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버스 타요 시즌 2 나랑 같이 가자

자동차 운반차 캐리는 실수로 자신이 태우고 가던 아기 승합차 봉봉을 떨어트리고 만다. 혼자 남은 봉봉은 우연히 타요를 만나고, 타요와 함께 교통규칙도 배우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귀여운 봉봉이 마음에 들어 봉봉을 차고지로 초대하는 타요. 한편 뒤늦게 봉봉이 없어진걸 안 캐리는 봉봉을 찾으러 나선다. 하지만 봉봉을 찾지 못하고 기운 없이 달리는 캐리. 그 모습을 본 씨투는 캐리에게 차고지에서 충전할것을 권하고 캐리와 함께 차고지로 간다. 차고지로 간 캐리는 차고지에서 놀고 있던 봉봉과 감격적인 재회를 한다. 꼬마버스들과 헤어지기 싫어하는 봉봉을 잘 달랜 타요는 다음에 또 놀자는 약속과 함께 봉봉과 헤어진다.

어느날 버스 정류장이 온통 낙서로 뒤덮이는 사건이 발생해, 루키와 패트가 수사에 나선다. 하지만 최신 컴퓨터를 이용하자는 루키와 직접 다니는 순찰을 고집하는 패트는 의견충돌을 보인다. 그러다 결국 낙서범을 놓치고 마는 루키와 패트. 계속해서 자신의 수사 방식을 고집하던 루키와 패트는 싸우게 되고 각자 따로 범인을 찾기로 한다. 그러던 중, 우연히 낙서범을 발견한 타요의 신고를 받은 루키. 홀로 낙서범을 쫓다 놓칠 뻔 하지만 패트의 도움을 받아 무사히 낙서범을 잡는데 성공한다. 무사히 사건을 해결한 패트와 루키는 다시 화해를 하게 되고 낙서범 앤디는 벽화를 그려 도시를 예쁘게 꾸미는 일을 하게 된다.

씨투를 대신해 유치원생들에게 버스가 하는 일을 소개 해 주는 일일교사를 나가게 된 가니. 중장비들과 경찰차 패트, 소방차 프랭크 등 멋진 자동차들도 일일교사사를 위해 교육장에 모인다. 가니는 멋지게 자신의 직업을 소개하는 중장비들과 패트, 프랭크와 앨리스의 모습에 기가 죽지만 하나의 격려를 받고 열심히 해 보겠다고 다짐한다. 하지만 다른 자동차들에 비해 평범한 직업소개가 이어지자 유치원생들의 야유를 받고, 실수 투성이로 시범을 마치는 가니. 잔뜩 기가 죽어 있는데 갑자기 하늘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용기를 낸 가니는 유치원생들을 태우고 무사히 유치원으로 데려다주고, 유치원생들은 가니를 최고라고 치켜세운다.

평소처럼 배달일을 하던 토니는 타요를 만나게 되고 차고지로 놀러 오라는 제안을 받는다. 그런데 빨리 놀고 싶은 마음에 서두르던 토니는 꼬마아이의 장난감을 잘못 배달 해 주고 만다. 꼬마의 아빠에게 그 사실을 들은 빅은 토니에게 배달이 잘못 됐다는 것을 알려 주고, 차고지로 놀러가던 토니를 대신해 장난감을 배달을 해 주기로 한다. 그런데 다시 배달 해 주고 돌아오던 길에 자신의 큰 몸집 때문에 좁은 길에 꼼짝 못하게 갇혀 버린 빅. 그 소식을 들은 토니 빅에게 달려가서 꼬마버스들과 함께 힘을 합쳐 빅을 구하게 된다. 서로에게 감사의 인사를 건넨 토니와 빅. 함께 노래 부르며 석양을 향해 달린다.

