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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여명의 눈동자

여명의 눈동자

9/10
출시일 1992-02-06
실행 시간 48 분
장르 드라마, War & Politics
채시라, 최재성, 박상원, 오연수, 최불암
이사 Yu Chang-Guk, Yu Chang-Guk, Yu Chang-Guk, Song Ji-na, Kim Jong-hak

일제치하, 해방, 한국전쟁으로 이어지는 격동의 현대사와 이데올로기의 대립이 빚어낸 아픔을 주인공들을 통해 그려낸 드라마

1. 1회

1991-10-07

정신대로 착출된 여옥, 중국 남경 일본 육군 15사단에 배치된 조선인 학도병 최대치, 가즈꼬와 사랑에 빠져있던 장하림은 반전운동 혐의로 야마다 형사에 구속되고 가즈꼬는 학병으로 끌려가는 것을 막기위해 야마다에게 몸을 허락한다

2. 2회

1991-10-08

중국 남경 일본 육군 15사단에 배치된 정신대 여옥은 정신대 생활을 참지못하고 자살을 기도한다. 한편 하림은가즈꼬가 몸을 던져 막아보려 했던 학도병으로 나가게 되고관동군 야전병원의 위생병으로 근무하게 된다. 그러던중팔로군의 기습을 틈타 야전병원을 탈출하다 마다대위를만난다. 1944년 도오쿄오의 가즈꼬는 하림의 아이를 임신하고,최대치는 위안부 여옥의 방에 들어오고,권동진은 봉순의 방으로 들어가 첫눈에 사랑을 느낀다

3. 3회

1991-10-09

중국 하얼빈 관동군 731 방역급수부대로 전속된 하림은 생체실험으로 페스트균 주입,해부일에 참가하게 된다. 조선으로 하림집을 찾아나선 가즈꼬는 뒤따라온 야마다에 발각돼 괴롭힘을 당하자 그를 죽인다. 술집에서 놀아나던 일본군들은 광복군에 기습을 당해 사상자가 발생하는 사고를 당하자 군부대로 돌아와 조선인 학도병 권동진이 봉순과 함께있는 것을 보고 화풀이의 대상으로 삼는다. 참다못한 봉순이 말리려하다 총에 맞아 죽는다. 동진은 한밤중 오오에 부장에게 총을 들이대지만 차마 죽이지 못하고 결국 오오에와 일본군에 의해 죽음을 당한다. 한편 대치와 여옥은 남모르게 사랑을 키워간다

4. 4회

1991-10-10

오오에 에게 덤빈것에 대한 죄로 동진은 전군이 모인가운데 강제 할복자살을 당한다. 하림이 근무하는 731 방역급수부대 에서는 마루타를 통한 갖가지 실험이 추진되고 그사이 가즈꼬는 하림의 집에 몸을 의탁한다. 여옥은 대치와의 사랑을 통해 대치의 아이를 임신하게 되고 이 사실을 알린다. 731부대에서는 또다른 실험으로 38식 보병소총의 인체 관통성능 실험을 하고 하림은 계속되는 비인간적인 일들로 괴로워한다. 대치가 속한 15사단은 갑자기 버마로 이송하라는 명령을 받고 여옥과 대치는 철조망을 사이에 둔채 기약없는 아쉬운 이별을 한다

5. 5회

1991-10-16

연합군의 LEDO공로 작업을 막고자 투입된 일본군은 버마 메이묘오에 15군단을 배치하고 이부대에 배치된 대치는 인팔작전을 수행하는데 여옥이 소속된 위안대는 중국 정주로 이동한다. 버마 다운닷드 해안을 따라 죽음의 골짜기로 불리우는 카보우 계곡을 갖가지 어려움을 뚫고 전진하는 대치, 경성의 가즈꼬는 야마다 살해혐의로 체포된다. 731부대의 특별감옥에서 가스실험이 자행되고 집단탈출의 기회를 잡았던 마루타들은 청산가르로 집단 살해된다

