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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동이 시즌 1 전하를 믿고, 저 자신을 믿고 그렇게 이겨내겠습니다..

동이 시즌 1 전하를 믿고, 저 자신을 믿고 그렇게 이겨내겠습니다..

8/10
출시일 2010-10-12
실행 시간 65 분
장르 드라마
한효주, 박하선, 정동환, 지진희, 이소연
이사 Choi Jung-kyu, Kim Yi-young

천민출신 무수리로 숙빈 자리에 오른 뒤, 자신의 아들을 왕으로 올린 인물의 파란만장한 삶을 그린 드라마. 왕조시대 신분계급 중에서 최하층인 천민(賤民) 인간으로서 최소한의 가치를 인정받지 못한 채 오로지 재물의 교환 가치로만 평가받던 그들이 살던 생활의 질곡과 희망 그리고 자의식을 시청자들에게 소개한다. 18세기 중반, 조선 신분사회의 심각한 모순과 급격한 변화를 천민 출신의 주인공을 통하여 생생하게 묘사한다.

1. 오태석의 음모..

2010-03-22

숙종 7년(1680년) 3월 초, 새벽 어느 호숫가에서 사헌부 대사헌 ‘장익헌’ 영감이 살해당한다. 장터에서는 반촌 천인 마을에 사는 ‘최효원’의 딸, ‘동이’가 반가마을 아이들과 약과 보따리 배 이어달리기를 하고 있다. 죽기직전의 장익헌 영감을 우연히 목격한 동이와 게둬라. 포청 검시실, 종사관 ‘서용기’는 이번 살인도 근래에 벌어지고 있는 천민들의 지하조직, 최효원이 이끄는 ‘검계’의 짓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사실 이번 살인 사건은 남인의 중추 ‘오태석’이 그 죄를 검계가 저지른 것으로 꾸미는 무서운 음모였는데…….

2. 함정에 빠진 최효원

2010-03-23

최효원’이 이끄는 ‘한양 검계’는 연이어 양반들이 살해당하고 그 혐의가 자신들에게 향하자 급히 회합을 소집한다. ‘천수’를 비롯한 검계의 젊은 간부들은 살인자들을 찾게 되고 급기야 살인의 배후에 남인의 ‘오태석’ 영감이 있다는 사실을 알아낸다. 뒤늦게 동이의 행방을 알게 된 아버지 최효원은 살해 위험에 처한 동이를 ‘게둬라’의 집에 숨기고, 이를 모르는 동이는 집을 탈출하여 문안비로 오태석의 집을 찾는다. 오태석은 이 아이가 살해현장의 목격자라는 걸 알게 되고 잡아가두라는 명령을 내린다. 한편 함정에 걸린 최효원과 ‘동주’는 ‘서용기’ 부친의 목숨을 구하러 달려갔으나 살해된 채 쓰러져있는 것을 발견한다. 곧 살인 누명까지 뒤집어쓴 채 체포된다. 서용기는 부친을 죽인 살인범이 최효원이라는 사실을 전해 듣고 충격을 받는데…….

3. 장옥정과 어린동이의 첫 만남!

2010-03-29

천수에게 눈물을 흘리며 동이(한효주 분)를 꼭 지켜줄 것을 당부하는 동주(정성운 분). 의금부 감옥으로 최효원(천호진 분)등 검계원들을 이송하던 관군은 검계원들의 습격을 받게 된다. 치열한 전투 끝에 검계원들은 하나하나 죽어가고 동주도 화살을 맞고 쓰러진다. 최효원마저 칼을 맞고 쓰러진다. 그 날 오태석(정동환 분)의 집에서 김환을 만난 장옥정(이소연 분)은 그녀의 인생에 두 사람의 귀인이 있다는 예언을 듣는다. 그리고 계속 포졸들의 추적을 당하던 동이의 처지는 점점 위기로 치닫는데…….

4. 장악원에서 일하게 된 동이!

2010-03-30

평양기생 설희(김혜진 분)는 동이(한효주 분)를 위해 장악원 직장 황주식(이희도 분)에게 동이를 부탁한다. 장악원에서 일하게 된 동이! 악생들과 악공들의 시험에 시험과목이 유출되는 뇌물 비리사건이 발생한다. 사건 수사를 위해 종사관 서용기(정진영 분)가 궐 안 장악원을 찾아온다. 동이도 심문 차례가 되어 종사관 서용기 앞에 설 수 밖에 없게 되는데…….

5. 성인이 된 동이!

2010-04-05

장옥정(이소연 분)이 재입궐한 뒤 궁에는 흉조들이 일어나고, 장옥정을 비호하는 오태석(정동환 분)은 위기의식을 느낀다. 동이는 아비와 오라비의 누명을 벗길 수 있는 옥정의 나비모양 열쇠패에 집착한다. 동이가 옥정의 열쇠패를 확인하려는 순간 정체모를 사람에게 납치되고 마는데…….

6. 동이와 숙종의 만남!