운행을 하던 중, 곤란을 겪고 있는 청소차 러비를 구해준 타요와 로기. 둘은 우연히 낡은 주차장을 발견하게 되고 그 곳에서 신나게 놀다 차고지에 늦게 들어간다. 낡은 주차장에서 노느라 엄청 더러워지고 만 타요와 로기. 하나와 씨투는 다시는 지저분한 주차장에서 놀지 말라고 엄하게 일러준다. 우연히 그 소식을 들은 러비는 이제 주차장에서 놀지 못하는 타요와 로기를 안타깝게 생각하고, 꼬마버스들이 다시 주차장에서 놀 수 있게 밤새 주차장을 청소한다. 다음날 타요와 로기는 깨끗하게 치워진 주차장을 발견하고 하나도 꼬마버스들에게 주차장에서 노는 것을 허락 해 준다. 꼬마버스들은 러비에게 감사해 하고, 함께 주차장 놀이터로 놀러 간다.

우연히 시골에서 온 버스 나나를 곤경에서 구해준 타요. 타요가 능숙하게 도시를 구경시켜 주자, 나나는 타요가 버스들의 대장인줄 착각하게 된다. 기분 좋은 마음에 대장이라는 말을 부정하지 않고 나나와 헤어진 타요. 그런데 운행을 마친 타요가 차고지에 와보니 나나가 차고지에 와 있다. 타요는 자신이 잘난 척 한 것이 들킬까봐 나나를 데리고 밖으로 나왔는데, 나나는 타요가 한번도 가보지 못한 시티타워를 가보고 싶다고 한다. 가는 길을 모르지만 잘난 척이 들키기 싫어 무작정 시티타워를 향하던 타요는 길을 헤매게 되고, 급기와 나나와 엇갈려 헤어지고 만다. 루키와 패트의 도움을 받아 가까스러 다시 만난 타요와 나나. 타요는 나나에게 자신이 대장버스가 아니란 것을 고백하고, 미안해하는 타요에게 나나는 괜찮다고 말 해준다.

아침부터 안 좋은 일만 겪다 사고까지 당한 누리는 정비를 받다 꼬마버스들이 유람선을 타러간다는 소식을 듣는다. 유람선에 너무 타보고 싶은 누리지만 타요가 빅을 초대한 바람에 남는자리가 없다. 실망 하며 역시 자신은 운이 없다고 한탄하는 누리에게 하나는 행운의 목걸이를 선물 해 준다. 행운의 목걸이를 단 후부터 신기하게도 모든 일이 잘풀려 신이 난 누리. 하지만 그것도 잠시, 누리는 행운의 목걸이를 떨어트리게되고 그것을 쫓다 어두운 곳에 갇혀버리고 만다. 한편 빅과 함께 유람선에 탄 꼬마버스들은 빅의 컨테이너에서 들려오는 외침소리를 듣게 된다. 컨테이너 문을 열어보니 그 곳에 갇혀 있던 것은 다름 아닌 누리. 덕분에 누리는 유람선 관강을 할 수 있게 된다. 누리는 이 모든 것이 행운의 목걸이 덕이라고 생각하는데 하나는 행운의 목걸이는 그저 지어낸 이야기라고 고백한다. 이제 스스로 운이 좋은 차라고 믿게 된 누리. 꼬마버스들과 함께 유람선 관광을 즐긴다.

어느날 창고에서 보물지도를 발견한 타요. 보물이 탐난 꼬마버스들은 서로 보물에 관심 없는 척 하면서 각자 몰래 보물을 찾으러 나선다. 서로를 따돌리며 보물을 찾아 봤지만 결국 찾지 못한 꼬마버스들. 서로를 속인 것을 알고 티격태격 싸우게 된다. 그러다 씨투의 조언으로 보물은 다른 곳에 있다는 것을 안 꼬마버스들. 다 같이 빠른 속도로 보물이 묻힌 곳으로 달려 간다. 드디어 보물을 발견하고 상자를 열려던 찰나, 과속한 꼬마버스들을 쫓아온 루키가 나타난다. 꼬마버스들의 말을 듣고 보물상자를 열어보는 루키. 그 안에는 루키가 어린 시절 경찰을 꿈꾸며 묻어 놓은 경찰배지가 들어 있다. 꼬마버스들은 진짜 보물이 아니라 실망을 하지만, 어린 시절의 순수했던 꿈이 담긴 배지야말로 자신에게 가장 큰 보물이라는 루키의 말을 듣고 서로 싸운 것을 반성하게 된다.

