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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 플래닛 시즌 1 초원, 인류 생명력의 뿌리

8/10
출시일 2011-03-03
실행 시간 60 분
장르 다큐멘터리
존 허트
이사

BBC와 디스커버리에서 공동제작 8부작 휴먼 플래닛(Human Planet)은 자연과 인간의 신비한 관계를 보여주는 지표가 될 만한 놀랍고도 감동적인 시리즈다. 인간은 지구상에서 유일하게 모든 환경에서 적응하고 번영하는 동물이다. 각각의 에피소드에서는 북극, 산, 바다, 정글, 초원, 사막, 강, 도시 등 우리가 살고 있는 환경들을 찾아가 위험한 자연 환경 속에서 사람들이 같은 환경을 공유하고 있는 동물들과 때로는 복잡하고 놀라운 관계를 쌓으며, 때로는 서로 도움을 주고받으며 살아가는 모습들을 소개한다. 휴먼 플래닛은 약 80여 곳에서 촬영되었고 지금까지 TV에서 방영된 적이 없는 많은 이야기들을 전한다. HD 카메라와 영화제작용 최신 장비들을 사용하여 하늘과 지상, 수중에서 촬영했다. 세계적인 자연사 및 다큐멘터리 촬영 팀과 프로그램 제작자가 만나 영화를 보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뛰어난 영상을 만들어냈다.

1. 바다, 포세이돈의 후예들

2011-01-13

산소 없이는 살 수 없는 인간은 근본적으로 물 속에서 살 수 없다. 하지만 바다의 풍요로운 자원을 이용하기 위해 물과 함께 사는 사람들이 있다. 태평양에서 상어와 함께 사는 사람들, 숭어를 잡기 위해 돌고래를 이용하는 사람 등 기발한 방법으로 바다 생활에 적응하여 사는 용감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한다. 갈리시아의 겁 없는 사람들이 목숨을 걸고 1kg에 200파운드 하는 거북손 사냥에 나서는가 하면, 인도네시아에서는 고래잡이에 나선 사람들이 손으로 직접 만든 배를 타고 작살로 향유고래를 사냥한다. 술루 해에 사는 바다 집시 바자우 족은 물 위에서 대부분에 시간을 보내는 탓에 육지에 발을 디디면 속이 울렁거리는 육지병을 앓는다! 필리핀에서는 압축 펌프의 공기를 튜브로 받아 마시며 수심 40m의 바닷속에서 거대한 그물로 물고기를 잡는 파-알링 잠수부들을 만나본다. 또 바다를 사랑했던 폴리네시아 사람이 시작한 파도타기가 오늘날 어떻게 발전했는지도 소개한다.

2. 사막, 목마른 자들의 삶

2011-01-20

인간은 음식을 먹지 않고는 몇 주를 버틸 수 있지만, 물을 마시지 않으면 며칠도 견딜 수 없다. 즉, 물 없이 살 수 없다는 뜻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적으로 수백 만 명의 사람들이 건조한 사막에서 살아가고 있다. 휴먼 플래닛의 두 번째 에피소드에서는 지구에서 가장 건조한 곳에 사는 사람들이 물을 구하기 위해 끊임없이 고군분투하며 기발한 해결책을 개발하며 살아가는 모습을 소개한다. 마마두는 말리의 모래 폭풍을 헤치고 소들을 멀리 떨어진 호수로 데려가 목을 축일 수 있게 해야 한다. 그런데 이미 사막의 코끼리들이 먼저 와서 호수를 차지하고 있다. 과연 마마두는 코끼리들의 장벽을 뚫고 안전하게 소들에게 물을 먹일 수 있을까? 사하라 사막에는 몇 주 동안 끝없이 계속되는 모래 언덕을 지나가는 여자들과 아이들이 있다. 어린 쉐드는 모래의 바다를 건너 사흘 동안 걸어야 도착할 수 있는 오아시스를 어떻게 찾아갈까? 가뭄이 절정에 이르면 2백 명의 남자들이 안토고 호수로 몰려와 물이 마른 호수 바닥에 갇힌 물고기를 잡는다. 마침내 사막에 비가 내리면 꽃이 피고 행복과 사랑도 피어난다. 니제르 우다베 족의 남자들은 화장을 하고 눈을 뗄 수 없는 구애의 춤을 추고, 미인 대회에도 참가한다.

3. 북극, 세상의 끝에 사는 사람들

2011-01-27

지구에서 사람이 살기에 가장 힘든 환경인 북극. 아무것도 자라지 않고 몇 달간 어둠만 계속 되며, 기온은 거의 1년 내내 영하에 머무는 곳이다. 그럼에도 4백 만 인구가 이곳에서 살아가고 있다. 휴먼 플래닛은 자연 냉동고 깊은 곳에 삶의 터전을 짓고 살아가는 특별한 사람들의 놀라운 이야기를 들려준다. 봄이 오면 아모스와 칼 프레드릭은 썰매견들과 함께 해빙을 가로질러 그린란드 상어를 잡으러 나선다. 이뉴잇은 썰물이 되면 담치를 잡기 위해 해빙 아래로 내려가 시간과의 싸움을 시작한다. 캐나다 매니토바 주의 처칠에 사는 아이들은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할로윈 행사를 갖는다. 사탕을 얻기 위해 거리로 나온 아이들은 사나운 북극곰과 마주칠 수도 있다. 누가 더 맛있는 간식을 얻게 될까?