6. 6회

1991-10-17

중국의 장사로 이동한 여옥은 군의 이동에 따라 남방전선으로 또다시 이동하고 가즈꼬는 후나까 형무소에 수감된다. 하림은 미다 대위와 싸이판 수비대 사령부로 이동하고 버마 인팔작전에 투입된 대치부대는 물자부족과 식수부족의 악조건 속에 정글속에서 접전을 치른다. 돌격대원으로 착출된 대치는 탈출을 기도하지만 실패하고 한밤중 연합군의 대공세로 대치부대는 수많은 사상자를 내고 전멸 직전에 이른다

7. 7회

1991-10-23

싸이판 제 43사단병원 세균배양실에 근무하는 하림은 나프탄 해안의 황군위안소에 파견되고 이곳에서 여옥을 만나 아이를 지키려는 여옥을 도와준다. 정글속에서 굶주린 대치는 닥치는대로 배를 채우고,하림은 수많은 사람의 생명을 구하기위해 병원내 세균보존실의 폭파계획을 세우고 후배 강균에게 협조를 구한다. 미군의 상륙이 눈앞으로 다가오자 시내는 일대 혼란이 일어나고 하림은 43사단병원에 폭탄을 설치한다. 한편 대치는 구보다와 길을 잃고 헤매다가 비센푸르에서 오오에 오장을 만나 재합류하고 버마의 후우골 계곡으로 후퇴한다

8. 8회

1991-10-24

1944.6.11 미군은 싸이판 사이또오해안 경계소대에 일대 공습을 개시하자 여옥은 마피곶으로 피신하고 하림은 강균의 체포로 세균배양실의 폭파에 실패하고 미다에게 붙잡히나 미다의 양심덕에 병원을 탈출한다. 한편 대치일행은 버마 잠부붐산맥 근처인 왈로범까지 전쟁에 미친 오오에 오장의 지휘로 진군을 계속하는데 한밤중 없어진 오오에는 인육을 먹는 끔찍한 짓을 저지르고 있다. 마피곶에 피신중인 위안부는 상부의 청소명령의 일부분으로 조선인 위안부들을 선별 집단사살을 행하는데 여옥은 부른 배루르 잡고 끝까지 도방을 치는데 병원에서 탈출한 하림이 이모습을 목격하게 된다

9. 9회

1991-10-30

버마와 중국 접경지대 쿠몬산맥까지 후퇴한 대치는 자기를 좋아하던 구보다의 죽음을 보고 슬퍼하는데 오오에가 구보다의 인육을 먹은것을 알자 그를 죽이고 한쪽눈에 부상을 입는다. 타포차우산의 하림은 상륙한 미군에 일본의 세균전 준비상황을 알린다. 살아남은 여옥은 다시 마피곶으로 돌아오고 1944년 6월 15일 미 해병대는 상륙작전을 개시하는 가운데 미다는 세균전 준비에 열중하는데 하림의 연락을 받은 미군은 43사단 병원을 폭파한다. 형무소에 수감중인 가즈꼬는 딸을 분만한다. 1944.7.7 일본군 잔류인원은 전원 옥쇄의 길을 택하고 마즈곶의 위안부들은 미군에 투항한다. 대치는 버마와 중국 접경지대 바모에서 뱀을 먹으며 연명을 하다가 정신을 잃는데 중국 국민당군 38사단 수송부대의 김기문에 의해 구조되고 그들을 따라간다

10. 10회

1991-10-31

싸이판 타나파그해안 미 육군 포로수용소에 수용된 하림은 포로가 된 여옥을 만난다. 팔로군 첩자인 김기문을 따라 국민당군을 탈출한 대치는 그와 함께 상해로 향한다. 수용소의 하림은 일본군 포로들에게 분풀이 대상으로 괴롭힘을 당하던중 세균전 정보의 제공자를 찾던 아얄티에게 발견되고 세균전에 관한 정보를 자세하게 제공하고 조선포로의 분리수용과 임산부의 특별수용을 조건으로 제시하여 여옥에게 타나파그해안에 집을 마련해준다

11. 11회

1991-11-06

김기문과 함께 중국 상해로 탈출한 대치는 일본경찰로 위장하여 동경양행을 턴다. 여옥은 어려울때 도와주던 하나꼬와 함께 살며 출산준비를 하고 하림은 세균전에 관한 보고서를 작성하며 틈틈이 여옥을 방문해 여러가지 도움을 준다. 공산주의자 김기문의 영향을 받은 대치는 무기밀매 반역사건에서 세운 공로를 인정받아 적색공포단원에 가입하게 된다