느날 실수로 세차장을 고장 내 버린 라니는 혼날까 두려워 그 사실을 숨기게 된다. 세차장을 고장낸 범인을 찾겠다고 나선 로기는 탐정 흉내를 내며 꼬마버스들에게 이것 저것 묻기 시작하는데 라니는 로기의 물음에 제대로 대답을 못한다. 하지만 타요의 도움으로 가까스러 자리를 피한 라니. 타요는 라니에게 조심스레 혹시 진짜 범인이냐며 묻는데, 라니는 오히려 자신을 감싸준 타요에게 화를 낸다. 한편 로기는 라니를 감싸주던 타요를 범인으로 의심하며 엉뚱한 조사를 계속한다. 그날 밤, 타요는 고장난 세차장에서 라니가 범인이라는 결정적 단서를 찾게 된다. 라니가 곤란해 질까봐 걱정된 타요는 단서를 숨겨주려다 라니와 마주치게 된다. 그리고 그 현장에 나타난 로기와 차고지 식구들. 타요는 자신이 범인이라며 라니를 감싼다. 그 모습에 크게 반성한 라니는 울면서 자신이 범인이란 것을 고백하고 진심어린 사과를 한다.

어느 날, 꼬마버스들에게 자신이 모은 잡동사니들을 자랑하는 로기. 하지만 꼬마버스들은 잡동사니들이 지저분하다며 로기에게 화를 낸다. 다음 날 운행을 나온 로기는 우연히 자신처럼 잡동사니를 모우기 좋아하는 캠핑카 윈디를 만난다. 온 세상을 자유롭게 여행 다닌다는 윈디에게 동경과 친근함을 느낀 로기. 로기는 윈디를 차고지로 초대한다. 한편, 로기에게 화를 낸 것이 후회스러운 꼬마버스들은 로기에게 사과를 하기로 마음먹는다. 하지만 로기는 윈디와 어울리느라 정신이 없다, 결국 밤이 되도록 사과를 못한 타요는 잠들기 전에 로기에게 찾아가는데, 우연히 윈디가 로기에게 함께 여행을 가자고 권하는 장면을 목격한다. 다음날, 텅 빈 로기의 차고를 발견한 꼬마버스들은 로기가 정말 윈디와 함께 떠난 줄 알고 온 도시를 찾아다닌다. 하지만 걱정과는 달리 태연히 차고지로 돌아오는 로기. 안도한 꼬마버스들은 로기에게 진심으로 사과를 하고, 서로의 소중함을 깨닫는다.

주차장 놀이터에서 안전사고가 끊이지 않자, 하나는 놀이터의 질서를 지켜줄 놀이터 반장을 뽑기로 한다. 각자 반장 자리에 욕심이 생겨, 반장후보로 나선 라니, 토니, 스피드. 그리고 얼떨결에 후보가 된 러비까지 네 캐릭터가 반장후보로 나서게 된다. 다음날, 반장후보들의 선거유세가 시작된다. 많은 준비를 한 라니, 스피드, 토니는 화려한 선거 연설을 펼치지만 청소 일을 하느라 준비를 못한 러비는 초라한 선거 연설을 하고 만다. 연설이 끝나고 친구들이 떠나가자, 지저분해진 놀이터를 묵묵히 청소하는 러비. 드디어 개표가 시작되자, 예상대로 토니와 라니가 앞서 나간다. 하지만 개표가 끝나갈 무렵, 러비의 표가 많아지기 시작하더니, 결국 한 표 차이로 러비가 반장으로 당선된다. 예상외의 결과에 당황하는 후보들. 하지만 곧, 러비의 성실한 태도와 놀이터를 아끼는 마음이 친구들의 마음을 움직였다는 것을 알고, 가장 중요한 것은 놀이터를 아끼는 마음이란 것을 깨닫는다.

