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간론파 3 -The End of 키보가미네 학원 - 절망편 절망편 절망적으로 운명적인 만남(단간론파3 12화)

졸업한 지 얼마 안 된 유키조메 치사는 키보가미네 학원 제 77기 담임 교사로 배정된다. 그녀의 학생 중 몇 명만 수업에 등장하는 것을 알아 차린 치사는 지각 한 급우들을 모으기 위해 강제로 데리고 오기로 결정한다. 한편, 예비반 학생인 히나타는 초고교급 게이머인 나나미 치아키를 만나게 된다. 그는 그녀와 이야기를 나누며 자신이 재능이 없다는 것에 대한 불안을 조금 덜게 된다.

유키조메 치사가 교사로서의 임무를 계속하는 동안 히나타는 학교의 전 교장 카즈오 텐간과 이야기를 나눈다. 치사로부터 조언을받은 나나미 치아키는 반친구들과 친해지기위해 다 같이 비디오 게임을 한다. 이후 치아키가 반장으로 ​​뽑히게된다. 한편, 히나타의 반에는 초고교급 야쿠자인 쿠즈류 후유히코의 여동생, 쿠즈류 나츠미가 전학을 오게되는데...

쿠즈류 나츠미는 함께 사진 클럽에 있었던 초고교급 사진 작가 고이즈미 마히루의 친구인 사토와 말다툼을 벌인다. 싸움을 말리는 과정에서 히나타는 나츠미가 본과에 들어가 오빠에게 인정 받겠다는 목표가 있다는 것을 알게된다. 다음날 히나타는 학교에 도착하여 나츠미가 살해당했다는 것을 알게되는데...

사토의 죽음으로 우울한 분위기가 이어짐에도 불구하고 실기 시험을 준비해야하는 77기생 본과 학생들. 초고교급 운, 코마에다 나기토는 시험을 연기하기 위해 위험한 계획을 세우게 되는데...

예비학과를 가르치면서 반년을 보낸 유키조메 치사는 카무쿠라 프로젝트에 대해 조사를 하기 시작한다. 다시 77기생 본과반 담임 선생님으로 복귀한 그녀는 나나미 치아키가 반친구들을 한데 모아서 자신이 없는 사이에도 잘 지냈다는 사실에 안도한다. 한편 초고교급 애니메이터 미타라이 료타는 집에서 모든 시간을 애니메이션 작업에 보내고 있으며, 초고교급 사기꾼이 수업 시간에 미타라이의 자리를 대신하는 것으로 밝혀지는데...

초고교급 절망 에노시마 준코는 미타라이의 재능을 알고 학원을 절망으로 물들일 계획을 떠올린다. 차근차근 준비하는 에노시마. 결국 키보가미네 학원 학생회 서로가 죽고 죽이는 키보가미네 학원 사상 최대 최악의 사건이 벌어지고 마는데...

'키보가미네 학원 사상 최대 최악의 사건'과 예비학과의 퍼레이드로 인해 키보가미네 학원은 혼란을 겪고 있다. 나나미의 반에서는 츠미키 미캉이 실종되는데 급우들은 위험을 무릅쓰고 수색에 나선다. 에노시마는 운명의 만남을 완수한 미타라이에게, 자신의 계획의 전모를 말하게 된다.

나나미는 카무쿠라가 되어버린 히나타와 재회를 하지만 에노시마와 만나게 된다. 나나미와 코마에다, 그리고 츠미키 미캉을 찾기 위해 온 유키조메 치사. 치사는 학생을 지키기 위해 나나미 대신 에노시마에 의해 구속당한다. 담임 선생님의 위기를 동급생들에게 전한 나나미는 모두와 함께 담임 선생님의 구출을 시도하는데...

동급생을 놓쳐버린 나나미는 유키조메와 합류해 77기생의 품으로 향한다. 다른 학생들도 츠미키 미캉의 유도로 담임 선생님이 있을 것으로 보이는 곳에 도착한다. 그러나 그곳에서 기다린 것은 너무나도 절망적인 결말이었다. 에노시마의 계획은 절정을 맞이한다.

키보가미네 학원 77기생은, 유키조메의 말을 듣고 각각의 생각을 가슴에 품은채 학원을 뒤로 한다. 78기생은 학원장 키리기리 진의 지휘 아래, 학원의 쉘터화에 착수한다. 거기에 초고교급 절망이 섞여 있는 줄도 모르고.... 이것이 인류 사상 최대 최악의 절망적 사건에 이르기까지의 이야기. 절망으로 끝나는 희망의 이야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