12. 12회

1991-11-07

타나파그해안의 여옥은 하림의 도움으로 아들을 해산하고, 적색공포단은 임정의 노일영을 제거하기 위해 윤홍철에게 접근을 시도하려 하자 대치는 여옥의 아버지임을 상기하고 자진해 일을 맡는다. 윤홍철에게 접근한 대치는 임정의 청년에게 발각되어 윤홍철과 대면하자 여옥과의 사이를 밝히고 풀려나는데 김기문은 계속적인 미행을 명령한다. 타나파그해안의 하림과 여옥은 즐거운 한때를 보내는데 미 전략사무국(OSS) 소속 아얄티의 권유로 조국 광복의 일원으로 일하기 위해 OSS에 입대하게 되는 하림은 전략첩보부에 배치된다. 여옥은 아얄티의 부름으로 아버지의 소식을 전해듣고 OSS 입대권유에 쾌히 승낙한다

13. 13회

1991-11-13

하림은 박일국과 함께 OSS 정보원 훈련기간 시종 우수한 실력을 나타내지만 적극적이지 못하다. 이를 지켜본 아얄티는 여옥의 입대소식을 알리고 조국의 광복을 위해 적극성을 띨것을 충고한다. 한편 여옥은 힘든 훈련을 참지못해 탈옥을 시도하다 실패로 끝나고 아버지를 만날수 있다는 소리를 듣고 참는다. 일국과 일본 사관참모로 위장 제주도 침투명령을 받은 하림은 매집선을 타고가던 사관참모와 부하를 살해하고 그들로 위장한다. 민족주의자이며 장인인 윤홍철의 사상에 동조해 노일영의 살해를 망설이던 대치는 노일영의 파벌주의를 혐오스러워하며 예배를 보던 그를 총으로 살해한다

14. 14회

1991-11-14

첩보훈련중인 여옥은 아얄티의 주선으로 윤홍철을 만나기 위해 상해에 도착하지만 노일영의 암살로 동지들로부터 따돌림을 당하자 대치를 찾아 연안으로 떠난다. 일국과 조선구나령부 17방면군 경성 용산에 침투한 하림은 형 경림의 친구 성철을 만나고 그의 주선으로 경림과 해후하고 가즈꼬의 사망 소식을 듣는다. 윤홍철을 찾아 상해에 도착했던 여옥은 연안으로 떠났다는 소리를 듣고 험난한 연안으로 떠난다

15. 15회

1991-11-20

경성부 종로경찰서 조선인 형사 스즈끼는 하림을 봤다는 권중구의 제보로 미국 스파이로 점찍고 추적에 나선다. 관동군 제주사령부에 침투한 하림과 일국은 정보수집에 열중하고, 스즈끼는 하림을 찾지 못하자 경림과 하림모를 고문한다. 중국 호북성 단강구에서 팔로군 호라는 사람의 쪽지를 전하려던 여옥은 일본군 헌병에게 체포된다. 스즈끼는 형 친구 성철을 고문한끝에 하림의 침투를 알아내고 제주 관동군 사령부에 연락을 취하는 한편 자신도 직접 제두로로 떠나는데 하림과 일국은 한발앞서 관동군 건물을 폭파하고 탈출에 성공한다

16. 16회

1991-11-21

중국 섬서섬 하진에서 일본 헌병 군조를 살해하고 탈출한 여옥. 중국 팔로군 사령부로 대치를 찾아온 윤홍철을 김기문은 위험스럽게 생각,인민재판에 회부하여 생매장한다. 하림과 일국은 출항금지 명령속에 산속으로 탈출해 마을주민 순애와 순애 할아버지의 도움으로 배를 얻어 탈출하고 스즈끼는 또한번 이들을 놓친다. 팔로군 장교로 일본군과의 전투에서 전승을 올리던 대치는 차츰 전쟁광으로 변해가고 김기문은 이런 대치를 나무라며 윤홍철의 사망 소식을 전한다. 팔로군에 발견된 여옥은 사령부에 도착 호의 소식을 전해주고 아버지의 소식을 기다리던 여옥은 아버지의 사망소식을 전해듣고 무덤을 찾아 오열한다