4. 정글, 열대우림의 부족들

2011-02-03

열대 다우림에는 세계의 다른 어떤 곳보다 다양한 동식물들이 서식하고 있다. 하지만 인간에게는 생각보다 살기 어려운 곳이다. 숲에서 살기 위해서는 특별한 기술과 용기가 필요하다. 브라질의 마티스 족은 원숭이를 사냥하기 위해 4m 길이의 입으로 부는 화살총을 만든다. 콩고의 숲 깊숙한 곳에서는 테트가 목숨을 걸고 리아나 덩굴 줄기만을 의지한 채 거대한 나무에서 내려와 그의 가족이 먹을 꿀을 가져가기 위해 성난 벌 떼를 상대한다. 베네수엘라의 피아로아 부족 아이들은 점심에 구워먹을 타란툴라 거미를 잡으러 정글 깊숙한 곳으로 탐험을 나서고, 서파푸아의 코로와이 부족은 35m 높이의 나무 위에 집을 지어 그들의 건축 기술을 한껏 뽐낸다.무엇보다 기억에 남을 모험은 브라질에서의 미지의 부족을 찾아 나선 특별한 비행이다...

5. 산, 고지대 생존의 지혜

2011-02-10

무성한 운무림에서부터 숨조차 제대로 쉴 수 없이 높은 정상이 있는 곳까지, 더 높이 오르면 오를수록 산에서의 삶은 점점 더 힘겨워진다. 휴먼 플래닛은 자연이 더욱더 무자비해지는 극한의 고도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특별한 삶의 방식을 탐구해 본다. 몽골의 서쪽에 위치한 알타이 산맥에서는 동물을 사냥할 수 없기 때문에 놀라운 방법을 찾아낸다. 검독수리들이 인간을 대신해서 사냥하는 것이다. 에티오피아 시미엔 산맥의 가파른 절벽에서는 한 가족의 변변찮은 농작 수확물을 습격하는 무시무시한 겔라다비비 원숭이와의 치열한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세계의 지붕이라고 불리는 네팔의 히말라야에서는 아주 만나기 보기 힘든 의식을 볼 수 있다. 바로 풍장(風葬)이다. 화장하는 데 필요한 장작도 없고 죽은 사람을 매장하는 일도 사실상 불가능한 땅에서는 시신을 독수리의 먹잇감이 되도록 하는 의식을 통해 자연을 숭배한다.

6. 초원, 인류 생명력의 뿌리

2011-02-17

초원은 세계를 먹여 살리는 생명의 원천이다. 수천 년의 세월 동안 인간은 초원에서 농작물을 기르는 법을 배우고 초원에서 사는 동물들을 사육해 왔다. 초원 덕분에 오늘날 세계의 인구는 70억에 다다르고 있다. 하지만 오늘날의 ‘에덴 동산’에서의 삶도 장밋빛인 것만은 아니다. 케냐의 도로보 족은 굶주린 동물의 왕인 사자들이 막 죽인 먹잇감을 빼앗아 오고 몽골의 뛰어난 기마 민족은 대초원을 질주한다. 여러 세대에 걸쳐 자연과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며 살아 온 마사이족의 아이들은 새들과 대화한다. 꿀잡이새는 마사이족 아이들을 달콤한 꿀이 있는 곳으로 안내하고 아이들도 그 대가를 치른다.

7. 강, 선과 악의 두 얼굴

2011-02-24

강은 인간의 삶에서 없어서는 안 될 민물과 풍부한 식량 자원을 제공한다. 때로는 자연 고속도로를 제공하기도 하며 인간이 지구상의 거의 모든 환경에서 살 수 있도록 도와준다. 하지만 강은 홍수가 나거나 얼어붙기도 하고 사라지기도 한다. 라오스의 한 어부인 샘 니앙은 무섭게 불어나는 메콩 강의 급류 위로 이어진 줄 위를 걸어서 출근길에 나선다. 또한 삼부루 부족 사람들과 야생 코끼리들은 케냐 북부의 메마른 강바닥의 물을 찾아 협력한다. 두 아이를 둔 아버지는 아이들과 함께 꽁꽁 얼어붙은 강으로 모험을 나서며 지구에서 가장 위험한 자연 학습을 시작한다.

8. 도시, 인간과 자연의 미래

2011-03-03

인간에 의해서, 인간을 위해 만든 환경인 도시에 대해 탐구한다. 오늘날 전 세계 인구의 절반 이상이 도시에서 살고 있다. 도시는 야생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지어졌지만 자연과 공존할 수밖에 없다. 밤중에 우리 피를 빨아 먹는 빈대부터 식당의 쥐까지 많은 동물들이 인간과 함께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도시의 모든 동물들이 인간에게 해가 되는 것은 아니다. 모로코의 고대 도시인 페스에서는 가죽 무두질 공장들에서는 야생 비둘기의 배변을 이용하고 최첨단 도시인 두바이에서는 매가 꼭 필요한 존재이다. 자이푸르의 교외지역에서는 한 여인이 어미 잃은 새끼 사슴에게 젖을 먹인다. 사람들은 인간이 계속 살아가기 위해선 자연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깨닫고 있다. 맨해튼의 옥상에서는 양봉가들을 볼 수 있고, 아부다비의 마스다르에서는 영국 출신 건축가인 노먼 포스터가 이산화탄소와 쓰레기가 없는 미래 도시를 건설하고 있다. 이것이 미래일까? 인류는 이제 막 자연을 보호하는 것만이 인류가 살아남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는 것을 알아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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