2010-04-06

허름한 창고 안에서 정신을 차린 동이(한효주 분). 옆에는 편경장인이 죽어있다. 경수소에 신고해 포졸과 다시 현장을 살펴보지만, 편경장인의 시체는 깨끗하게 치워져 있다. 한편 음변의 원인이 장상궁(이소연 분) 때문이라는 풍문에 백성들은 동요하고, 오태석(정동환 분)을 비롯한 남인세력은 긴장한다. 숙종(지진희 분)은 신분을 숨긴 체 수행을 나오고 동이와 마주치게 되는데…….

7. 결정적인 증거를 얻은 옥정.

2010-04-12

동이(한효주 분)와 숙종(지진희 분)을 위협하는 사내들. 대비(박정수 분)를 비롯한 서인세력은 자신들이 꾸민 음모가 밝혀질까 전전긍긍한다. 숙종은 편경에 얽힌 음변의 원인을 밝히고, 동이의 공을 어식을 내려 치하한다. 대비의 음모의 결정적인 증거를 얻은 옥정(이소연 분)! 옥정은 직접 대비를 찾아가 이 일을 덮자고 제안하는데 …….

8. 동이를 의심하는 서용기.

2010-04-13

옥정(이소연 분)의 열쇄패를 보여달라는 동이(한효주 분)! 한편 서인들은 강등되고 남인들은 파격적으로 승진되는 인사가 발표된다. 중전(박하선 분)의 탕약에 기미를 하던 중 은수저가 변색되는 일이 발생하고, 남인세력은 또 다시 긴장한다. 서용기(정진영 분)는 동이가 6년 전 노비로 등재되었다는 사실을 알아채고 최효원(천호진 분)의 여식이 아닐까 의심하기 시작하는데…….

9. 포청에 끌려 간 동이!

2010-04-19

포청에 끌려 간 동이(한효주 분)! 옥정(이소연 분)처소의 심부름을 위해 갔던 약방의원이 죽어 조사를 받아야했기 때문. 조사를 받던 중 서용기(정진영 분)와 맞닥뜨리게 된다. 중궁전 기미 변색의 원인을 밝혀내려는 숙종(지진희 분). 대비(박정수 분)를 비롯한 서인세력은 옥정이 약재를 궁에 들였다는 사실에 감찰부 에게 투서를 넣어 옥정을 음해하려는데…….

10. 동이에게 죄를 덮어씌우려는 오태석.

2010-04-20

고신을 시작하려는데 나타난 옥정(이소연 분)! 숙종(지진희 분)은 서용기(정진영 분)에게 중궁전 시해의 배후를 찾아 달라 하고, 옥정은 중궁전 시해의 모함을 받는다. 이에 오태석(정동환 분)은 동이(한효주 분)에게 죄를 덮어씌우려고 하는데…….

11. 동이를 구한 숙종.

2010-04-26

동이(한효주 분)를 구한 숙종(지진희 분)! 동이 덕분에 옥정(이소연 분)은 누명을 벗게 되어 동이에게 고마워하고, 민생시찰을 나온 숙종은 동이와 마주친다. 한편 장희재(김유석)가 도성에 돌아오고, 옥정은 내명부에 대한 도전으로 숙종에게 동이에 대한 어떤 청을 올리는데…….

12. 감찰부 궁녀가 된 동이.

2010-04-27

감찰부 궁녀가 된 동이(한효주 분)! 동이의 신분을 이유로 반발하는 감찰부. 한편 장희재(김유석 분)는 서용기(정진영 분)가 일하는 포청의 포도부장으로 부임하고, 감찰부 궁인들은 동이를 내쫓기 위해 계략을 꾸미는데 …….

13. 정말 이걸 그 사람이 가지고 있었어요?

2010-05-03

동이는 결국 감찰부 정기 시재에서 불통이 되어 쫓겨날 신세에 처한다. 하지만 인현왕후의 도움으로 사흘 후에 다시 시재를 치르게 된 동이. 숙종은 옥정을 후궁으로 책봉하고, 대비를 비롯한 서인세력은 긴장한다. 한편 영달은 천수가 수상하다며 황주식과 함께 천수의 봇짐을 뒤진다. 이 때 봇짐에서 검계 표식이 떨어진다. 영달은 천수의 표식을 우연히 동이에게 보여주고, 검계 표식을 보고 놀라는 동이! 천수를 찾아 나서는데…….

14. 눈물의 재회를 한 동이와 천수!

2010-05-04

눈물의 재회를 한 동이와 천수! 천수는 동이를 다시는 잃지 않겠다며 다짐한다. 청국에서 사신단이 오고, 감찰부 궁녀들은 불법으로 조선의 금권을 장악한 김윤달을 잠복 수사한다. 잠복수사를 하던 동이는 김윤달의 처소에서 수상한 암호를 발견하지만, 감찰부 궁녀들이 김윤달에게 적발되어 수사는 종결된다. 하지만 동이는 수사를 포기 할 수 없어 사신단 연회가 있는 장악원에 몰래 들어가고, 김윤달에게 또 발각되고 마는데…….

