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트 / 스테이 나이트 [무한의 검제] 시즌 1

전편에서 일어난 사건이 다른 인물의 시점에서 전개된다. 시로는 자신의 서번트인 세이버를 소환하기 직전 랜서의 공격을 막아 낸다.

린은 후견인인 고토미네 기레이의 도움을 받아 시로에게 성배 전쟁과 마스터의 역할에 관해 설명해 준다.

린, 아처, 시로, 세이버는 새로운 소녀와 함께 나타난 무적의 서번트인 버서커와 목숨을 건 전투를 벌인다.

시로는 세이버에 관한 새로운 사실과 일곱 서번트의 능력에 대해 알게 된다. 한편 린과 아처는 사람을 제물 삼아 생명력을 흡수하는 적과 싸운다.

린은 시로에게 영주를 순순히 포기하지 않으면 죽이겠다고 협박하지만, 정체 모를 서번트의 공격을 받게 되면서 둘의 싸움을 잠시 미루기로 한다.

당분간 휴전하기로 한 린과 시로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여성 서번트를 뒤쫓다 우연히 더 큰 음모의 실마리를 발견한다.

아처는 캐스터의 공격으로부터 시로를 보호하지만, 캐스터가 도망치도록 놔둔다. 이를 목격한 시로는 혼란과 분노에 휩싸인다.

신지가 더욱 강력한 새로운 결계를 치고 학교 안의 모든 사람의 기를 빨아들인다. 린과 시로는 결계 안에서도 무사하지만 섬뜩한 존재들과 마주한다.

시로는 다이가, 세이버와 식사 때 나눈 대화를 떠올리며, 그저 기리쓰구의 뒤를 잇기 위해 '정의의 사도'가 되고 싶은 것인지 자신에게 반문한다.

린은 구즈키를 캐스터의 마스터로 확신하고 시로, 세이버와 함께 확인에 나선다. 그러나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비열한 실상이 밝혀진다.

부상 당한 시로는 린과 함께 캐스터를 물리치기 위한 작전을 짠다. 시로는 린과 아처에게 자신의 이상을 당당히 밝힌다.

시로, 린, 세이버는 캐스터의 결계에 갇히고, 캐스터는 성배를 차지하기 위해 숨겨 두었던 마력을 발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