항상 꼬마버스들을 도와주지만 가끔은 엄하기도 한 씨투. 꼬마버스들은 빈틈 없어 보이는 씨투가 조금 어렵게 느껴지면서 자신들과는 다른 존재처럼 생각된다. 그러던 어느 날. 씨투의 선임버스 였던 할아버지 버스 부바가 차고지에 나타난다. 부바에게 쩔쩔매는 씨투를 보며 의아해 하는 꼬마버스들. 부바는 꼬마버스들에게 장난꾸러기에다 실수투성이였던 씨투의 어린 시절에 대해 이야기 해 준다. 그리고 씨투가 어렸을적부터 우스운 분장을 하고 어린이들과 놀아주는 봉사활동을 해왔다는 사실도 이야기 해주는 부바. 부바의 이야기를 들은 꼬마버스들은 씨투도 역시 자신들과 다르지 않은 어린 시절을 겪었고, 누구보다 따뜻한 마음씨를 가졌음을 안다. 덕분에 예전보다 씨투가 편해진 꼬마버스들. 꼬마버스들은 즐거운 마음으로 씨투와 함께 봉사활동을 하러 차고지를 나선다.

도시를 방문한 이웃나라 공주님의 모습을 본 라니는 자신도 공주가 되고 싶다는 소망을 가지게 된다. 하지만 라니는 절대 공주가될 수 없다는 현실에 실망을 하고 시름시름 아프기 시작한다. 그런 라니를 위해 라니를 하루 동안 공주처럼 대하는 것을 제안하는 하나. 꼬마버스들은 라니를 공주님처럼 모시기 시작하지만 라니의 공주행세가 익숙하지 않은 꼬마버스들은 결국 화를 내고 만다. 꼬마버스들에게 실망해서 거리로 나온 라니. 그런데 라니는 우연히 실제 공주님을 만나게 된다. 공주님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낸 라니. 라니는 공주님에게 공주로 사는 것이 쉽지만은 않으며, 좋은 친구들이 많고 자유로운 라니가 부럽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차고지로 돌아온 라니는 꼬마버스들이 준비한 성대한 이벤트를 받게되고, 진심으로 친구들의 소중함을 깨닫게 된다.

자신들과 다르게 밤늦게 다닐 수도 있고, 늦잠도 잘 수 있는 어른 버스들이 부러운 타요. 그런 타요는 우연히 마법사 할머니 차를 도와주고 소원을 한 가지 이룰 수 있게 된다. 마법사 할머니에게 소원을 빌어, 어른이 된 타요. 타요는 어른이 되어서 밤늦게까지 놀수 있게 된 것이 좋기만 하다. 하지만 좋아하던 것도 잠시, 타요는 어른버스들이 지켜야 할 여러 가지 책임 때문에 피곤해 지기 시작한다. 운행 뿐 아니라 여러 가지 어려운 일을 하느라 놀기는커녕 제대로 쉬지도 못하는 타요. 결국 힘겨운 심야운행까지 마친 타요는 다시 어린이로 돌가고 싶다며 울음을 터트리고 만다. 그 때, 다시 나타난 마법사 할머니 차. 타요가 후회하는 것을 알게된 마법사 할머니 차는 타요를 원래대로 되돌려 주고, 타요는 자신이 꼬마버스란 사실에 감사해 한다.

어느 날 무엇이든 작아지게 만드는 기계를 발명한 하나. 하나는 타요에게 기계를 절대 만지지 말 것을 당부하지만, 호기심이 강한 타요는 기계를 만지다가 축소 광선을 맞게 된다. 그 바람에 마치 장난감처럼 작아져버린 타요. 타요는 어쩔 줄 몰라 하는데, 루키와 그의 조카 지니가 정비소를 방문한다. 버스 장난감을 가지고 다니던 지니는 타요를 자신의 장난감인 줄 착각하고 타요를 가지고 집으로 돌아가 버린다. 갑자기 타요가 없어지자 걱정을 하던 하나는 지니의 버스 장난감을 발견하고, 뒤 늦게 지니가 타요를 데리고 가 버린 것을 깨닫는다. 한편 지니의 방에 갇힌 타요는 작아진 몸으로 힘겹게 탈출을 시도한다. 하지만 타요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탈출 작전은 실패하고 마는데... 그 때, 지니의 집에 루키와 하나가 방문한다. 루키와 하나는 꾀를 내서 타요를 구하고, 정비소에 돌아가서 타요를 원래 크기로 되돌려 준다.