15. 동이를 청에 압송하겠다는 청국 태감.

2010-05-10

숙종이 한성부 판관이 아닌 임금님임을 알게 된 동이! 동이는 숙종에게 서슴없이 대했던 옛 기억들이 자꾸만 떠올라 걱정이다. 한편 사건의 중심인 김윤달은 누명을 썼다는 유서를 남기고 자진을 한 채 발견이 된 다. 청국 태감은 이 일의 사단이 된 동이를 청에 압송해 조사를 하겠다고 엄포한다. 숙종은 당혹스러움에 할 말을 잃는데.......

16. 동이에 대한 마음을 돌아보는 숙종.

2010-05-11

결연한 결심을 한 동이! 제 발로 청국태감에게 찾아간다. 천수는 그런 동이가 걱정이 되기만 하고, 동이는 태감에게 놀라운 사실을 말한다. 숙종은 금군에게 억류되어있는 동이를 데려오라 명하고, 모든 신하들은 자칫 청국과 군사충돌이 일어날까 숙종의 뜻을 완강히 반대한다. 한편 옥정은 숙종이 동이에 대한 관심이 혹 연정이 아닐까 하는 의심을 떨쳐버릴 수가 없는데........

17. 왕자를 생산한 옥정.

2010-05-17

숙원(淑媛)첩지까지 받은 옥정은 용종을 잉태했음을 숙종에게 알린다. 18개월 후, 옥정은 왕자를 생산하고 장희재도 우포청 종사관으로 승차한다. 왕자를 원자로 올리려는 장희재와 남인들. 하지만 명성대비는 왕자의 원자책봉은 절대 안 된다며 강경하기만 하다. 동이는 궁녀들의 처소에서 나비모양 열쇄 패를 찾기 위해 계속 노력한다. 한편 누군가 인현왕후에게 대비전에 올리는 탕약이 의심스럽다는 투서를 보낸다. 인현왕후는 조용히 감찰부의 장상궁을 부르는데…….

18. 탕약사건을 지시한 장희재.

2010-05-18

대비전 탕약사건의 배후로 옥정의 나인 영선이가 의심스러운 동이. 영선의 뒤를 밟은 동이는 탕약을 어디에 썼냐고 묻는다. 당황한 영선은 동이를 밀치고 가 버린다. 한편, 탕약사건의 배후에 오라비 장희재가 있음을 알게 된 옥정은 동이를 조용히 불러 이 일을 덮으라 한다. 하지만 동이는 그리할 수 없다며 소인을 용서하라고 하는데........

19. 위기에 처한 인현왕후.

2010-05-24

잡혀온 의관은 명성대비의 시해를 사주한 자가 인현왕후라고 고한다. 충격을 받은 숙종! 인현왕후는 옥정을 찾아가 이 일을 멈추라 하지만 옥정은 거절의 뜻을 밝힌다. 한편, 인현왕후의 무고를 증명하기 위해 노력하는 동이. 하지만 모든 증험들은 인현왕후를 향하기만 한다. 의금부는 중궁전 나인들과 식솔들을 잡아들여 고신을 하기에 이르는데…….

20. 동이를 없애려는 장희재.

2010-05-25

장희재는 명성대비 시해를 사주한 혐의가 밝혀질까 동이를 아예 없애려하고, 오태석을 비롯한 남인들은 인현왕후의 폐위를 주장하고 나선다. 숙종은 인현왕후를 믿고 싶지만 인현왕후의 혐의를 가리키는 증험들에 괴로워한다. 한편, 동이와 서용기는 인현왕후의 무고를 증명할 증험에 다가서고, 동이는 제 발로 장희재를 찾아가 무언가를 제안하는데…….

21. 인현왕후의 가마를 보며 눈물 짓는 동이.

2010-05-31

동이에게 전하를 부탁한다는 말을 남긴 채 폐서인 된 인현왕후. 사가로 향하는 인현왕후의 가마를 보며 동이는 눈물이 어린다. 장희재는 옥정을 등에 업고 기세등등하다. 그런 장희재가 오윤은 못마땅하기만 하 다. 한 편, 동이는 옥정을 찾아가 선전포고의 말을 남긴다. 더는 동이를 두고 볼 수 없던 옥정은 유상궁을 불러 수를 쓰기에 이르는데 …….

22. 숙종의 의중을 가늠하려는 옥정.

2010-06-01

내수사를 꿋꿋이 감찰하겠다는 동이. 정상궁과 감찰부식구들은 그런 동이에게 힘을 실어준다. 인현왕후 폐위 사건 때 허의관을 매수하기위해 내수사 자금을 충당했던 장희재는 내수사를 감찰하겠다는 동이가 당혹스럽다. 한 편, 소식을 전해들은 숙종은 정상궁과 내수사 전수를 함께 부른다. 그리고 정상궁에게 이번 일은 그냥 넘어가라 하명한다. 숙종의 의중을 가늠하려는 옥정, 동이의 거취에 대한 큰 결심을 내리는데…….

