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드백

몰골은 엉망이고 정신은 혼란한 상태로 깨어난 마르친. 곧이어 피오트르가 실종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마르친이 자신의 행적을 되짚어 보려 애쓰는 가운데, 경찰은 그의 연루 가능성을 의심한다.

마르친과 야지아는 우연한 만남을 계기로 어느 부유한 부부를 찾아간다. 킨가는 피오트르의 행방에 대해 자기 나름의 의심을 품는다.

몇몇 사람들의 행방이 묘연해지면서 수사가 난항을 겪는다. 마르친과 체자리는 주요 증인의 말을 듣고 한 가족을 찾아가지만, 불안해 보이는 그들은 질문에 답하기를 꺼린다.

미심쩍은 거래에 관해 들었던 내용을 기억해 내는 마르친. 자신의 말을 믿어 달라며 싸우는 과정에서, 같은 편인 줄 알았던 사람을 의심하게 된다.

깨달음의 순간을 맞이한 마르친은 뒤엉킨 사건의 실체를 파악하기 시작한다. 어쩌다가 선량한 한 사람이 고속 성장 중인 사업체에 위협이 되었는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