별똥별이 떨어진다고 하는 날. 타요는 클로버별의 공주 레이를 떠올린다. 그 날 밤, 어디선가 들려오는 레이공주의 목소리에 잠을 깬 타요와 꼬마버스들. 꼬마버스들은 불리에게 잡혀있다는 레이공주의 구조 요청을 듣고 레이공주를 구하기 위해 우주로 떠나기로 한다. 하나가 만들어준 우주여행용 로켓을 달고 우주로 날아오른 꼬마버스들. 우연히 불리의 병사들에게 괴롭힘을 당하고 있는 꼬마우주선 퀵을 구하게 된다. 퀵의 도움으로 은하수를 건너 불리의 성에 도착한 꼬마버스들. 과연 꼬마버스들은 레이공주를 구할 수 있을까?

퀵과 함께 불리의 성으로 침입한 타요는 드디어 레이공주를 만나게 된다. 하지만 레이공주를 구하고 감옥에서 탈출하려던 순간, 갑자기 감옥 문이 닫히면서 타요까지 감옥에 갇혀버리게 된다. 알고 보니 퀵이 타요와 꼬마버스들을 함정에 빠트린 것이다. 퀵의 배신에 실망하는 타요. 하지만 옆 감옥에 갇혀있던 노아에게 퀵이 노아를 구하기 위해 불리의 꾐에 넘어갈 수밖에 없던 사정을 듣게 된다. 다시 힘을 내어, 레이공주, 노아와 힘을 합쳐, 불리의 성에서 탈출한 타요. 그런데 탈출의 기쁨도 잠시, 타요 일행은 불리와 그의 병사들에게 둘러싸이게 된다. 하지만 절체절명의 순간, 꼬마버스들과 퀵이 나타나 타요와 레이공주를 구해준다. 꼬마버스들의 활약으로 무사히 클로버별로 돌아온 레이공주. 꼬마버스들은 레이공주에게 작별의 인사를 하고 다시 차고지로 향한데. 그런데 그때, 로켓 연료가 떨어져 꼬마버스들은 모두 추락하고 만다. 깜짝 놀라서 잠에서 깨어난 꼬마 버스들. 꼬마버스들의 우주여행은 모두 꿈이었던 것이다. 그런데 정말 꼬마버스들은 모두 같은 꿈을 꾼 것일까?

언제나처럼 시내에서 위험한 질주를 벌이다 도로를 엉망으로 만들어버린 스피드와 샤인. 단단히 화가 난 루키와 패트는 스피드와 샤인에게 착한 일을 하고 도장을 받아올 것을 명령 한다. 도장을 받아오지 못하면 운행금지라는 말에 급한 데로 친구들의 일을 도와주기로 한 스피드와 샤인. 하지만 착한 일이라곤 해 본적이 없는 둘은 오히려 일을 망치기만 한다. 결국 루키와 패트에게 운행금지를 당하고 마는 스피드와 샤인. 풀이 죽어서 집으로 돌아가던 둘은 우연히 고장 난 씨투와, 공항에 가지 못하고 있는 승객들을 만난다. 곤란해 하는 승객들을 본 스피드와 샤인은 진심으로 사람들을 돕고 싶다는 마음이 생기고, 운행금지 명령을 어기면서까지 씨투 대신 승객들을 공항에 데려다 준다. 뿌듯한 기분으로 돌아가던 스피드와 샤인은 운행금지를 어긴 것을 루키와 패트에게 들키지만, 씨투에게 사정을 들은 루키와 패트는 오히려 둘을 칭찬 해 준다.

어느 날, 동네 최고의 악동 제리를 태우게 된 가니. 제리의 말썽 때문에 매일 곤란한 상황을 겪게 된 가니는 제리를 말릴 방법을 고민하다가 버스 안에 설치된 TV를 틀어 주게 된다. 마침 TV에서는 조이의 마술쇼가 나오고 마술쇼에 흠뻑 빠진 제리는 말썽을 멈추고 얌전해진다. 그 이후, 매일 마술쇼를 틀어주는 조건으로 버스 안에서는 얌전히 있을 것을 약속한 제리와 가니. 어느 새 가니와 절친한 친구가 된 제리는 멀리 떨어져 있는 아빠에 대해 이야기하고, 순간이동 마술을 배워서 아빠를 만나러 가고 싶다는 바램을 이야기한다. 그 이야기로 제리를 좀 더 이해하게 된 가니. 가니는 제리와 함께 실제 마술공연을 보러갈 것을 약속한다. 그러던 어느 날, 가니는 제리가 아빠가 있는 먼 외국으로 떠난 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제리와의 이별을 아쉬워하던 가니는 문득 제리와의 약속을 기억하고 어디론가 서둘러 떠난다. 드디어 제리가 떠나는 날, 가니는 마술사 조이를 직접 데려와, 제리만을 위한 특별한 마술공연을 열어주고 제리와의 약속을 지킨다.