23. 동이를 죽이기 위해 궐에 침입한 자객들.

2010-06-07

동이를 죽이기 위해 궐에 침입한 자객들! 동이는 증험을 손에 꼭 쥔 채 필사적으로 도망치지만, 자객들의 표창이 동이의 가슴 언저리에 그대로 명중한다. 가슴을 움켜쥐는 동이. 손에 붉은 피가 흥건하게 묻어난다. 한편 능행을 떠난 숙종은 노루를 사냥해 동이에게 가죽신을 만들어 주려고 한다. 흐뭇한 마음도 잠시, 숙종은 오윤에게 동이가 내수사에 화재를 내고 도망쳤다는 보고를 받는다. 숙종은 충격과 경악이 어리는데…….

24. 중전책봉식을 치르고 교태전의 주인이 된 옥정.

2010-06-08

중전책봉식을 치르고 교태전의 주인이 된 옥정! 옥정은 세자(경종)의 청국 고명이 늦어져 걱정이다. 또 옥정과 남인들은 도성 곳곳에 나돌고 있는 김만중의 사씨남정기에 당혹스럽다. 한편 서용기와 천수는 사라진 동이를 찾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한다. 그러다 서용기는 상인들에게 평안도 어디에서 도성에 소식을 전하는 여자아이가 있다는 글돌을 얻는다. 글돌이 가리키는 여자아이가 동이일지도 모른다는 희망에 서용기와 천수는 평안도로 떠나는데…….

25. 네가 정말 동이란 말이냐?

2010-06-14

평안도 의주 땅에 살아있는 동이! 동이는 심운택에게 자신이 궐에 있던 감찰궁녀였고 장희재가 보낸 자객의 칼에 맞고 여기까지 왔노라고 밝힌다. 동이와 심운택은 장희재가 평안도에 은밀히 온 까닭을 밝혀내기 위해 의기투합한다. 한편 오윤은 숙종이 동이를 찾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옥정은 숙종의 동이를 위한 당혜를 발견한다. 참혹한 심정이 어리는데…….

26. 정말로 네 년이 살아있었어!!

2010-06-15

장희재가 평안도에 온 까닭을 밝혀낸 동이! 하지만 동이는 장희재에게 들켜 잡혀가고 만다. 장희재는 심운택의 정체 또한 알게 되고, 수하들에게 의주관아에 군사를 풀어 심운택을 잡으라 지시한다. 이번에는 꼭 동이를 없애겠노라고 굳게 다짐하는 장희재. 한편 사씨남정기로 인한 폐비에 대한 민심과 숙종의 마음에 불안한 옥정과 남인들. 폐비에 대한 음모를 꾸미기 시작하는데…….

27. 이 자리를 지키기 위해 저는, 무엇이든 할 것입니다.

2010-06-21

도성을 향해 가는 동이! 도성 곳곳에 뿌려진 용모파기 때문에 동이와 설희는 도성에 들어가기가 쉽지 않다. 숙종은 동이가 위험에 처한 것은 아닐지 걱정스러워 동이를 찾는 서용기에게 영패 (임금의 령으로 움직일 수 있는 패찰)를 건네주며 힘을 실어준다. 한편 옥정은 조상궁에게 은밀히 어떤 하명을 하고, 얼마 뒤 열린 친잠례 연회에서 차를 마시고 쓰러져 위독한 상태에 이르는데…….

28. 자네가 노리는 것이...이젠, 내 목숨인가....

2010-06-22

무수리로 궐에 입성한 동이! 친잠례 연회에서 쓰러져 위독한 상태였던 옥정은 의식을 차린다. 의금부에서 옥정이 쓰러지게 된 일의 정황을 폐비를 추종하는 세력이 관련되었다고 결론짓는다. 폐비의 사가에서는 증험까지 발견되고, 정상궁과 정임은 옥정을 시해하려했다는 이유로 의금부에 끌려간다. 한편 용모파기를 들고 동이를 찾아 헤매는 서용기와 천수. 천수는 설희를 만나게 되는데…….

29. 널 다시 보게 되다니...!!!

2010-06-28

드디어 만난 동이와 숙종! 숙종은 온갖 고초를 겪고 돌아온 동이의 몸 상태가 걱정이다. 동이를 만나고 궐에 돌아온 숙종은 옥정에게 차갑기만 하다. 옥정은 자신을 대하는 숙종의 태도에 미심쩍은 낌새를 느낀다. 동이는 숙종에게 지난 폐비의 사건 때 참수를 당한 내의원 의관과 관련된 내수사의 비리 증험을 건네고, 내금위 군사들이 옥정의 중궁전 나인들을 조사하기에 이르는데…….

30. 이제 우리는 벼랑 끝에 몰려 있는 겁니다!

