야한테 정체를 들킬 뻔한 사스케. 지라이야는 지난번 싸움에서 진심으로 나루토를 지키려고 한 사스케에게 더는 캐묻지 않는 대신, 우라시키에 대한 정보를 알려달라고 한다. 두 사람은 나루토를 지킬 대책을 강구하는데...

구미의 차크라를 노리는 우라시키로부터 소년 나루토를 지키기 위해 또다시 혈투를 벌이는 보루토, 사스케, 지라이야. 하지만 미래를 내다볼 수 있다고 큰소리치며 모든 공격을 막는 우라시키에게 꼼짝을 못 한다. 하지만 몸을 던져 나루토를 지킨 사스케 덕분에 보루토와 나루토, 지라이야는 몸을 피한다. 그리고 물에 빠진 사스케를 구한 건 소녀 사쿠라였는데...

기지를 발휘해 우라시키의 미래를 내다보는 능력을 밝혀낸 보루토는 소년 나루토, 지라이야와 함께 우라시키에게 치명적인 타격을 입힌다. 하지만 그도 잠시, 다시 일어선 우라시키는 압도적인 힘을 가지게 되고, 소년 나루토, 보루토, 지라이야는 그 앞에서 맥을 못 춘다. 한편, 사쿠라 차크라 덕분에 정신이 든 사스케는 소년 나루토를 구하기 위해 달려가는데...

우라시키와 사투를 끝낸 보루토와 사스케는 원래 살던 시대로 돌아간다. 그리고 돌아가기 직전, 지라이야의 부탁으로 사스케는 소년 나루토와 지라이야의 머릿속에서 보루토와 자신의 기억을 지운다. 한편, 나뭇잎 마을로 돌아온 보루토는 과거의 아빠를 떠올리며 아빠의 위대함을 다시금 느끼는데...

스미레가 그토록 원했던 ′과학 닌자 도구반′에 가게 되면서 와사비와 나미다만 남은 제15반에 새로운 멤버가 들어온다. 그 멤버는 철의 나라에서 온 사무라이, 쿠로가네 츠바키. 츠바키는 사무라이와 달리 닌자에겐 신념이 없다고 생각하고 닌자를 무시하지만, 와사비는 닌자에게도 신념이 있다고 반박하는데...

보루토의 외할아버지인 히아시의 생일을 맞아, 가족들은 파티를 하기로 한다. 보루토는 어떤 선물을 드려야 기뻐할지 고민 끝에 이곳저곳을 다니며 정보를 모은다. 한편, 나뭇잎 마을의 최강으로 불리는 휴우가 일족의 당주에게 도전장을 내민 한 남자. 하지만 히아시는 겁쟁이라고 무시당하면서도 그 승부를 피하는데...

제40반인 오니쿠마 엔코는 어릴 때 소환 짐승에게 빙의되어 엄청난 힘을 지니게 됐다. 하지만 요즘 들어 그 힘을 제어하지 못해, 같은 반인 도슈와 츠루에게 공포의 대상이 되었다. 그러던 어느 날, 고문과 신문 부대 대장인 모리노 이비키가 40반의 새 담당을 맡고, 40반의 해산을 명하는데...

이노진은 평소에 자신 없던 심전신 술법을 연마하기 위해 부모에게 수행을 부탁하고 다음 날 바로 수행을 시작한다. 쵸쵸의 도움까지 받으며 시작했지만, 자신 없는 이노진은 실패를 거듭하고 끝내 엄마가 폭발하고 만다. 게다가 설상가상으로 아빠와 부부싸움으로 번지고 분위기는 험악해지는데...

풀 마을이 관리하는 닌자 감옥 귀등성에 보루토와 미츠키가 오게 된다. 두 사람은 그곳에서 흉악한 도적 집단인 무지나 강도단의 돈을 훔쳐 달아난 전 멤버, 코쿠리를 보호하는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죄수로 잠입한다. 사라다도 정체를 감추고 취재라는 목적으로 귀등성을 찾는다. 죄인뿐인 이 감옥에서 세 사람은 무사히 임무를 마칠 수 있을까?

보루토와 미츠키는 코쿠리를 지키기 위해 같은 감방에 있을 방법을 강구하지만 벤가에게 저지당한다. 두 사람은 벤가와 교섭할 수 있도록 그의 약점을 찾기 시작하고 정보를 얻기 위해 죄수들의 왕으로 군림하는 도라그를 만난다. 그러나 도라그는 보물 같은 정보를 공짜로 줄 수 없다고 하고 보루토와 미츠키는 도라그가 제시한 근성 시험에 도전하게 되는데...

의료 감방의 의료진이 지녔던 목패가 사라지는 사건이 발생하자 벤가와 교도관들은 감방 건물을 봉쇄하고 수색을 시작한다. 범인이 나온 감방 죄수들은 연대책임으로 모두 징벌방행이 결정되고, 그렇게 되면 코쿠리의 보호 임무에 차질이 생기게 된다. 미츠키는 범인이 같은 감방에 있는 죄수 중 한 명이란 걸 알아내는데...

코쿠리의 보호 임무를 순조롭게 해내던 어느 날, 보루토와 미츠키는 코쿠리가 뭔가 숨기고 있다는 걸 눈치채고 코쿠리가 믿을 수 있는 사람인지 확인하기로 한다. 한편, 코쿠리와 같이 귀등성에 수감된 츠키요는 벤가를 이용해 코쿠리를 자신의 부하들이 수감된 제2 귀등성으로 이송하려고 하는데...