소방서에 새로 온 구조 헬리콥터 ‘에어’의 활약에 홀딱 반한 타요. 에어에게 다가간 타요는 에어와 친하게 지내기로 한다. 에어와 친구가 된 타요가 부럽기만 한 꼬마버스들은 자신들도 에어와 친해지려고 시도 하지만, 사소한 오해 때문에 오히려 에어에게 반감만 가지게 된다. 그런 상황이 안타까운 타요는 에어에게 친구들을 찾아가 오해를 풀 것을 권해보지만, 자동차들과 다른 외모 때문에 친구를 사귀기 겁이 나는 에어는 타요의 권유를 거절한다. 그러던 어느 날, 하나가 있는 높은 빌딩에 화재가 일어나고, 에어는 멋지게 하나를 구해낸다. 그 모습을 본 꼬마버스들은 에어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에어와 오해를 풀면서 서로 친구가 된다.

장난 전화 때문에 곤란을 겪고 있는 프랭크와 앨리스의 소식을 들은 로기는, 장난전화의 범인을 찾겠다며 가니와 함께 탐정행세를 하고 나선다. 굵은 남자의 목소리라는 단서만으로 범인을 찾아 나선 로기와 가니. 그러던 중 가니는 우연히 소방차를 아주 좋아하는 ‘준’이라는 꼬마와 그의 누나를 만난다. 며칠 뒤, 루키를 통해 장난전화의 발신지를 알아낸 로기와 가니는 근처에서 잠복을 시작한다. 그 곳에서 준의 누나를 목격하고, 전화기가 고장 나서 목소리가 변조된 다는 사실을 알아낸 가니는 준의 누나가 범인임을 밝혀낸다. 준의 누나는 진심으로 반성을하고 다시는 장난전화를 하지 않겠다는 다짐한다. 하지만 또 다시 소방서로 걸려오는 신고전화. 이번에는 정말로 불이 난 것이다! 준의 누나는 그동안 했던 거짓말 때문에 아무도 도와주지 않을 거라며 절망하지만, 책임감 강한 프랭크 일행은 멋지게 출동하여 화재를 진압한다. 그리고 준의 누나는 프랭크 일행에게 진심으로 감사와 사과의 말을 건넨다.

깊은 밤, 오래된 공장에서 공사를 하고 있던 중장비들이 어디선가 들려오는 유령 소리에 도망치는 일이 일어난다. 차고지로 도망간 중장비들은 공장에 가기 싫어 꾀병을 부리고, 호기심이 발동한 타요와 로기는 밤이 되자 유령을 찾으러 공장으로 찾아간다. 하지만 때마침 지나가던 스피드의 장난으로 타요와 로기는 기겁을 하며 도망을 치고, 망신만 당한 타요와 로기는 밤이 오면 한 번 더 공장으로 가기로 다짐한다. 그날 아침, 운행을 하던 타요는 우연히 고양이 티티를 찾는 소녀를 만나고 매우 안타까워한다. 한편 그 시각 차고지에서 꾀병을 부리며 눈치만 보고 있던 중장비들은 다시 공장으로 돌아가 공사를 해야겠다고 생각한다. 다시 밤이 찾아오고 공장에 찾아간 타요와 로기, 어디선가 들려오는 오싹한 소리에 또 도망을 치다가 마침 공장으로 돌아오던 중장비들과 만난다. 이내 용기를 얻은 중장비들과 꼬마버스들은 소리의 근원지를 찾다가 고양이와 그 새끼들을 발견한다. 타요는 그 고양이가 아침에 만났던 소녀가 찾는 티티라는 걸 알아채고 티티와 새끼들을 소녀에게 돌려준다.

