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 시즌 1 에피소드 13

물에 빠진 아이를 구하기 위해 물에 뛰어든 하진. 그때, 개기 일식이 시작되고.. 하진은 알 수 없는 힘에 의해 물속에 가라앉고 만다. 한편, 신주 강씨 집안에 양자로 보내졌던 4황자 왕소는 나례 참석을 위해 송악으로 돌아오는데...

친어머니인 황후 유씨를 오랜만에 본 왕소는 유씨에게 인사를 올리지만 유씨는 왕소의 등장을 탐탁지 않아 한다. 한편, 해수는 21세기로 돌아가기 위해 다시 황자 탕을 찾고, 그곳에서 왕소와 마주치게 되는데...

해수의 등장으로 마지막 살수를 놓쳐버린 왕소. 해수는 분노하는 왕소를 보며 어쩔 줄을 몰라 하지만 이내 자신을 위로해주는 왕욱에게 고마움을 느낀다. 한편, 왕소는 정윤을 해하려 했던 범인으로 황후 유씨와 3황자 왕요를 의심하는데...

채령을 대신해서 연화에게 매질을 당하는 해수. 이를 목격한 황자들은 해수가 걱정이 되고.. 그때, 왕소가 나타나 해수를 구해준다. 한편, 해수에게 일이 생겼다는 소식을 들은 왕욱은 침착함을 잃고 한 걸음에 달려 나가는데...

왕욱과 해씨부인을 따라 황궁에 들어선 해수는 왕소와 마주치게 되고, 왕소에게 모질게 대하는 황후 유씨를 보게 된다. 한편,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음을 느낀 해씨부인은 왕욱과 해수의 마음을 눈치채고, 황보씨에게 해수를 왕욱의 짝으로 허락해달라고 부탁하는데...

해씨 부인의 죽음으로 깊은 슬픔에 빠진 왕욱. 해수는 오열하는 왕욱을 안아주며 함께 슬픔을 나눈다. 한편, 해수는 갑작스레 혼인 통보를 받고, 해수의 혼인 소식에 당황한 황자들은 의기 투합하여 해수 탈출 작전을 시행하는데...

해수의 다친 팔목을 보고 걱정스러운 마음에 해수에게 화를 내는 왕소. 해수는 그런 왕소에게서 순간적으로 알 수 없는 떨림을 느낀다. 한편, 해수는 왕은의 생일을 맞이하여 특별한 생일 선물을 준비하는데...

황자들과 가까이 지낸다는 이유로 궁녀들에게 미움을 받는 해수. 오상궁은 해수에게 황자들을 멀리하라고 경고한다. 한편, 기우제 제주로 백성들 앞에 모습을 드러낸 왕소. 백성들은 제주가 왕소라는 사실에 불만을 나타내고, 이를 지켜본 해수는 왕소를 돕기로 결심하는데...

나라에 큰 도움이 된 왕소에게 원하는 것이 있냐고 묻는 태조. 왕소는 해수를 자기에게 달라고 청하고, 해수는 왕소를 보필하는 상급 궁인이 된다. 한편, 황후 유씨,왕요,왕정과 함께 식사 자리를 갖게 된 왕소. 그 자리에서 유씨는 왕소에게 정윤을 죽여달라고 하는데...

황궁을 탈출하고 해수를 바닷가로 데려간 왕소. 왕소는 해수에게 자신의 속마음을 고백하며 머리 꽂이를 선물로 준다. 한편, 해수와 혼인을 결심한 왕욱은 해수에게 프러포즈를 하지만 해수는 대답을 망설이는데...

해수의 방에서 독약과 진상품 목걸이가 발견되고, 해수는 억울하게 황자 시해 혐의로 체포를 당하게 된다. 한편, 왕욱은 해수를 구하기 위해 증좌를 찾으려 힘쓰는데...

자신의 건재함을 알리기 위해 합평회에 참석하는 태조. 우희는 왕요와 박영규의 계략 하에 태조의 암살을 준비한다. 한편, 황궁을 떠나 교방 무수리가 된 해수. 왕소는 해수에게 청혼을 하고, 이 모습을 왕욱이 지켜보는데...

해수의 탄일 선물을 준비하지 못한 왕소. 왕소는 탄일 선물을 준비하지 못한 대신 해수에게 밤하늘 구경을 시켜준다. 한편, 기적적으로 살아난 왕요는 왕원의 도움으로 왕욱과 마주하게 되는데..

혜종의 죽음으로 결국 황제가 된 왕요(정종). 정종은 ‘왕규의 난’을 이용하여 자신의 역모를 왕은에게 뒤집어 씌우려 하고.. 왕소에게 왕은을 잡아오라고 명령한다. 한편, 왕은과 순덕은 황궁을 떠나기 전 해수의 방에서 은신하는데...

공격하는 황군들을 순덕과 함께 힘겹게 상대하는 왕은. 왕은은 정종에게 살려달라고 애원하지만, 정종은 왕은에게 활을 겨눈다. 한편, 왕소는 왕은이 다미원에 있었다는 사실을 숨긴 해수에게 상처를 받게 되는데...

왕소의 반란에 정종을 찾아가 왕정에게 선위할 것을 요구하는 황후 유씨. 정종은 유씨에게 크나큰 배신감을 느끼고.. 조여오는 가슴의 통증으로 고통스러워하며 마지막 발악을 한다. 한편, 황후 황보씨와 연화의 도움으로 무혈입성한 왕소는 결국, 황제가 되는데...

지몽은 해수에게 광종과의 혼인을 포기하라고 설득하지만 해수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려고 한다. 한편, 나례의 밤, 광종에게 다가가 황궁 밖으로 놀러 나가자고 제안하는 해수. 광종은 해수가 준비한 가면을 쓴 채, 해수와 함께 둘만의 시간을 즐기는데...

채령의 죽음에 충격을 받은 해수. 견디다 못한 해수는 광종에게 황궁을 떠나고 싶다며 간절하게 요청한다. 한편, 왕욱과 왕원은 광종에게서 백아를 떼어내기 위해 계략을 세우는데...

황궁을 떠나 왕정의 사가로 들어간 해수는 광종을 향한 그리움에 어쩔 줄을 몰라 한다. 한편, 해수를 보기 위해 변복을 하고 몰래 왕정의 사가를 찾아간 광종. 해수와 왕정의 화목한 모습을 지켜본 광종은 해수를 단념하려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