보루토와 미츠키, 사라다는 코쿠리가 제2 귀등성으로 이송되기 전에 코쿠리를 데리고 탈옥하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성공하기 위해선 몇 가지 조건이 필요했다. 그리고 그 방법을 의논하고 나오는 모습을 케다마에게 들키고 만다. 케다마는 과거에 친구를 밀고했다는 소문 때문에 죄수들이 등을 돌린 자였다. 보루토와 미츠키, 사라다도 밀고하지 않을까 불안해 하는데...

탈옥을 계획했던 보루토와 미츠키는 사라다의 신호가 없었지만 사라다를 믿고 탈옥을 결행한다. 그리고 코쿠리의 천뢰를 풀기 위해 셋은 오래된 탱크로 향한다. 한편, 사라다는 귀등성의 지하 구멍으로 떨어져 정신을 잃고, 이들의 탈옥을 알아챈 벤가는 인견을 소환하는데...

귀등성을 탈옥하기 위해 식량 이송선을 기다리는 보루토 일행 앞에 무지나 강도단의 이인자, 츠키요가 나타난다. 츠키요는 달그림자 술법으로 보루토와 미츠키, 사라다의 그림자 분신을 조종해 서로 싸우게 만든다. 결국 셋은 똑같은 힘으로 싸우는 그림자 분신 때문에 점점 지쳐 가는데...

지난밤 꾼 꿈 때문에 임무에 집중하지 못한 보루토는 실수를 연발한다. 한편, 불의 나라의 영주인 마도카 잇큐는 아들인 텐토를 데리고 회담을 위해 나뭇잎 마을을 찾는다. 바쁜 아버지 대신 수행원과 함께 마을을 둘러보던 텐토는 초닌카를 사기 위해 들른 가게에서 이와베들을 만난다. 이와베가 가진 7대 호카게 초닌카가 탐난 텐토는 카드를 팔라고 제안하지만 거절당하자 이후 보루토와 친구들을 따라다니며 심술을 부리는데...

불의 나라 영주의 아들, 텐토의 호위 임무를 맡게 된 보루토. 텐토는 초닌카 카드를 수집하면서 닌자에 관심이 생겼다며 보루토에게 닌자 수행을 부탁한다. 보루토는 이 기회에 텐토의 물러터진 사고방식을 고쳐 주겠다고 결심하는데...

보루토는 텐토의 호위 임무를 마치고, 그렇게 바라던 B급 임무를 맡게 된다. 한껏 들떠 있던 중 주머니에서 갖고 싶었던 초닌카의 레어 카드가 나오자, 텐토에게 돌려주기 위해 텐토가 있는 호텔로 향한다. 하지만 그곳에서 텐토가 유괴됐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텐토를 구하러 달려간 보루토는 무지나 강도단의 보스, 쇼조지와 대결을 펼친다. 하지만 상대의 공격을 모두 돌려주는 쇼조지의 술법 때문에 고전을 면치 못하고, 결국 쇼조지에게 잡혀 위기에 처한다. 게다가 손에서 차크라까지 나오지 않는데...

하급 닌자들을 상대로 한 의료 인술 강습회에 제7반을 대표해 참가하게 된 사라다. 하지만 의료 인술에 취약한 사라다는 엄마가 의료 인술 전문가인데 못 한다는 말을 들을까 봐 노심초사한다. 그런 사라다의 마음을 알 리 없는 참가자들은 기대에 찬 눈빛으로 사라다를 바라보는데...

제15반에 새롭게 들어온 멤버는 철의 나라에서 온 츠바키. 하급 닌자와는 비교가 안 될 만큼 뛰어난 능력을 지닌 사무라이였지만, 어째서인지 제5반에 번번이 공적을 빼앗긴다. 결국 츠바키는 5반을 이기기 위해 나미다와 와사비에게 제안을 하는데...

아직 장래에 뭐가 될지 정하지 못한 히마와리는 아카데미의 일일 체험에 참가한다. 그 체험 수업에 함께 참가한 에호, 유이나와 다양한 체험 수업을 받지만, 일찌감치 닌자가 되기로 마음먹은 에호로부터 너에겐 놀이 체험에 불과하단 말을 듣고 분위기가 어색해지는데...

어느 비 오는 날, 미츠키는 고양이인 미카즈키가 이끄는 곳에서 부상을 입은 한 남자를 발견한다. 그 남자는 나뭇잎 마을에서 일하는 여동생을 만나러 왔다면서 미츠키와 금세 친해진다. 한편, 제7반은 연쇄 살인 사건을 일으키는 ′비의 살인마′의 다음 표적으로 예상되는 카네키 사장을 호위하는 임무를 맡게 된다. 하지만 카네키 씨는 무슨 이유인지 호위를 거절하는데..

아빠인 쵸지와 함께 수행을 마치고 디저트 가게에 들른 쵸쵸. 하지만 팥으로 만든 메뉴가 모두 팔렸다는 말을 듣는다. 안 그래도 흉작인 팥이 운반 도중 도둑에게 뺏기는 사건이 속출해 재료가 들어오지 않는다는 것. 이 말을 들은 쵸쵸는 팥을 지키기 위해 아카데미의 선생님인 앙코와 함께 도둑을 잡으러 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