17. 17회

1991-11-27

하림과 일국은 아얄티에게 문서를 넘기고 경성의 국일관으로 가서 기생 초선으로 위장한 여옥과 재회, 함께 첩보업무를 수행한다. 대치는 중국 섬서성 이당전투에서 양민 학살문제로 징계위원회에 회부되어 지휘권의 박탈과 윤홍철과 여옥이 왔었다는 사실을 알고있던 김기문에게 배반감을 느끼고 팔로군을 떠난다. 일본군 정보장교 하라다 대위 납치명령을 받은 여옥은 갖은 방법을 동원해 납치하는데 성공한다

18. 18회

1991-11-28

하림을 추적하던 스즈끼 형사는 하라다의 납치사건을 듣고 운전병으로부터 사건전모를 들은후 여옥의 존재를 알아낸다. 하림은 하라다의 가방에서 기밀문서와 같이 있었던 대의당 명부를 발견하고 이상하게 생각해 여옥의 오빠로 위장 곽춘부의 추천으로 친일단체 대의당에 입당,박춘금의 비서로 일한다. 스즈끼가 국일관으로 여옥을 찾아와 무언의 암시를 하자 신변의 위험을 느낀 여옥은 곽춘부의 소실로 들어앉는다. 팔로군을 나온 대치는 중국 하북성 양원에서 마적단에 합류한다. 옥고를 치루던 하림모는 석방되어 집에서 요양을 취하나 형 경림은 계속 옥살이를 한다. 박춘금의 비서 이경애를 아 박춘금의 비밀을 알아내려던 여옥,하림,일국은 민족단체인 대한혁명청년단과 연결되어 있음을 알고 반일지식인 명단을 입수하기 위한 계획을 함께 의논한다

19. 19회

1991-12-04

오직 살아남기 위해 마적단 생활을 하는 대치. 하림은 자신을 좋아하는 이경애로 부터 명단이 들어있는 곳을 알게되고,부민관에서 열린 대의당 전당대회장 폭발물 운송책임을 부여받은 여옥은 스즈끼 부하에게 연행되나 곽춘부 힘으로 풀려나게 된다. 박춘금을 제거하기 위해 임산부로 위장 폭발물을 숨겨 들어가던 여옥은 스즈끼 부하 곤노에게 발각되자 이경애에게 폭발물을 넘겨주고 도망치지만 이경애는 사살되고 여옥도 체포된다. 나머지 대한혁명청년단의 일원이 폭탄을 투척하고,하림은 반일지식인 명부를 빼내는데 성공하지만 여옥의 체포소식에 실의에 빠진다

20. 20회

1991-12-05

경성부 종로경찰서 스즈끼 형사에게 고문당하는 여옥, 여옥을 구하기 위해 하림은 곽춘부를 찾아가 애원하고 폭탄투척에도 살아남은 박춘금은 곽춘부까지 체포할것을 스즈끼에게 명한다. 하림은 여옥을 위해 자수하고 스즈끼는 여옥과 하림모를 이용해 자백을 받아낸다. 일본군과 손잡고 있는 마적단은 독립운동을 돕는다는 명분으로 조선인부락을 소탕할것을 계획하자 대치는 두목을 죽이고 계획을 알려주며 대항할것을 권유하나 겁이 난 마을 사람들의 밀고로 마적단 손에 넘겨져 말에 끌려다니던중 소련군에 의해 구출되고, 1945.8.15 해방을 맞아 형 경림과 성철은 옥살이를 면하고 서대문형무소의 하림도 여옥을 업고 감옥문을 나선다

21. 21회

1991-12-11

1945.8.22 소련군 평양 진주,1945.9.8 인천항 미군 상륙과 더불어 공산주의와 민주주의로 나뉘어 정치활동은 갈피를 잡을수 없을때 하림은 오래간만에 본가에서 한가한 시간을 보내고 아들 대운과 고향 남원에 내려온 여옥은 정신대라는 과거와 전쟁으로 변한 고향사람들의 차가운 눈초리를 받고 이웃남자가 겁탈까지 하려하자 대치의 고향 개성으로 떠난다. 소련군과 함께 돌아온 대치는 중책을 맡아 현준혁 암살등의 사건을 맡아 활동한다. 북조선으로 돌아온 김기문은 우연히 대치를 만나고 소련군의 앞잡이가 되어있음에 또다시 실망한다. 경성 중앙공무사 사건에 연루된 남로당원으로 활동하던 경림이 체포되자 종로경찰서를 찾아간 하림은 그곳에서 친일파 스즈끼가 최두익 형사로 일하고 있음을 보고 분개한다. 대치의 고향을 찾아간 여옥은 피폐된 대치의 본가를 보고 경성 하림의 집으로 찾아간다

