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마을에서는 가장 약한 존재였던 소년 로이드 벨라돈나는, 소설에서 읽은 군인이란 존재에 동경을 품게 된다. 나도 언젠가는 저런 강한 군인이 되고 싶다... 결국 꿈을 쫓아 도시로 나가기로 결심한 로이드는 촌장의 추천을 받아 아자미 왕국의 사관학교로 떠나게 된다. 하지만 로이드는 꿈에도 모르는 사실이 있었으니, 로이드의 고향 마을은 예를 들면 라스트 던전의 앞에 위치하고 있을 법한, 인외마경의 마을이었고 그곳에서 최약의 존재였던 로이드는 바깥 세상에선 초인급 존재였다는 것을...
도시에서 멀리 떨어진 콘론 마을에 사는 소년 로이드.마을에서 가장 약하지만 이야기로 동경하는 영웅처럼 되고 싶은 그는 엉겅퀴 왕국사관학교 입학시험을 보러 왕도로 왔다.먼저 촌장이 아는 이스트사이드의 마녀 마리를 찾아가 신상 이야기를 하는데, 자신 없는 것과는 달리 그가 하는 이야기는 모두 몰상식한 것들뿐이고.
사관학교 입학시험에 떨어져 버린 로이드.몹시 침울해졌지만 내년에 다시 한 번 시험을 치르기로 마음먹고 아르바이트 모집에서 발견한 크롬 식당으로 향했다.하지만 로이드가 떨어질 리 없다고 생각했던 셀렌, 리호, 멜트팬은 로이드의 시험해답을 확인한다.그래서 그의 이상한 실력을 새삼 알게 된 그들은 로이드를 찾기 시작한다.
로이드와 앨런의 결투를 직전에 말린 마리. 그것을 계기로 마리와 크롬, 과거의 주종은 재회했다.엉겅퀴 국왕을 조종해 이웃나라 지오에의 선전포고를 계획하는 흑막을 막기 위해 두 사람은 활동을 개시한다.한편, 세렌과 리호는 공주 찾기의 정보를 요구해 정보상으로서 알려진 마녀·마리의 가게를 방문하지만, 두 사람을 마중한 것은 또 한 사람의 찾아낸 로이드였다…….
왕을 조종하고 있던 정체가 "마왕 아바돈"이었던 것을 알고 굳어지는 마리. 하지만 직후에 이 사태를 해결할 기회를 깨닫는다.그러나 그때 아바돈에 의해 몬스터화된 멜트팬에게 셀렌들은 몰리고 거리는 메뚜기 몬스터들로 넘쳐나고, 즐거운 건국제는 참상으로 변한다.이 절체절명의 궁지에 로이드는 용기를 짜내 마침내 움직이기 시작한다.
마왕 아바돈의 위협도 사라졌고 로이드도 풀려 사관학교에 다닐 수 있게 됐다.록죠 마술학원과의 교류경기를 위해 마술을 연마하는 사관후보생인데 거기에 록죠의 학원장인 롤이 나타난다.그녀와는 오랜 지기의 리호지만 오랜만의 재회인데도 왠지 시무룩한 표정을 짓는다.그런 리호에게 마음을 쓴 로이드는 마리의 조언으로 그녀를 데이트에 초대하는 것이었다.
록조와의 교류경기, 승자에게는 부상으로 성검이 주어지는 것을 알고 롤은 자신이 경기에 출전할 것을 선언한다.콜린은 저쪽의 룰 위반에 대항해 금지 손에 넣고 있던 로이드의 출장을 결단.그리고 어떤 사정으로 질 수 없는 리호는 콜린에게 회복마법을 가르쳐달라고 지원하는 것이었다.각각의 인연이 교차해 교류 시합이 드디어 막을 연다…….
지방귀족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가도에 벗어난 고급 호텔 '레이요카쿠'. 하지만 요즈음은 일손이 부족해 애를 먹고 있었다.그러던 중 크롬의 소개로 연휴 중, 로이드는 레이요카쿠로 아르바이트를 하러 가기로 했다.주인으로부터 최근 호텔 주변에서 의문의 혼수사건이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한층 더 호텔에는 사건의 진상을 조사하는 귀족도 방문하고 있고…….
셀렌은 성공적으로 로이드와 데이트를 하는 것이 어느 정도 모두에게 유익하다고 주장한다. 이들이 '수사'를 진행하면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로이드가 범인이라고 믿고 있던 스파이 키큐가 어둠 속에서 다가온다.
엉겅퀴왕국 근교 던전에 구렁이가 출현해 국왕이 직접 부탁해서 후보생들은 구렁이를 토벌하러 가게 된다.던전에 대한 서투른 의식이 있는 로이드도 수업의 일환으로서 동료와 함께 토벌에.동시에 알카와 마리도 이무기를 노리는 소우와 쇼마를 따라 던전으로 향했는데 거기에는 수상한 약을 복용한 미코나가 로이드에 대한 복수의 불꽃을 태우고 있었다.
콘론의 수호수 브리트라를 부활시키기 위해서, 로이드의 고향인 「라스트 던전」전에 존재하는 전설의 마을 「콘론」으로 출발하는 일동. 도중에 드워프의 왕 유그와 합류해, 마침내 마을에 도착하지만 거기서 본 것은, 너무나 규격외인 주민의 생활상이어서…….그 뒤로는 엉겅퀴 왕국은 적국인 지오제국과의 어전 경기 준비에 분주했다.
브리트라의 불안정한 모습이 계속되면 알카의 힘은 제어 불능이 되고, 나아가 라스트 던전의 깊은 곳에 잠든 마왕들의 봉인도 풀릴지도 모른다.그런 사태를 막기 위해 로이드들은 라스트 던전으로 달려가 가까스로 브리트라의 부활 의식을 마친다.브리트라의 완전 부활까지 알카의 힘이 봉쇄되는 가운데 유그는 엉겅퀴 왕국에서 열리는 어전 경기에 흥미를 보인다.
마침내 엉겅퀴와 지오의 우호를 축하하는 어전 시합이 거행된다.그런데 바로 지오의 왕인 소우가 엉겅퀴 왕에게 세계를 장악하기 위해 동맹을 맺지 않겠느냐고 제의했다.거절하는 엉겅퀴왕이지만 유그가 몬스터를 스타디움중에 쏘아, 관객 전원이 인질로.이 사태를 막으려고 리호들은 분투하지만, 소우와 쇼마에는 동맹과는 다른 목적이 있는 것 같아…….