2010-06-29

동이에게 수줍은 듯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 숙종! 한편 장희재는 내금위로 압송되어 고신을 받기 시작하고, 오태석을 비롯한 남인들은 폐비의 무고가 밝혀질까 두렵다. 숙종은 옥정에게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며 사실을 말해 달라 하지만 옥정이 자신은 용서받을 일이 없다며 무고하다고 한다. 옥정과 남인들은 위기에서 벗어 날 마지막 살 길의 수를 쓰는데……

31. 그 아이 마음도...조금이라도 내게 향해있다면 좋겠어..

2010-07-05

승은 상궁이 된 동이! 동이가 승은 상궁이 되어 숙종의 보호를 받는다는 사실에 남인들은 낭패감이 어린다. 옥정은 숙종을 찾아가 동이 문제와 내금위에 있는 장희재를 풀어달라며 거래를 제안한다. 숙종은 옥정과 이런 거래를 한다는 사실에 착잡하고 안타깝다. 한편 자신을 마마님이라 부르고 기거할 처소가 생긴 동이는 모든 것이 낯설기만 하다. 숙종은 동이에게 옥가락지를 쥐어주며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지만, 동이는 당의를 벗어놓고 홀연히 궐에서 사라지는데…….

32. 천상궁에게 참혹한 모함을 씌우려 하고 있어...!!

2010-07-06

오태석은 동이를 몰아세우기 위해 궐에 들어오기 전 동이의 행적을 쫓기 시작하고, 청국에 넘겨 준 등록유초의 진본여부를 모르는 옥정과 장희재는 세자의 고명문제로 청국에서 기별이 없어 걱정이다. 서용기와 천수는 옥정남매의 죄를 확실히 입증하고자 의주로 떠난다. 한편 궐에서는 동이의 처소에서 시작된 괴질이 유행하고 세자에게까지 옮는다. 동이가 세자를 음해하려 했다는 소문이 궐에 떠돌기 시작하는데…….

33. 마마! 제게 시간을 주십시오..!

2010-07-12

옥정에게 찾아가 시간을 달라 청하는 동이! 오윤은 동이와 차천수의 이전 행적 기록이 없음을 의심스럽게 생각하고, 숙종은 중전과 맞서게 되는 동이가 걱정스럽다. 한편 괴질은 애종에게 까지 옮는다. 동이는 괴질의 원인을 찾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그러던 중 수라간 나인들만 병에 걸리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되는데…….

34. 절대로... 너에게 무릎을 꿇는 일은 없을 것이야!

2010-07-13

장희재가 내어준 가짜 등록유초에도 불구하고 청국에서 세자의 고명이 당도한다. 옥정과 장희재는 기세등등하고 동이와 서용기는 이 일이 믿기지 않는다. 한편 숙종은 도성에 돌아온 심운택을 불러 동이의 뒤에서 조정의 든든한 힘이 되어 달라 부탁한다. 심운택은 장희재를 찾아가 뭔가 일이 틀어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옥정은 동이에게 갑자기 후궁 첩지를 내리겠다 선언하는데…….

35. 제가 전하께....사실을 말할 수 있게 해주세요.

2010-07-19

동이는 서용기에게 자신이 검계수장 최효원의 여식이라고 고백한다. 고통스럽지만 숙종에게 이 사실을 알려야겠다는 서용기. 동이는 이 사실을 자신이 전하겠다며 서용기에게 부탁한다. 서용기는 천수의 정체 또한 알게 되고, 천수는 동이가 다치지 않게 해 달라 절박하게 청한다. 한편 동이의 이전 행적이 없다는 것을 의아하게 생각하던 옥정과 남인들은 서용기가 검계에 관한 서류를 찾고 있다는 것을 눈치 챈다. 동이는 모든 것을 각오하고 숙종에게 찾아가는데…….

36. 드디어, 이것을 저희 손에 얻었습니다. 오라버니...!

2010-07-20

등록유초를 둘러싸고 장희재를 향한 청국사신단의 압박은 더욱 더 거세지고, 급해진 옥정과 장희재는 양국의 관계를 핑계로 사신단을 위한 연회를 연다. 옥정은 동이, 그리고 동이와 관련된 모든 사람들을 연회장에 부르고 아무도 연회장에서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명한다. 그 시각 오윤의 의금부 군사들이 연회장 쪽으로 배치되고, 무언가 심상치 않음을 느낀 서용기는 자신의 내금위 군사들을 연회장으로 집결시키는데 …….

37. 중궁전은.. 이미 흔들리기 시작했네!

2010-07-26

옥정과 장희재가 등록유초를 청국에 넘기려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숙종은 중궁전을 봉쇄한다. 등록유초사건에 연루된 장희재와 오태풍 등, 오윤을 도왔던 남인들이 모두 내금위에 압송된다. 이 일을 계기로 숙종은 조정을 장악한 중신들을 새롭게 일신하기로 마음먹는다. 한편 숙종의 환국기미를 눈치 챈 오태석은 남인들의 삶을 도모하기위해 옥정의 손을 놓겠다 선언하는데…….