22. 22회

1991-12-12

종로경찰서 유치장에 갇힌 하림은 일국의 도움으로 나오자 아얄티를 찾아가 미군정사령부 정보원으로 일하게 되는데 갈곳이 없다며 대운을 업은 여옥이 찾아온다. 평양 로마넨코 사령부의 김기문은 조선의용군이 입국하지 못하는것에 분개하는데 1945.11월 신의주에 집결한 조선의용군을 강제 해산시키는 임무를 맡아 수행하게 되는 대치, 전시중 정보원으로서의 역할을 인정받은 여옥은 미군정에서 훈장을 받고 타이피스트로 근무하게 된다. 좌익운동을 하는 경림은 미국물을 먹은 하림과 의견충돌을 일으키며 못마땅해 한다. 대치가 여옥의 신문기사를 읽고 자진해 경성으로 잠입하는 사이 여옥과 하림은 또다시 단란한 시간을 가지며 잠시나마 행복한 시간을 갖는다. 대치는 서강천과 접선하고 용산역 철도 노동자로 일하면서 여옥을 찾는다. 용산역 쌀배급 부정사건의 주동자를 조사하게된 하림은 또다시 반갑지 않은 최두익과 만나게 되고 대치의 부탁을 받은 서강천은 여옥을 찾아낸다

23. 23회

1991-12-18

용산역 쌀배급 부정사건을 검사하게된 하림. 여옥과 하림은 함께 야근을 하면서 결혼하기로 하고 혼수감을 준비하는데 두사람앞에 대치가 나타난다. 용산역 철도파업이 발생, 공산당 간부 체포령에 경림은 집을 떠난다

24. 24회

1991-12-19

용산역 철도 파업 관련으로 체포된 대치를 하림은 석방시키고, 남조선 과도입법의원 개원, 이승만 저격사건에 가담 총상을 당한 대치를 여옥은 치료해주며 남편의 부탁으로 미군정 사령부에 다시 출근 정보를 빼돌린다. 여옥과의 결혼이 무산된 하림은 성도와 함께 북한에 침투, 스파이를 자청 월북해서 사상조사를 받고 경림과 재회한다. 평양 로마넨코사령부에서 조선노동당에 입당하는 하림은 이중간첩인 통역관 명지와 접선한다

25. 25회

1991-12-25

평양거리를 다니며 정보를 수집하는 성도, 미군정사령부에서 일하는 여옥은 기밀문서를 빼돌리고, 강동정치학원 훈련을 받고 남하하는 사람들을 맞이하러 갔던 대치는 정보가 새어 나가는것을 알고 기밀문서에 있는 무인도의 갈매기가 누구인지 알아내라고 여옥에게 말한다.하림은 보위성에서 일하며 평양군관학교 사진을 찍는데 명지는 하림에게 정보가 새고 있다고 알려준다. 여옥은 동료 민희로부터 하림이 북쪽으로 갔다는 사실을 듣지만 대치에게 말하지 못하는데 용산역 철도파업 주동자가 최대치임을 밝혀낸 최두익은 대치를 추적, 여옥과 관련있음을 알아낸다. 문서를 빼돌리다가 민희에게 들킨 여옥은 돈을 요구하는 그녀와 대치를 만나지만 무인도의 갈매기가 하림이라는 사실을 안 대치는 민희를 죽인다

26. 26회

1991-12-26

미군 첩자라는 사실이 탄로나 체포된 하림, 전문을 보내던 성도는 지하실에 갇히고 경림은 하림을 전향시키려고 노력한다. 민희의 시체를 찾아낸 최두익은 여옥을 추적, 신변의 위협을 느낀 여옥은 대운을 데리고 피난,대치의 도움으로 서울을 빠져나간다. 경림은 명지와 함께 하림을 탈출시키고 하림은 다리를 다친 성도와 임진강을 건넌다

