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회 임원들 시즌 2 3일 부회장 / 다음에 또 와요, 아름다운 분이여

때는 신학기, 오우사이 고교의 개성넘치는 학우들은 다시 학교로 모여들기 시작했다. 만우절 태클과 교내연애 기준. 그리고 의외로 덜렁거리는 톳키 씨?!

학교간 교류를 위해 오우사이를 찾아온 에이료 학생회장 우오미. 이번 모임에선 아마쿠사 회장의 인솔 하에 학교의 여러 스팟 명소들을 소개하는데... 데자뷰를 느끼는 츠다와는 대조적으로 우오미는 아마쿠사와 호흡이 척척 맞았다.

정기고사에서 깔끔하게 격침당한 츠다 남매를 위해 학생회 임원들이 출동한다. 그리고 보충이 끝난 직후 찾아온 대망의 골든 위크. 시치죠 그룹의 마수에 사로잡힌 멤버들은 개장 전 놀이공원에서 놀이기구를 타고 또 타고...

비오는 날, 눈오는 날을 가리지 않고 훈련한 오우사이 고교 유도부는 드디어 대망하던 인터하이에 진출하게 된다. 학생회는 그를 축하하기 위해 성대한 격려회를 열기로 하는데...

유명 기획사 스카우터에게 길거리 캐스팅을 받은 시노. 하지만 본인은 흥미가 없다고 딱 자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아이돌이 된다면? 이라는 망상이 뇌속에 펼쳐지는데... 정신 차리고 나니 방바닥을 뒹굴던 자신을 발견하고 민망함에 하이킥을 연발하게 된다.

시노는 갑자기 서클 활동에 흥미를 갖고 이런저런 서클에 체험 가입을 한다. 하지만 뭐든 잘하는 학생회장은 결국 학생회의 의무를 우선하기로 하고... 여름방학이 되면서 방학기간동안 학교 수영장을 일반에 개방하게 되었다.

학생회 멤버들은 내년도부터 시행될 해양학교 행사 답사차 바닷가 휴양지로 놀러 간다. 해수욕도 하고 담력훈련도 하고 축제도 놀러가면서 공짜 여행은 막을 내리고... 개학이 코앞에 다가오면서 밀려 있던 방학숙제 때문에 발등에 불이 떨어지고 만다.

신문부 1학년 학생들이 모조리 개인 사정으로 빠지면서 학교 신문이 휴간 위기에 빠진다. 하지만 학생회 임원들과 하타의 콤비플레이로 대박 특종이 실린 신문이 발행되고... 그렇게 투닥대던 어느날 학생회실에 전임 학생회장 후루야 선배가 강림한다.

산에 간 학생회 멤버들은 갑자기 비가 내려서 근처 별장에서 하룻밤을 지내게 된다. 그렇게 즐거운 산행이 끝나고 지옥의 연쇄 이벤트 업무에 짓눌리게 되는데... 그럼에도 할로윈 이벤트는 즐겁게 진행된다.

에이료 문화제를 구경간 오우사이 학생회 멤버들은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한편 시간이 흘러 겨울이 되면서 따뜻한 음식이 땡기는 때가 찾아오고... 멤버들은 츠다네 집에 모여서 암흑전골을 만드는데...

새해가 밝고 밸런타인, 화이트데이까지 연이은 이벤트로 해프닝이 끊이지 않는 오우사이 학생회. 오고가는 초콜릿과 속마음은 인물들 사이에 미묘한 긴장과 핑크빛 하트를 만들어내는데... 한편 타카토시의 학생회실 XX 사건은 드디어 그 실체가 드러난다.

부모님이 출장을 가시면서 츠다 남매는 가사전선에 내몰린다. 하지만 불쑥 찾아온 시노와 우오미 덕분에 끼니 걱정은 덜게 되는데... 왠지 모를 경쟁 의식을 불태우는 시노와 우오미는 츠다네 집에서 하룻밤 자고 가기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