나나의 초대로 시골에 가게 된 하나와 꼬마 버스들. 그 곳에서 새로운 친구 랙터와 챔프, 쿠쿠를 만난다. 하지만, 모두들 즐거워하는 반면 나나의 소꿉친구 쿠쿠는 타요만 치켜세우는 나나의 모습에 괜스레 질투를 느낀다. 그러던 오후, 시골 일을 돕게 된 타요와 꼬마버스들, 하지만 타요는 실수를 연발하고 쿠쿠는 연신내 타요를 책망한다. 하지만 오히려 타요를 감싸는 나나의 모습에 더욱 심술이 나는 쿠쿠, 이젠 타요도 쿠쿠가 못마땅한 눈치다. 일을 마치고 모두들 뒷동산 반딧불이를 보러 가기로 한 꼬마버스들, 하지만 쿠쿠는 그 곳엔 절대 가지 말라고 만류하고 타요는 쿠쿠가 또 심술부리는 줄로 오해하고 심하게 화를 낸다. 나나조차 쿠쿠에게 실망을 보이자 쿠쿠는 조금씩 타요에게 미안함을 느낀다. 그런데 쿠쿠가 자리를 비운사이 타요와 친구들은 반딧불이를 보러 뒷동산으로 가고, 도중에 그만 타요가 덫에 걸리고 만다. 하지만 곧 바로 뒤 쫒아 간 쿠쿠와 시골 친구들의 도움으로 타요는 위기를 모면하고, 쿠쿠는 타요에게 자기의 타이어를 선물한다. 그렇게 화해한 타요와 쿠쿠, 소꿉친구 나나도 쿠쿠에게 다가가 우정을 다진다.

추운 겨울 날, 꼬마버스들은 눈이 온다는 소식에 모두들 설레는 마음으로 첫눈을 기다린다. 반면 하나와 씨투는 눈 소식에 걱정이 앞서고 하나는 운행 중에 눈이 오면 먼저 차고지로 돌아와서 안전장비를 하라며 꼬마버스들에게 당부한다. 다음날 아침, 타요는 운행 전에 잠시 놀이터에서 놀기로 한다. 그런데 타요가 놀이터에서 즐겁게 놀고 있는 사이, 하늘에서 눈이 내리기 시작한다. 눈이 오는 모습에 신이 나서 놀이터에서 노느라 시간을 낭비해버린 타요, 라니 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안전장비 없이 서둘러 운행을 나간다. 시간이 지나고 눈이 점점 쌓여 도로가 미끄럽게 되고, 타요는 도로 위를 이리저리 미끄러지다 결국 고장이 난다. 가까스로 차고지로 돌아왔지만 첫눈을 설레며 기다렸던 타요와 꼬마버스들은 큰 실망만 하게 된다. 이를 안타깝게 본 씨투와 하나는 꼬마버스들을 위해 눈으로 집과 눈사람을 만들어주고, 꼬마버스들과 함께 즐겁게 눈 놀이를 즐긴다.

아침부터 바쁜 하루를 보내던 하나는 정비용품이 다 떨어진 것을 발견한다. 정비용품을 사러 나가기 위해 꼬마버스들을 찾아보지만 웬일인지 꼬마버스들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 하나는 타고 나갈 차가 없어 곤란해 하지만 마침 차고지를 찾은 누리를 타고 정비용품을 사러 나선다. 정비용품을 사러 가는 길. 하나는 곳곳에서 너무도 운이 좋은 일들을 겪게 된다. 시식행사에서 먹고 싶던 것들을 마음껏 먹기도 하고, 필요했던 정비용품들도 공짜로 얻게 된다. 게다가 다리를 건너는 100만 번째 손님으로 당첨되어, 예쁜 드레스까지 선물 받게 된다. 너무도 기분 좋은 하루를 보내고 차고지에 돌아온 하나. 어느새 설치되어 있는 대형 스크린에서 오늘 하루 있었던 하나의 특별한 하루를 담은 영상이 틀어지는데... 알고 보니 오늘 하루 있었던 모든 행운은 꼬마버스들이 하나의 생일을 축하 해 주기 위해 꾸민 이벤트였던 것이다. 너무도 감동한 하나는 꼬마버스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고 다시금 꼬마버스들의 소중함을 마음 속 깊이 느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