27. 27회

1992-01-08

하지중장 남한 단독선거일정 발표,스파이 혐의로 여옥을 뒤 는 최두익, 대치는 여옥과 아들 대운을 데리고 제주도의 제주도민 무장대인 서청과 합류,이들을 이끌고 1948.4.3 남원지서를 시작으로 10여개의 지서를 습격,무기를 탈취한 이른바 4.3사건을 조종한다. 제주 미군정청으로 발령받은 하림은 4.3사건 조사에 착수하다 삐라를 살포하다 붙잡힌 순애를 발견하고 보호하는데 도민과 경찰간의 뿌리깊은 불신과 반목으로 사건은 어렵게 꼬여들어가고,무기를 탈취한 대치는 훈련에 박차를 가하고 한편 경찰은 무장대의 습격으로 순경가족이 피살된것에 오수리 마을사람들을 보복, 살해한다.

28. 28회

1992-01-09

제주 조엄리에서 경찰에 의해 무장대 가족들이 학살당하자 대치와 일행은 가족까지 입산을 시킨다. 미군정의 하림은 국방경비대 9연대장 김익렬 중장을 만나고 무장대 토벌책임을 일임할수 있게 노력한다. 비행기로 자수권유 삐라를 살포하자 협상제의에 응한 무장대 대표와의 회담에 김익렬과 동반해 구억리 국민학교에 갔던 하림은 뜻밖에 대치를 만나고 그날밤 대치로부터 여옥을 도망시켜 달라는 부탁을 받는다.

29. 29회

1992-01-15

제주 대정면 국방경비대 9연대에 첫 귀순자가 도착하나 오라리 부락의 고순모가 간첩혐의로 경찰에 사살당하고 대동청년단원부인 납치사건이 발생하자 우익청년단원이 오라리 마을을 습격 방화한다. 국방경비대의 보호를 받던 귀순자 일행은 경찰로부터 습격을 받는다. 1948.5.5 제주 미군정청에서 제주경찰청장 최철,경무국장 조병옥, 민정장관 안재홍,국방경비대 사령관 송호성 등이 참석한 가운데 4.3사건에 관한 회의 진행,대치의 부탁대로 배를 마련해 기다리는 하림. 그러나 하림을 발견한 여옥은 차마 나서지 못하고 산으로 돌아온다. 이모습을 지키며 하림을 붙잡으려는 최두익.

30. 30회

1992-01-16

1948.5.10일 남한 단독 총선거가 실시되자 제주도 투표구는 무장대의 습격으로 선거가 연기된다. 경찰은 경찰과 군병력을 증강해 토벌을 강화하고 대치는 당의 도움으로 배를 마련해 여옥과 서강천,서청의 김대장과 탈출하려 하는데 여옥은 대운과 떠날수 없음을 밝히고 대치는 서강천의 목숨을 내건 방어로 가까스로 탈출하나 여옥은 최두익에게 체포된다. 결국 수만명의 사상자를 낸 4.3사건은 중간산부락을 소개하려는 초토화전술 강행으로까지 치달리는 가운데 남한에는 1948.8.15 이승만의 대한민국정부가 수립되고 1948.9.9 북한에는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이 선포된다. 대치는 평양 소련군 정치사령부에서 다시 근무하게 되고 김기문과 해후하지만 숙청자로 몰린 김기문의 비판연설을 하지 못하고 만다.

31. 31회

1992-01-22

반민족행위처벌법이 공표된 가운데 최두일은 여옥을 이용하여 하림을 잡으려 갖은수를 동원하자 여옥은 자살을 기도하여 하림에게 피해가 안가도록 한다. 하림은 때마침 발표된 반민특위법에 의해 친일경찰들의 체포에 앞장서고 최두일은 이런 하림을 제거하려 암살전문범 백인수를 고용한다. 김대장의 고발로 철산탄광소로 겨난 대치는 조장의 혹독한 학대속에 탄광 노동자 생활을 한다. 미군정 프락치사건으로 재판받는 여옥은 박변호사의 변호를 받는다.