38. 전하를 믿고, 저 자신을 믿고 그렇게 이겨내겠습니다..

2010-07-27

숙종은 옥정의 중전 지위를 삭탈하고 희빈으로의 강등을 명한다. 인현왕후를 몰아내고 옥정을 변하게 한 건 자신이라며 숙종은 괴로워한다. 인현왕후는 다시 중전에 자리에 오르고, 중궁전에 돌아온 인현왕후는 동이에게 옥정과 맞설 수 있는 힘을 보태주겠다 말한다. 한편 숙종은 상선에게 용이 날아가는 태몽을 꾸었노라고 고백하는데…….

39. 저는 다만.. 때를 기다리고 있을 뿐입니다.

2010-08-02

시간이 흘러 동이는 왕자를 낳는다. 동이와 왕자를 보기위해 동이 처소인 보경당을 자주 드나드는 숙종. 숙원이 낳은 왕자가 세자의 자리를 차지할 거란 소문에 옥정모 윤 씨는 분하고 원통하다. 한편 활인서 제조가 죽소를 살피고 있던 중 검에 찔려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한다. 활인서 제조를 살해한 자는 검계, 을화의 표식을 떨어뜨리고 사라지는데…….

40. 이 나라에 다시는.. 억울하게 죽는 사람이 없어야해!

2010-08-03

인현왕후가 마련해준 사가로 피접을 나간 동이! 동이와 심운택은 청국상인들이 드나드는 도박장을 찾아가 장익헌 영감이 죽어가면서 남긴 수신호의 뜻을 알아내려 한다. 한편 도성에서는 양반들의 살인사건이 계속해서 일어나고, 사람들은 이 일이 검계의 짓이라며 술렁인다. 반촌 어귀를 살피던 천수는 검계가 재건되었다는 사실을 알고 경악하는데…….

41. 왕실의 후궁인 네가... 검계의 여식이라고...?

2010-08-09

검계에게 살해위협을 받는 동이! 동이는 어릴 적 동무였던 게둬라와 재회하고, 천수는 양반들을 주살하는 것은 최효원의 뜻이 아니었다며 게둬라를 설득하지만 게둬라는 고통은 고통으로 돌려줘야한다며 멈출 수 없다고 답한다. 한편 장무열은 숙종에게 장희재를 포함한 귀양을 간 남인들이 자신의 재산을 내어 흉년에 굶주린 빈민들을 살피고 있다는 상소를 올리고, 숙종은 이들을 귀양에서 풀어줘야 할지 고민한다. 민군관은 숙원의 사가에서 있었던 습격사실을 장무열에게 알리는데…….

42. 저들을 절대로... 절대로 용서할 수가 없어요!!

2010-08-10

신유년 사건의 베일을 하나씩 벗겨가는 동이! 동이는 예전에 수신호를 하던 궁녀가 옥정일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고, 옥정을 찾아가 나비모양의 열쇠패 그림을 보여주며 묻는다. 한편 장희재를 비롯한 귀양을 갔던 남인들이 도성으로 돌아오고, 장무열은 동이와 검계가 어떤 관련이 있다는 낌새를 알아차리는데…….

43. 최 동이..그것이, 숨겨온 제 이름입니다!

2010-08-16

부상당한 게둬라를 도주시키다 숙종과 마주친 동이! 동이는 숙종에게 자신의 이름은 ‘천동이’가 아닌 ‘최동이’이며 신유년에 죽은 검계수장 최효원의 여식이라고 밝힌다. 한편 살해혐의의 검계를 비호하려한 동이를 처단하라는 대신들의 상소가 빗발치고, 숙종은 괴롭다. 하지만 숙종은 이 일은 자신이 떠안고 절대로 동이를 다치지 않게 할 것이라고 다짐하는데…….

44. 나는 절대로 너를 내어줄 수 없다, 동이야!

2010-08-17

위기에 처한 동이! 한성부 장무열은 동이를 몰아세우기 위해 동이의 수족들을 잡아가둔다. 동이는 자신의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한성부에 제 발로 찾아가고, 추국관에게 지금까지 숨겨 온 신분, 검계 조직과의 관계, 그리고 이번 검계 사건의 수장을 도우려 했던 모든 사실을 자복한다. 한편 영수왕자가 홍역에 걸려 위중한 상태에 이르고, 숙종은 이번 사건에 대한 처결을 대신들에게 고하는데…….

45. 나는 엄연히 주상전하의 피를 이은 왕자란 말이다....!

2010-08-23

동이가 사가로 나간 지 6년의 시간이 흐르고, 연잉군은 일곱 살이 된다. 세자는 숙종과 사신단이 참석한 연회장에서 갑자기 혼절을 하고, 세자를 진료하는 의관은 세자가 어쩌면 후사를 보기 어려울 수 있다고 옥정에게 말한다. 큰 충격을 받는 옥정. 인현은 옥정이 세자의 몸을 어의에게 살피게 하지 않고 다른 의관에게 전담시키는 것을 미심쩍어한다. 한편 연잉군은 궐에서 매년 천인아이들을 불러 잔치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숙종을 만나 꼭 할 말이 있다며 궐에 들어가는데…….