32. 32회

1992-01-23

최두일이 친일파형사라는 기사가 신문에 나가자 최두일은 백인수에게 하림을 살해할것을 종용하나 백인수는 여옥의 재판을 지켜보고 심경의 변화를 일으켜 하림의 집으로 찾아와 작전을 세운후 최두일을 유인,반민특위에 넘긴다. 1949.6.6일 잔류미군의 완전철수가 이루어진 가운데 중부경찰서 반민특위 사무실 난입과 김구 암살사건과 반민법 개정이 통과되자 최두일은 다시 석방되고 여옥은 사형선고를 받는다. 한편 평안북도 철산탄광의 대치는 갱이 무너져 그속에 갇힌다.

33. 33회

1992-01-29

1950.3월 대치는 인민군 중좌로 복귀되어 탄광을 떠난다. 1950.6.25일 한국전쟁이 발발하고 이승만대통령은 서울을 떠나고 피난을 떠나는 군중들로 경성은 삽시간에 아술라장이 된다. 경성형무소에 진입한 인민군들로 여옥은 풀려나오고 경성에 남아있던 하림은 미군정의 앞잡이로 체포돼 인민재판을 받는다. 하림을 찾아낸 여옥은 살아있음을 알고 정치군관으로 내려온 명지의 도움으로 집으로 옮겨 치료한다. 한편 대치는 서울로 내려와 임시 인민군사령부에 근무하며 여옥의 행방을 수소문한다. 수소문끝에 여옥을 찾은 대치는 하림을 간호하고 있음을 목격한다. 명지는 하림과 하림의 형수와 함께 도망길에 오른다.

34. 34회

1992-01-30

미군이 월미도에 상륙하자 낙동강전선 붕괴로 후퇴하는 대치부대. 하림은 명지와 부산 피난민촌에서 의료봉사를 하며 생활하는데 일국이 찾아와 지리산 빨치산 토벌대장을 맡아달라는 부탁을 한다. 대운과 피난을 하던 여옥은 공습으로 대운을 잃는다. 유엔군은 서울을 탈환하고 평양에 입성한다. 후퇴로마저 차단된 대치부대는 회문산 유격대 총사령부와 합류,빨치산 생활을 시작하다 정치위원이 되어있던 김기문과 해후한다. 대운을 잃은 여옥은 전북 순창에서 전쟁고아들을 돌보며 생활한다. 전투경찰대 창설의 임무를 맡고 전북 정읍에 온 하림은 그곳의 상황에 답답함을 느낀다. 이경위는 훈련이 전혀 안된 대원들을 이끌고 경찰서장의 명령을 받고 출동하여 많은 희생자를 낸다.

35. 35회

1992-02-05

전투경찰대원 희생자 장례식, 전라북도 경찰국으로 도경국장 최두일을 찾아간 하림은 무기 지원과 전투경찰대의 독립성을 요구한다. 여옥은 빨치산이 찾아오자 밥을 지어먹인다. 공비들은 오수리 지서와 금융조합을 습격하고 여옥을 식량운반에 동원시키나 중간에 도망치는데 성공한다. 그러나 이웃주민의 신고로 민간인 부역자 수용소에 수용된다. 한편 신고를 받은 하림은 뒷쪽에서 빨치산을 공격, 전멸시키고 붙잡힌 빨치산에게서 지서습격 대장이 최대치였음을 알게 된다.

36. 36회

1992-02-06

민간인 부역자 수용소에 수감된 여옥. 하림은 오수리 이장으로부터 대치부대에 관한 이야기를 듣는다. 여옥은 수배인물이었음이 밝혀져 전주로 이송된다. 하림은 귀순한 빨치산에게 양민증을 나누어주고 주변 사람들에게도 자수하도록 부탁한다. 하림을 찾아온 명지는 여옥만을 생각하는 하림에게서 외로움을 느끼고,일국은 하림에게 여옥이 도경에 갇혀있음을 알리고 하림은 여옥을 빼내준다. 토벌대의 공격으로 총상을 입고 피신한 집이 마침 여옥의 집으로 대치와 여옥은 극적인 해후를 하고 약을 구하러 나간사이 피를 흘리며 대치가 산으로 올라가자 여옥은 뒤따라 올라간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하림은 핏자국을 따라 대치의 뒤를 좇는데 김덕제의 총에 맞아 대치품에 숨을 거두고 대치는 부하를 시켜 하림과 만나줄것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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