46. 이것이..전하께서 숨겨두셨던 의중이셨습니까?

2010-08-24

세자의 건강에 대한 옥정의 태도가 의심스러운 인현은 세자빈 간택을 하겠다한다. 옥정은 세자의 용태가 알려질까 두렵다. 한편 연잉군은 궐담 아래에서 변복을 하고 있는 숙종과 만난다. 숙종은 자신을 한성부판관이라 말하고 연잉군과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연잉군이 한성부판관과 함께 있다는 소식을 들은 동이는 한성부판관이 대체 누구일까 싶은데…….

47. 궐에 돌아온 동이와 금!

2010-08-30

궐에 돌아온 동이와 금! 숙종은 대신들에게 동이는 이미 지난 6년간의 사가생활을 통해 모든 죄 값을 치렀으며, 금을 왕자 연잉군으로 동이에게는 종 2품 숙의의 첩지를 내릴 것이라 엄포한다. 한편 연잉군은 아바마마가 어떤 분이실지 궁금하다. 연잉군은 숙종과 마주치고, 숙종이 한성부 판관이 아니었다는 사실에 당황한다. 그리고는 궐 어딘가에 숨어버리는데…….

48. 저 아이의 스승이 되어줄 순 없겠는가?

2010-08-31

김구선을 스승으로 삼기위한 연잉군의 노력은 계속된다. ‘재주를 열심히 익히고 닦아 힘없고 가난한 자들에게 돌려주어야 한다.’는 연잉군의 말에 김구선은 탄복한다. 한편 장희재는 동이의 사가에 불을 낸 자가 윤 씨라는 것을 알게 되고, 인현은 세자를 보필하는 내의녀를 얻고 옥정을 조여 온다. 하지만 인현의 건강은 점점 악화되는데…….

49. 난 한번도 중전에게.. 마음을 내어주질 못했어..

2010-09-06

오래 전부터 병이 악화되고 있었던 인현왕후는 결국 의식을 잃고 만다. 어의는 인현왕후가 사흘 안에 의식이 돌아온다면 소생할 수 있을 거라 진단하지만 인현의 병은 이미 깊다. 숙종은 인현을 여태껏 한 번도 따뜻하게 보듬어주질 못한 자신이 후회스럽다. 한편 동이는 세자가 후사를 잇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인현을 위해 창포를 찾던 연잉군은 여흥민씨(驪興閔氏)라 쓰인 작은 나무패와 짚 인형을 발견하는데…….

50. 숙의가...모든 걸 알고 있습니다!!

2010-09-07

숙종이 보는 앞에서 결국 숨을 거두고 마는 인현왕후. 궐은 눈물바다가 된다. 대신들은 숙종에게 비어있는 중궁전의 자리를 다시 세자의 모후인 옥정이 올라가야한다 상소를 올린다. 하지만 숙종은 인현이 죽기 전 마지막으로 남긴 말 때문에 갈등이 어린다. 한편 세자와 연잉군은 더욱 우애가 깊어지고, 옥정과 동이는 두 왕자가 걱정스럽다. 세자는 연잉군과 함께 자신의 병명을 알아내기 위해 서고의 의서를 뒤져보기에 이르는데…….

51. 결국.. 피할 수 없는 싸움이 되어버렸어!!

2010-09-13

장희재는 세자의 소감록(왕재교육을 위한 서책으로 오직 세자만이 볼 수 있는 책)을 몰래 연잉군의 책보에 넣은 뒤 동이와 연잉군을 곤경에 빠트리려 한다. 소론들은 숙종에게 이는 국본을 위협하는 일이라며 가벼이 넘기지 말라고 읍소한다. 한편 세자와 연잉군의 우애는 깊어만 가고, 세자는 연잉군에게 한가위를 맞은 궐 밖 구경을 하자고 하여 둘은 몰래 궐을 빠져나오는데.......

52. 나는 절대로 연잉군을 용서할 수 없습니다!

2010-09-14

세자를 찾던 옥정과 장희재는, 한번도 법도에 어긋난 일을 하지 않았던 세자가 궐을 빠져나가게 된 이유는 연잉군이 세자를 위해하기 위해 벌인 짓이라 생각한다. 연잉군은 세자를 구하기 위해 영달과 주식에게 도움을 청하고, 포청에 잡혀있던 세자는 기지를 발휘하여 무사히 궐로 돌아간다. 궐로 돌아온 세자에게 옥정은 연잉군이 세자를 궐 밖으로 유인해서 위해하려 했다고 얘기하고 세자는 모든것이 연잉군이 아닌 자신의 잘못이라고 얘기하지만, 옥정은 연잉군을 절대 용서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히는데..

53. 절대로 저 혼자 모든것을 빼앗기지는 않을것입니다!

2010-09-20

세자가 숙종에게 자신은 후사를 잇지 못할지도 모른다는 말을 고하자 숙종은 충격에 빠진다. 한편 윤씨는 숙빈 사가에 방화를 한 것이 발각돼 도주를 시도하고, 소론 중신들은 장희빈에게서 등을 돌린다. 분노한 장희빈은 마지막으로 동이와 연잉군을 없앨 계획을 세우는데......

54. 이제 더 이상은 마마를 용서할 수가 없습니다..!

2010-09-21

동이는 연잉군을 보호하다가 괴한들의 칼에 부상을 입고 의식을 잃는다. 숙종은 동이가 위중하다는 소식을 전해듣고, 다급히 동이가 있는 곳으로 발걸음을 옮기고, 분노에 찬 천수는 동이에게 해를 입힌 자들을 붙잡아 그들의 배후가 누구인 지를 밝혀내기 위해 노력한다. 한편 자신의 수하들이 생포되었다는 소식을 전해들은 장희재와 옥정은 밀려드는 공포와 두려움에 사로잡히는데..

55. 그 목숨만은 내 손으로 거두고 싶지 않았어..

2010-09-27

숙종은 희빈에게 내린 첩지를 거두고 사약을 내릴것을 명한다. 옥정은 동이에게 세자를 지켜달라는 마지막 부탁을 남기고 모두가 지켜보는 가운데 생을 마감한다. 옥정의 죽음에 충격을 받은 세자는 자신을 걱정해주는 연잉군을 차갑게 대한다. 중신들은 새로운 중전을 추대해야 한다는 의견을 모으고, 숙종은 중전의 자리에 오르지 않겠다는 뜻을 밝힌 동이의 의사을 존중하여 새로운 중전을 간택하는데..

56. 저는 연잉군에게.. 진짜 힘을 주고 싶습니다.

2010-09-28

궐 안의 소문을 잠재우고 세자의 자리를 바로 세우기 위함이라는 명분으로 인원은 연잉군의 혼사를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힌다. 동이는 갑작스러운 인원의 얘기에 당황하지만, 혼례를 진행시켜 연잉군을 사가로 내 몰려는 인원의 계획으로부터 연잉군을 지키기 위해 혼처를 자신이 정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부탁한다. 간택령이 내려진 이후 동이는 연잉군에게 가장 큰 힘이 되어줄 수 있는 조력자를 곁에 두기 위해 직접 나서는데..

57. 이 결정은, 절대로 번복되지 않을 것이야.

2010-10-04

세자와 연잉군의 문제로 깊은 고민에 빠진 숙종은 모든 일정을 전부 폐하고 침잠에 들어간다. 고심끝에 칩거를 마치고 편전회의를 소집해 중신들에게 다음 보위에 오를 사람은 오직 세자뿐이라고 공표하며, 또 한가지 모두가 놀랄만한 뜻 밖의 결정을 내리는데...

58. 어서 이 사실을 알려야하네...!!

2010-10-05

천수는 궐 안의 병력을 장악하고 음모를 꾸미는 장무열을 찾아가 언제든 목숨을 거둘 수 있으니 섣부른 짓을 하지 말라며 경고한다. 인원은 동이를 찾아가 감추어둔 의중이 무엇인지를 묻고, 동이는 자신의 욕심이 궐에 큰 파국을 몰고왔다며 인원에게 중요한 사실을 이야기 하려 한다. 한편 인원이 동이를 찾아 보경당으로 갔다는 소식을 들은 장무열은 급하게 인원을 찾아가 동이의 출궁을 서둘러 달라고 얘기하는데..

59. 정치야 말로 가장 진심을 담아야하는 것입니다.

2010-10-11

동이와 연잉군을 모함하기 위한 계략을 세웠던 장무열은 군관들에 의해 체포되고, 장무열과 뜻을 함께 했던 자들은 자신들의 죄를 덮기 위해 증험을 찾아 없애려고 하지만 서용기에 의해 발각된다. 장무열은 숙종에게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나, 모든 사실을 알고 있는 숙종은 왕실을 능멸한 죄를 물어 장무열을 비롯해 함께 모사한 이들에게 처결을 내린다. 한편, 동이는 선위를 결정한 숙종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인원을 찾아가는데..

60. 부디.. 제 마음을 알아주세요. 전하.

2010-10-12

숙종과 인원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동이는 궐을 떠나 사가로 나가겠다는 뜻을 밝힌다. 연잉군과의 헤어짐에 가슴아파하는 동이에게 세자는 연잉군이 다치지 않도록 자신이 잘 보살피겠다고 얘기한다. 궐을 떠나 사가에서의 생활을 시작한 동이는 인부들을 불러 이현궁의 담을 허물게 하여 도성 안의 억울하고 힘 없는 백성들 누구나 이현궁을 찾을 수 있도록 한다. 그러던 어느 날 허름한 옷차림의 여자아이가 동이를 찾아와 자신의 아버지가 억울한 누명을 쓰고 관아에 잡혀있다고 하소연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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